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무리의 부진이 3연패로 이어진 두산은 최원준(3승 4패 7.20) 카드로 연패 저지에 나선다. 5월 28일 KT와 홈 경기에서 4이닝 5실점 패배를 당한 뒤 1군에서 말소되었던 최원준은 2군 투구 내용도 그다지 좋은 편은 아니었다. 이번 시즌 한화 상대는 처음인데 작년 한화 원정에서 강했다는 점이 기대를 걸어야 할지도 모른다. 전날 경기에서 류현진과 김규연 상대로 상대의 실책 덕분에 3점을 올린 두산의 타선은 전체적으로 타격이 부진하다는 문제를 극복하지 못하고 있는 중이다. 실책이 아니었다면 1점도 못낼 가능성이 높았다는건 꽤 아픈 부분. 9회초 동점 상황에서 무너진 홍건희는 지금까지 버틴게 용할 정도다. 수비가 경기를 날려버릴뻔 했던 한화는 리카르도 산체스(2승 2패 3.65)를 내세워 시리즈 스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