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VS 두산 투타의 부진으로 4연패를 당한 KIA는 황동하(2패 5.06) 카드로 연패 저지에 나선다. 9일 LG와 홈 경기에서 4.1이닝 2실점의 투구를 보여준 황동하는 선발로서의 안정감을 조금씩 보여주고 있는 중이다. 문제는 두산이 윽박지르는 유형 보다는 운영형 타입을 잘 공략한다는 점이고 황동하는 바로 그런 운영형 투수라는 점이다. 전날 경기에서 알칸타라 상대로 나성범의 2점 홈런 포함 3점을 득점한 KIA의 타선은 두산의 불펜을 공략하지 못한게 그대로 패배로 이어졌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홈 경기에서 타격감이 급격하게 식어버린건 이번 경기에서도 충분히 문제가 되는 포인트. 4이닝동안 3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9월 들어서 체력의 문제점을 적나라하게 노출하고 있다. 타선 폭발로 6연승에 성공한 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