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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분석방랑자 2023. 7. 28.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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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신VS히로시마

요미우리 VS 주니치

7월 28일 요미우리의 선발투수 이노우에 하루토(1패 4.50)가 데뷔 첫 승에 재도전한다. 7월 15일 요구르트 원정에서 4이닝 2 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이노우에는 1군 데뷔 후 2경기 연속 4이닝 2 실점의 부진이 이어지는 중이다. 그나마 기대할 건 이번 경기가 첫 홈경기 등판이라는 점 정도다. 전날 경기에서 사이키 히로토를 무너뜨리면서 카지타니 타카유키의 결승 솔로 홈런 포함 9점을 득점한 요미우리의 타선은 오래간만에 찬스가 왔을 때 터지는 집중력을 과시한 바 있다. 이게 홈에서도 이어가느냐가 승부를 가를 듯. 2이닝 동안 1 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타일러 비디를 계속 셋업으로 쓰면 안 될 것 같다.

 

7월 27일 주니치의 선발투수 와쿠이 히데아키(3승 10패 3.96)가 시즌 4승 도전에 나선다. 17일 한신 원정에서 2.1이닝 4 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와쿠이는 리그전 재개 후 급격하게 투구 내용이 나빠지는 문제를 드러내고 있는 중이다. 금년 요미우리 상대로 시즌 첫 등판인 원정에서 7이닝 2 실점 패배를 당했지만 지금의 와쿠이는 QS라도 해주면 다행일 정도다. 전날 경기에서 바우어 상대로 무수한 찬스를 날려버리면서 1점을 득점하는데 그친 주니치의 타선은 좋은 페이스가 급격하게 꺾여버린 게 문제다. 이번 시즌 도쿄돔 원정에서 1승 4패라는 것도 그다지 좋은 소식은 되지 못할 듯. 그나마 불펜의 2이닝 무실점이 위안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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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미우리의 타격이 살아났다. 와쿠이의 최근 투구를 고려한다면 이번 경기는 타선이 조금 더 힘을 낼수 있을 듯. 물론 이노우에의 투구는 여전히 물음표가 많긴 하지만 유독 도쿄돔만 가면 주니치의 타선은 페이스가 떨어지는 편이고 이 점이 결국 승부를 가를 것이다. 홈의 이점을 가진 요미우리로 승리의 무게추가 기운다.

 

요구르트 VS 요코하마

7월 28일 요구르트의 선발투수 사이 스니드(5승 5패 3.43)가 시즌 6승 도전에 나선다. 11일 주니치와 홈경기에서 6이닝 4 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스니드는 홈경기에서 계속 투구 내용이 나쁘다는 점이 최대의 문제다. 3경기 연속 4 실점 이상을 기록하고 있는데 요코하마 상대로는 정말 기대 한계치가 QS 일수 있다. 전날 경기에서 토코다 상대로 단 1점을 득점하는데 그친 요구르트의 타선은 원정의 부진을 홈에서 극복할 수 있느냐가 승부를 가를 것이다. 금년 홈에선 요코하마와 접전을 보여주고 있는데 타격 부활의 가능성은 조금은 열려 있는 편. 3이닝 3 실점으로 무너진 불펜은 급격하게 흔들리고 있다.

 

7월 28일 요코하마의 선발투수 아즈마 카츠키(8승 2패 2.08)가 시즌 9승에 도전한다. 16일 히로시마와 홈경기에서 7이닝 2 실점의 호투를 보여준 아즈마는 최근 6경기 연속 7이닝 이상 3 실점 이하의 호투가 이어지는 중이다. 금년 요구르트 상대로 원정에서 6이닝 1 실점 승리를 거두었다는 점도 이번 경기에 기대를 걸게 하는 포인트일 듯. 전날 경기에서 비록 승리하긴 했지만 3회 초 터진 미야자키 토시로의 2점 홈런이 유일한 득점이었던 요코하마의 타선은 원정 경기력이 좋다는 말은 하기 힘든 편이다. 그나마 스니드 상대라면 승부가 가능할 듯. 2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낸 불펜은 과연 모리하라 코헤이가 언제까지 마무리 역할을 잘해주느냐가 중요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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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야쿠르트는 투타의 조화가 영 좋지 않은 편이다. 홈이라는 건 강점이긴 하지만 이번 시즌 유일하게 홈에서 요코하마 상대로 고전했던 게 바로 아즈마였다는 게 문제가 되는 부분. 게다가 유독 스니드는 요코하마 상대 투구가 아쉬움이 있는 편이고 최근의 흐름도 좋지 않다. 선발에서 앞선 요코하마가 승리에 가깝지 않나 싶다.

 

한신 VS 히로시마

7월28일 한신의 선발투수 무라카미 쇼키(6승 5패 1.97)가 시즌 7승 도전에 나선다. 13일 DeNA와 홈경기에서 6이닝 3 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무라카미는 최근 5경기에서 1승 4패의 부진한 투구가 이어지고 있는 중이다. 특히 홈에서 투구 내용이 흔들리고 있기 때문에 3주일 전 히로시마 원정의 7이닝 3 실점이 재현될 수도 있는 상황. 전날 경기에서 비록 패배하긴 했지만 요미우리의 투수진을 공략하면서 홈런 2발 포함 6점을 득점한 한신의 타선은 주중 시리즈의 타격감 자체는 상당히 좋은 편이었다. 주말 시리즈에서도 이 점에 승부를 걸어야 할 듯. 4.1이닝 동안 2 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이번 경기에서 분발이 필요할 것이다.

 

7월 28일 히로시마의 선발투수 노무라 유스케(1승 0.00)가 시즌 2승에 도전한다. 16일 DeNA 원정에서 5이닝 무실점의 투구를 보여준 노무라는 그야말로 운영형 투구의 극의를 과시하고 있는 중이다. 6일 무라카미와 맞대결에서 6이닝 무실점 승리를 거두었는데 원정에서도 이 페이스를 이어가느냐가 관건이다. 전날 경기에서 요구르트의 투수진을 차근차근 공략하면서 4점을 득점한 히로시마의 타선은 홈경기의 호조를 원정으로 이어갈 수 있느냐가 승부를 가를 것이다. 이번 시즌 코시엔 원정에서 2승 4패로 좋지 않은데 이길 때는 크게 이기지만 패배할 때 평균 득점이 1점이었다는 게 정말로 문제가 될 수 있는 부분. 1.2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낸 불펜은 쿠리바야시 료지의 부활이 반가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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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경기 결과로 양 팀의 순위가 바뀌었다. 이번 주말 시리즈는 진정한 수위 쟁탈전이 될 전망. 현 시점에서 양 팀 모두 타격의 흐름은 좋은 편이지만 무라카미의 투구가 서서히 지쳐가는 문제를 드러내는 반면 노무라의 투구는 한신의 타선을 잠재울 수 있을 것이다. 기세에서 앞선 히로시마로 승리의 무게추가 기운다.

 

닛폰햄 VS 오릭스

7월28일 닛폰햄의 선발투수 우와사와 나오유키(6승 6패 2.87)가 시즌 7승 도전에 나선다. 15일 세이부 원정에서 8이닝 무실점의 호투를 보여준 우와사와는 홈경기의 부진을 원정에서 극복한 바 있다. 그러나 최근 홈 3경기 연속 패배가 말해주듯 영 홈경기 투구가 좋지 않고 오릭스 상대로도 7월 1일 8이닝 3 실점 패배를 당했다는 점이 걸린다. 전날 경기에서 라쿠텐의 투수진을 공략하면서 카토 코스케의 솔로 홈런 포함 9점을 득점한 닛폰햄의 타선은 역시 한번 물꼬가 터지면 무섭게 터지는 특징을 과시한 바 있다. 문제는 이게 원정 한정일 가능성이 높다는 것. 4이닝을 1 실점으로 버틴 불펜은 8회 말의 대량 실점 위기를 1점으로 막은 게 다행스럽다.

 

7월 28일 오릭스의 선발투수 야마시타 슌페이타(8승 2패 1.49)가 연패 저지를 위해 마운드에 오른다. 17일 소프트뱅크 원정에서 7이닝 2안타 무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야마시타는 라쿠텐 원정의 부진을 극복한 바 있다. 이번 시즌 닛폰햄 상대 첫 등판이지만 워낙 돔 구장 투구가 좋다는 점이 이번 경기 최대의 강점으로 자리 잡을 수 있는 부분이다. 수요일 경기에서 1회 말 올린 1점이 득점의 전부였던 오릭스의 타선은 최근 연패가 바로 타격의 부진이 원인이 되었다는 걸 부인할 수 없는 상황이다. 일단 최근 닛폰햄 상대로 강점을 드러내고 있고 에스콘 필드에선 나름 타격이 잘 된다는데 승부를 걸어야 할 듯. 마지막 이닝에 2 실점을 허용한 혼다 히토미는 날씨가 더워지면서 정말 신나게 무너지는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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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한번 닛폰햄이 힘을 내기 시작했다. 문제는 닛폰햄 타선의 경우 홈과 원정의 차이가 상당히 크다는 점일 듯. 게다가 우와사와는 홈에서 의외로 부진한 투구가 이어지고 있고 불펜 전으로 가면 결국 유리한 건 오릭스다. 투수력에서 앞선 오릭스가 승리와 더 가깝게 있다.

 

라쿠텐 VS 세이부>

7월 28일 라쿠텐의 선발투수 키시 타카유키(3승 2패 3.19)가 시즌 4승 도전에 나선다. 13일 닛폰햄 원정에서 5이닝 2 실점의 투구를 보여준 키시는 앞선 2경기 연속 호투의 페이스가 깨진게 아쉽다. 즉, 낮 경기에 약하고 야간 경기에 극도로 강한 투구가 이어지고 있는데 일단 홈에서의 야간 경기는 쾌투를 기대해도 좋을 레벨이다. 전날 경기에서 키타야마와 야마모토 상대로 홈런 2발 포함 5점을 득점한 라쿠텐의 타선은 홈 경기 타격 자체는 나쁘지 않은 흐름을 보여주고 있다. 그러나 7월 돌풍의 주역인 아사무라 히데토의 방망이가 침묵하기 시작한건 심각한 문제가 될수 있는 부분. 4.1이닝 2실점을 기록한 불펜은 이시바시 료타의 반등이 어려워 보인다.

 

7월28일 세이부의 선발투수 타이라 카이마(6승 4패 2.22) 카드로 3연승에 도전한다. 13일 소프트뱅크 원정에서 7이닝 2 실점의 호투를 보여준 타이라는 무려 5경기 연속 7이닝 2자책점의 투구가 이어지는 중이다. 금년 라쿠텐 상대로 첫 등판이지만 7이닝 2실점의 스탠스는 충분히 유지할 수 있을 것이다. 수요일 경기에서 치바 롯데의 투수진 공략에 성공하면서 홈런 2발 포함 5점을 득점한 세이부의 타선은 홈런이 터질 때 타격의 흐름이 좋아진다는 걸 새삼스레 증명해 보였다. 특히 라쿠텐 원정에서 5승 1패라는 건 시사하는 바가 큰 편. 3.1이닝을 2 실점을 버틴 불펜은 마무리 마스다 타츠시의 실점이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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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의 라쿠텐은 A급 투수 상대의 타격은 그다지 좋지 않은 편이다. 타이라 공략이 쉽지 않을 듯. 야간 경기임을 고려한다면 키시의 투구 역시 기대를 걸어볼 여지가 많은 편이다. 그렇지만 경기 후반 불펜 전으로 간다면 현시점에서 유리한 건 세이부다. 아무래도 라쿠텐은 아사무라 히데토의 타력 하락이 시리즈 내내 문제가 될 수 있다. 뒷심에서 앞선 세이부로 승리의 무게추가 기운다.

 

소프트뱅크 VS 지바롯데

7월 28일 소프트뱅크의 선발투수 히가시하마 나오(5승 6패 3.77) 카드로 3연승에 도전한다. 16일 오릭스와 홈경기에서 8이닝 1실점의 호투를 보여준 히가시하마는 아리하라와 떨어뜨리자마자 단숨에 부활투를 보여준바 있다. 금년 치바 롯데 상대로 홈과 원정에서 모두 3실점 투구를 하긴 했지만 최근 홈에서 살아나고 있다는 점은 이번 경기에 기대를 걸게 하는 부분일 것이다. 수요일 경기에서 미야기 히로야를 공략하면서 홈런 3발 포함 7점을 득점한 소프트뱅크의 타선은 이제야 이름값에 걸맞는 타격이 나오고 있는 중이다. 홈이라면 치바 롯데 상대로 나름 반격이 가능할듯. 3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낸 불펜은 후지이 코야의 복귀가 반가울 것이다.

 

7월28일 지바롯데의 선발투수 타네이치 아츠키(6승 4패 2.68)를 내세워 연패 저지에 나선다. 17일 라쿠텐과 홈 경기에서 5.2이닝 4 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타네이치는 잘 나가다가 한 번씩 무너지는 문제를 일으키는 중이다. 특히 소프트뱅크 상대로 원정만 가면 홈런에 무너지는 문제를 드러내고 있다는 게 이번 경기 최대의 약점이 될 수 있는 부분이다. 수요일 경기에서 세이부의 투수진 상대로 3점을 득점하는데 그친 치바 롯데의 타선은 경기 중후반 무수한 찬스를 스스로 날려버리면서 결국 패배를 자초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다. 금년 소프트뱅크 원정은 타격은 나름 나쁘지 않지만 투수진이 와르르 무너진다는게 최대 약점이 될듯. 2이닝동안 1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나카무라 토시야가 팀이 기대한대로의 발전을 보여주지 못하는게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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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소프트뱅크는 타선의 힘을 앞세워서 반등을 하고 있는 반면 지바 롯데는 타선에 문제를 드러내고 있다. 이 점이 중요한 포인트. 페이페이돔 경기라는 점은 히가시하마에게는 분명한 강점이지만 타네이치에게는 약점이 될수 있는 부분이다. 양 팀 모두 불펜이 아슬아슬한 편이지만 이전과 같은 2경기 연속 사요나라 경기는 나오지 않을 것이다. 홈의 이점을 가진 소프트뱅크가 승리할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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