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타의 조화로 반격에 성공한 LG는 디트리히 엔스(2승 1.50)를 내세워 연승에 도전한다. 29일 키움 원정에서 6이닝 3안타 11삼진 무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엔스는 한때 특급 유망주였던 편린을 유감없이 보여준바 있다. 한번 감이 잡히면 꽤 유지되는 투수이기 때문에 이번 경기도 호투를 기대할수 있을듯. 전날 경기에서 이재학을 무너뜨리면서 박동원의 2점 홈런 포함 5점을 득점한 LG의 타선은 홈 경기에서 확실하게 타격감이 올라오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스피드 야구가 잘 통했다는게 긍정적인 부분. 5이닝을 4안타 무실점으로 막아낸 불펜은 마무리인 유영찬의 투구가 여전히 불안해보인다. 야수진의 부진이 연승 종료로 이어진 NC는 김시훈(0.00)이 러버 게임의 선발로 마운드에 오른다. 29일 롯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