닛폰햄 VS 소프트뱅크 투타의 조화로 3연승에 성공한 닛폰햄 파이터스는 이토 히로미(7승 9패 3.39)가 시즌 8승 도전에 나선다. 10일 세이부와 홈 경기에서 2.1이닝 6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이토는 앞선 4경기 연속 호투가 너무나도 허무하게 끊겨버린 상황이다. 금년 소프트뱅크 상대로 홈에서 상당히 부진한 편인데 한번 흔들리면 다음 경기까지 그 여파가 가는 투수라는게 최대 문제일 것이다. 전날 경기에서 소프트뱅크의 투수진을 공략하면서 6점을 득점한 닛폰햄의 타선은 홈 경기에서 꾸준한 집중력을 유지하고 있다는 점이 무엇보다 강점으로 자리잡은 부분이다. 이번 경기도 호조를 이어갈 가능성은 상당히 높은 편. 그러나 3.1이닝동안 1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화룡 점정이 조금 아쉽다. 투타의 부진으로 3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