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미우리 VS 주니치
7월 29일 요미우리의 선발투수 야마사키 이오리(7승 2패 2.71)가 시즌 8승 도전에 나선다. 22일 DeNA 원정에서 7이닝 2 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야마사키는 최근 3경기 연속 QS+의 쾌투가 이어지고 있는 중이다. 금년 주니치 상대로 원정에서 7이닝 1 실점 승리를 거두었는데 홈에서 워낙 강한 투수라는 점에 승부를 걸 수 있을 것이다. 전날 경기에서 주니치의 투수진을 완파하면서 홈런 3발 포함 11점을 득점한 요미우리의 타선은 원정에서 살아난 타격감을 홈에서도 이어갔다는 점이 가장 긍정적인 부분이다. 특히 홈런포가 제대로 작렬했다는 점이 시리즈 내내 강점으로 작용할 수 있을 듯. 선발의 조기 강판 이후 5.2이닝을 1 실점으로 버틴 불펜은 나름 물량전이 통하고 있다.
7월 29일 주니치의 선발투수 타카하시 히로토(3승 6패 2.51)가 시즌 4승에 도전한다. 22일 히로시마 원정에서 6이닝 2 실점의 투구를 보여준 타카하시는 작년만큼 위협적인 투구는 이어가지 못하는 중이다. 특히 요미우리 상대로 금년 홈에서 0.1이닝 4 실점으로 부진하는 등 2패 6.06으로 부진하다는 게 최대 문제가 될 수 있다. 전날 경기에서 이노우에 하루토와 키쿠치 다이키 상대로 호소카와 세이야의 솔로 홈런 포함 5점을 득점한 주니치의 타선은 비록 패배하긴 했지만 홈경기의 부진을 원정에서 극복했다는 점에 만족해야 할 듯하다. 일단 두 자릿수 안타가 터진 건 긍정적인 부분. 그러나 7이닝 5 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우완 투수들을 믿기가 상당히 힘들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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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부터 와쿠이가 무너진건 주니치로선 상당한 타격이었다. 전날 불펜 소모로 인해 이번 경기에서 제대로 쓸 수 있는 불펜은 승리조 두어 명뿐인 상황. 야마사키와 타카하시의 투구는 선발로서만 보면 막상막하겠지만 정작 타카하시가 금년 요미우리 상대로 매우 부진하다는 게 변수가 될 것이다. 상성에서 앞선 요미 우리 쪽으로 승리의 무게추가 기운다. 점수는 기준치보다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닛폰햄 VS 오릭스
7월29일 닛폰햄의 선발투수 이토 히로미(5승 5패 3.59)가 시즌 6승 도전에 나선다. 22일 오릭스와 홋토못토 경기에서 5이닝 3 실점의 부진한 투구를 보여준 이토는 7월 들어서 급격하게 투구 내용이 나빠진 상태다. 일단 홈에서 나름 강점이 있는 투수이긴 하지만 금년 오릭스 상대로 홈에서도 매우 부진했던 투수라 낮 경기임을 고려해도 QS가 한계일 수 있다. 전날 경기에서 야마시타를 공략하면서 4점을 득점한 닛폰햄의 타선은 홈에서 오래간만에 기분 좋은 집중력을 발휘한 바 있다. 특히 2 사후에 좋은 공격력을 보여주었다는 점이 주목 포인트. 이케다의 1이닝 무실점은 불펜의 사기 진작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다.
7월 29일 오릭스의 선발투수 야마사키 사치야(7승 2패 3.53)가 시즌 8승에 도전한다. 23일 닛폰햄과 홈경기에서 5이닝 1 실점의 부활투를 보여준 야마사키는 충분한 휴식이 도움이 된 모습이다. 일단 원정 돔구장 투구가 금년 좋은 편인데 낮 경기에 강하다는 점이 강점으로 부각될 수 있다. 전날 경기에서 우와사와의 투구에 철저하게 막히면서 6안타 완봉패를 당한 오릭스의 타선은 연패 기간 동안 타격 문제가 꽤 심각하게 대두되는 편이다. 특히 득점권에서 부진한 모습이 나온다는 점이 문제가 되는 부분. 4.1이닝을 2안타 무실점으로 막아낸 불펜은 자신의 역할은 충실히 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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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패가 끝난후 닛폰햄의 경기력은 꽤 안정적이다. 문제는 최근 좌완 투수에게 4연패를 당했다는 점일 듯. 하지만 홈경기에선 좌완 상대로 꽤 강점을 보여주는 게 닛폰햄의 타선이고 우와사와의 호투는 이토의 호투를 부를 수 있다. 그러나 오릭스가 이번시즌 단 한 번 4연패를 한이 후 모두 3연패에서 끊어 냈다. 원정승률이 훨씬 좋은 오릭스가 연패를 끊어내지 않을까 싶다. 기준치점수보단 낮게 형성될 가능성이 크다.
요구르트 VS 요코하마
7월 29일 요구르트의 선발투수 오가와 야스히로(4승 7패 4.08)가 시즌 5승 도전에 나선다. 22일 한신과 홈경기에서 6.2이닝 3 실점의 투구로 승리를 거둔 오가와는 6월부터 매 경기 QS급의 투구가 이어지는 중이다. 금년 요코하마 상대로 원정에서 7이닝 3 실점, 홈에서 4이닝 8 실점이었는데 야간 경기의 투구임을 고려한다면 기대치는 QS 내외일 것이다. 전날 경기에서 아즈마 상대로 홈런 2발로 4점을 득점한 요구르트의 타선은 홈런에 죽고 사는 야구가 계속 이어지고 있는 중이다. 아오키 노리치카의 대타 3점 홈런이 터졌을 때만 해도 이겼다고 생각했을 듯. 시미즈 노보루의 시즌 첫 블론이 역전 파였다는 건 요구르트로선 통탄할 일이다.
7월 29일 요코하마의 선발투수 오오누키 신이치(3승 1패 3.35)가 시즌 4승에 도전한다. 4일 요구르트와 홈경기에서 4.2이닝 3 실점의 부진한 투구 후 2군에 내려갔던 오오누키는 금년 투구의 기복이 상당히 심한 모습이 이어지고 있는 중이다. 워낙 기복이 있는 투수임을 고려한다면 야간 경기라는 전제에서 QS가 목표일 수 있다. 전날 경기에서 스니드와 시미즈 상대로 미야자키 토시로의 2점 홈런 포함 5점을 득점한 요코하마의 타선은 역시 진구 구장에선 타선이 잘 터진다는 걸 보여준 바 있다. 미야자키 토시로와 마키 슈고의 3,4번은 제대로 작동하고 있는 중. 3.2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낸 불펜은 승리조가 제 역할을 해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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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즈마를 무너뜨렸지만 경기는 패배했다. 야쿠르트로선 허탈감이 더 들 수밖에 없는 상황. 현시점에서 오가와와 오오누키의 선발 대결은 거의 막상막하에 가깝지만 전날 경기에서도 드러났듯이 불펜의 안정감은 요코하마가 조금 더 낫고 결국 이 점이 승부를 가를 것이다. 뒷심에서 앞선 요코하마가 다시 한번 요구르트에게 6연패를 선사하지 않을까 싶다. 점수는 기준치보다 높게 형성될 가능성이 크다.
한신 VS 히로시마
7월29일 한신의 선발투수 아오야기 코요(3승 4패 5.36)가 시즌 4승 도전에 나선다. 22일 요구르트 원정에서 5이닝 5 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아오야기는 또다시 좌타자의 벽을 넘지 못한 바 있다. 이번 시즌 히로시마 상대로 홈에서 5이닝 7 실점으로 부진했는데 이번 경기 역시 이 문제가 발목을 잡을 것이다. 전날 경기에서 히로시마의 투수진을 완파하면서 7점을 득점한 한신의 타선은 최근 홈경기의 화력이 무서울 정도다. 다만 이번 경기에서도 그 화력이 이어질지는 조금 두고 봐야 할 듯. 2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낸 불펜은 다시금 위력을 되찾는 것 같다.
7월 29일 히로시마의 선발투수 모리시타 마사토(6승 2패 1.74)가 시즌 7승에 도전한다. 22일 주니치와 홈경기에서 8이닝 3 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모리시타는 7월 ㄷ르어서 안정감 있는 투구를 이어가는 중이다. 한신 상대로 금년 2패를 당하긴 했지만 투구 내용인 모두 6이닝 이상 2 실점 이하로 강했다는 게 포인트. 전날 경기에서 무라카미 쇼케 상대로 2점을 득점하는데 그친 히로시마의 타선은 시리즈 첫 경기부터 원정 부진 문제가 터져버린 게 아쉬움을 남기는 포인트다. 니시카와 료마의 빈자리는 꼭 이런 날에 느껴지는 편. 4이닝 동안 4 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승리조와 추격조의 차이가 상당히 큰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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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경기는 실책과 볼넷으로 한신이 가져간 경기였다. 그렇기 때문에 모리시타 상대로는 오히려 고전할 가능성이 꽤 있는 편. 반면 히로시마는 아오야기 상대로 어떻게 공략을 해야 할지 잘 알고 있고 이 점이 승부를 가를 것이다. 선발에서 앞선 히로시마가 승리할가능성이 크다. 점수는 기준치보다 높게 형성될 가능성이 크다.
라쿠텐 VS 세이부
7월29일 라쿠텐의 선발투수 카라시마 와타루(1승 3패 4.03)가 시즌 2승 도전에 나선다. 22일 세이부 원정에서 5.1이닝 2 실점의 투구로 패배를 당했던 카라시마는 투구 내용이 조금씩 나빠지고 있는 중이다. 세이부 상대로 홈에서 5.1이닝 1 실점 패배를 당했던 만큼 미묘하게 세이부와 궁합이 잘 맞지 않는 느낌이 강한 편이다. 전날 경기에서 타이라 카이마를 원찬스에서 무너뜨리면서 마이켈 프랑코의 3점 홈런 포함 5점을 득점한 라쿠텐의 타선은 홈에서 다시금 집중력이 살아났다는 점이 고무적이다. 특히 프랑코의 홈런은 매우 반가운 부분. 그러나 2이닝 동안 1 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성차호의 구위가 전혀 돌아오지 않는 것 같다.
7월 29일 세이부의 선발투수 이마이 타츠야(5승 2패 3.02)가 시즌 6승에 도전한다. 22일 라쿠텐과 홈경기에서 7이닝 1 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이마이는 복귀 후 그야말로 무서운 투구를 이어가는 중이다. 라쿠텐 상대로 홈과 원정 모두 워낙 강한 투수인지라 쾌투의 가능성은 꽤 높은 편. 전날 경기에서 키시의 투구에 철저하게 막혀 있다가 성차호 상대로 간신히 1점을 득점한 세이부의 타선은 원정 부진이 시작부터 나왔다는 점이 문제가 되는 부분이다. 특히 5회 초의 득점권 찬스를 놓친 게 경기를 완벽히 끌려가는 원인이 되었다고 할 수 있는 부분. 3이닝을 무실점으로 버틴 불펜은 추격조가 나름 제 몫은 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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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라 카이마를 무너뜨리는데 필요한건 그야말로 원 찬스뿐이었다. 그러나 이마이 타츠야 상대로 과연 라쿠텐 타선이 힘을 낼지는 조금 의문인 상황. 게다가 카라시마는 날씨가 더워질수록 페이스가 떨어지는 문제를 가지고 있고 이번 시리즈 한정으로 불펜을 신뢰할 수 있는 건 라쿠텐이 아니라 세이부다. 투수력에서 앞선 세이부로 승리의 무게추가 기운다. 다만 세이부가 좌투수에게 4연승 중이라는 것이 불안요소이다. 좌투수에 강한 면모를 보이고 있는 세이부긴 하지만 이번시즌 좌투수에게 첫 4연승이기 때문에 깨질 수가 있다는 것을 조심하자. 점수는 기준치보다 낮게 형성될 가능성이 크다.
소프트뱅크 VS 지바롯데
7월29일 소프트뱅크의 선발투수 오제키 토모히사(4승 5패 2.38)가 시즌 5승 도전에 나선다. 22일 치바 롯데 원정에서 5.2이닝 5 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호제키는 야외구장 제구난이 상당히 심각한 편이다. 그래도 페이페이돔 경기에선 안정적이고 위력적인 투수라는데 승부를 걸어야 한다. 전날 경기에서 타네이치 상대로 콘도 켄스케의 2점 홈런 포함 5점을 득점한 소프트뱅크의 타선은 타격감 자체는 나쁘지 않은 편이다. 일단 홈에서 집중력을 유지하고 있다는 점에 만족해야 할 듯. 그러나 시이노 아라시가 등판과 동시에 3점 홈런을 허용한 건 이후 경기 흐름을 생각한다면 절대로 나와선 안될 장면이었다.
7월 29일 지바롯데의 선발투수 루이스 카스티요(1승 2패 6.75)가 1군 복귀전을 가진다. 6월 17일 DeNA 원정에서 3이닝 6 실점 패배 이후 2군으로 내려갔던 카스티요는 교류전 이후 첫 등판인 상황. 일단 돔 구장 투구는 그다지 좋지 않았다는 게 이번 경기의 문제가 될 수 있는 부분이다. 전날 경기에서 히가시하마를 완벽히 공략하면서 카쿠나카의 쐐기 3점 홈런 포함 8점을 득점한 치바 롯데의 타선은 원정에서 첫 단추를 잘 꿰었다는 점이 긍정적인 부분이다. 소프트뱅크 상대로 2경기 연속 결정적인 홈런포를 터트린 카쿠나카는 호크스 킬러가 되어가는 중. 4이닝을 무안타 무실점으로 막아낸 불펜은 승리조의 안정감은 좋다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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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부터 히가시하마가 무너지면서 경기는 치바 롯데가 그대로 가져갔다. 즉., 이번 시리즈는 어느 정도 선발 대결이라는 이야기고 그 점에 있어선 어느 정도 소프트뱅크가 우위에 있는 편. 그러나 타카 마츠리 기간동안엔 소프트뱅크의 경기력이 꽤 떨어지는 편이고 이번 경기 역시 그 징크스를 벗어나기 힘들어 보인다. 상성에서 앞선 지바롯데의 승리가 보인다. 점수는 기준치보다 높게 형성될 가능성이 크다.
2023.07.29 - [야구] - 7월29일 한국프로야구 SSG한화 NCKT 두산LG KIA롯데 키움삼성 KBO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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