엄청난 파워로 위닝 시리즈를 가져간 두산은 곽빈(4패 5.35)이 시즌 첫 승에 재도전한다. 24일 NC와 홈 경기에서 6이닝 1실점의 호투를 하고도 승리를 거두지 못한 곽빈은 투구의 기복이 심한 모습이 나오는 중이다. 18일 삼성 원정에서 5이닝 5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했는데 리벤지 찬스를 잡았다고 생각해야 할듯. 일요일 경기에서 한화의 투수진을 맹폭하면서 홈런 4발 포함 17점을 올린 두산의 타선은 한번 터지면 무섭게 터지는 화력을 과시하고 있다. 이번 홈 시리즈는 그야말로 화력의 시리즈가 될듯. 최준호 강판 이후 7.1이닝을 3실점으로 버틴 불펜은 승리조는 이병헌에게서 슬슬 과부하의 기미가 보이고 있다. 타선 폭발로 시리즈 스윕에 성공한 삼성은 이승현(2승 0.00) 카드로 4연승에 도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