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은 이미 2024 파리 올림픽 본선 티켓을 따냈다. FIVB 10위로 일찌감치 파리행을 결정했다. 그래서일까. 첫 주 성적은 좋지 않았다. 1승 3패에 그쳤다. 이탈리아를 맞아 0-3으로 패했고 쿠바, 아르헨티나를 맞아선 나란히 1-3으로 패했다. 세르비아를 3-0으로 꺾으면서 첫 승을 챙겼지만 이 날 만나는 브라질은 어려운 상대일 수밖에 없다. 높이의 강점을 살리기가 어려운 데다 브라질처럼 강서브로 일관하는 팀들을 맞아선 한계가 명확했다. 리누스 베버, 모리츠 라이케르트 등 좋은 선수들이 즐비하다고 해도 약점은 명확하다. 브라질은 FIVB 5위다. 독일과 마찬가지로 2024 파리 올림픽 금메달을 따낸 만큼 동기부여가 높진 않다. 1주 차 성적은 2승 2패. 개막전 상대인 쿠바를 맞아 1-3으로 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