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2일 일본야구도 휴식기를 마치고 다시 시작이다. 함께 즐겨보자!!
야구르트 VS 한신
7월 22일 야구르트의 선발투수 오가와 야스히로(3승 7패 4.08)가 시즌 4승 도전에 나선다. 12일 주니치와 홈경기에서 4.2이닝 4 실점의 부진한 투구를 보여준 오가와는 전반기 막판에 투구 내용이 많이 나빠진 게 걸리는 부분이다. 한신 상대로 4월 29일 홈에서 6이닝 2 실점 패배를 당했지만 지금의 오가와에게 그런 투구를 기대하긴 무리가 있을 것이다. 전반기 최종전에서 홈런 폭발로 11점을 득점한 요구르트의 타선은 이제 반등의 계기는 마련한 셈. 무라카미 무네타카가 확실히 살아나야 할 것이다. 그러나 7회를 막아줄 투수는 반드시 필요하다.
7월22일 한신의 선발투수 아오야기 코요(3승 3패 5.16)가 시즌 4승에 도전한다. 11일 요코하마와 쿠라시키 경기에서 7이닝 2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아오야기는 좋을 때의 모습을 어느 정도 회복하고 있는 중이다. 요구르트 상대로 4월 7일 홈에서 7이닝 1 실점으로 호투를 해냈는데 아직 8월이 되지 않았다는 건 아오야기에게 있어서 강점이 될 수 있는 부분이다. 전반기 최종전에서 4점을 올린 한신의 타선은 일단 사토 테루아키의 홈런이 터졌다는 게 가장 큰 호재일 것이다. 일단 올스타 브레이크 때 전체적인 점검이 필요할 듯. 불펜은 이와사키 스구루와 유아사 아츠키의 복귀를 기다릴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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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기 잘하다가 마지막에 3연패를 끊어내면서 전반기를 마무리했다. 그리고나서 휴식기 갖고 다시 시작이다. 두 팀모두 우투수가 등판한다. 한신은 우투수보다 좌투수에게 강한 면모를 가지고 있다. 그렇지만 요구르트는 올시즌 꽤나 약팀이다. 전반기 내내 죽을 쑤다가 오히려 마지막에 반등을 한 케이스. 평균자책점으로 보면 요구르트의 선발이 좋아 보일 수는 있으나 그러게 좋은 투수는 아니다.한신의 승리로 무게가 기운다.
요코하마 VS 요미우리
7월22일 요코하마의 선발투수이시다 켄타(3승 4패 2.78)가 연패 저지를 위해 마운드에 오른다. 13일 한신 원정에서 5이닝 무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이시다는 홈에서의 부진을 원정에서 어느 정도 극복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금년 요미우리 상대로 나가사키와 도쿄돔에서 모투 7이닝 이상 1 실점의 호투를 보여주었는데 최근 홈경기의 투구를 고려한다면 5이닝을 얼마나 잘 막아내느냐가 중요할 것이다. 전반기 최종 시리즈에서 극도의 타격 부진을 보여준 DeNA의 타선은 득점권에서 문제점이 너무나 적나라하게 나온 게 아픈 부분이다. 홈에서 타격감이 떨어진걸 올스타 브레이크에서 어떻게든 살려내야 할 듯. 계속 문제를 터트린 불펜은 마무리 교체를 고려해야 할 것이다.
7월 22일 요미우리의 선발투수 야마사키 이오리(6승 2패 2.72)가 시즌 7승 도전에 나선다. 11일 히로시마와 홈경기에서 7.2이닝 무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야마사키는 최근 2경기 연속 7이닝 이상 1 실점 이하의 호투를 이어가는 중이다. 금년 요코하마 상대로 야외 구장 경기에서 강하고 홈에서 부진했기 때문에 이번 경기는 기대를 걸 여지가 많은 편이다. 시즌 최종전에서 놀라운 공격력을 보여주면서 10점을 올린 요미우리의 타선은 이렇게 전반기가 끝나는 게 아쉬움이 많이 남을 듯. 원정 경기의 기복을 최소화해야 하는 게 A클래스로 가는 과제일 것이다. 불펜은 역시 타이세이의 빈자리가 느껴지는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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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코하마는 좌완, 요미우리는 우완이 등판한다. 요미우리가 좌완에 약점을 가지고 있기떄문에 등판시킨 것으로 보인다. 두 팀모두 전반기 마지막을 연패로 끝을 내서 팀분위기들이 좋지 않았을 것이다. 특히 요코하마의 타선집중력의 상실이 너무 크다. 선발에서 앞서는 요미우리가 아무래도 기나긴 5연패를 먼저 끊어내고 승리를 가져오지 않을까 싶다.
히로시마 VS 주니치
7월22일 히로시마의 선발투수 모리시타 마사토(5승 2패 1.68) 카드로 6연승에 도전한다. 12일 요미우리 원정에서 8안타 완봉승을 거둔 모리시타는 홈 한신전의 패배를 빠르게 벗어났다는 게 고무적이다. 금년 주니치 상대 첫 등판이지만 홈경기임을 고려한다면 QS+ 이상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 2위로 올라서긴 했지만 전체적으로 타격이 좋다고 하기 어려운 히로시마의 타선은 원정보다는 홈경기의 타격이 좋은 편. 그러나 좌우 밸런스를 위해 최대한 빨리 라이언 맥브룸이 복귀해야 한다. 올스타 브레이크는 지친 불펜에게 도움이 될듯하다.
7월 22일 주니치의 선발투수 타카하시 히로토(3승 6패 2.59)가 시즌 4승 도전에 나선다. 15일 한신 원정에서 6이닝 3 실점의 투구를 보여준 타카하시는 작년에 비해 전체적으로 투구의 안정감이 떨어진 편이다. 금년 히로시마 상대로 첫 등판인데 역시 원정이라는 점이 변수가 될 수 있을 것이다. 최종전에서 11안타를 때려내고도 단 1점에 그친 주니치의 타선은 좋지 않은 모습이 나오면서 전반기를 마무리했다는 점이 불안한 부분이다. 일단 원정 타격 자체는 나쁘지 않은 편. 불펜 전으로 가면 상당히 유리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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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팀모두 우완투수가 등판한다. 두 팀모두 전반기를 연승으로 마무리하면서 분위이가 좋다. 두 팀모두 타격감이 좋다. 하지만 주니치는 히로시마를 이 기기 위해선 좌투수를 등판시켰어야 한다. 히로시마의 우투수에 대한 승률은 63%나 된다. 그리고 홈승률 또한 63%가 넘는다. 승리의 무게 추는 히로시마로 많이 기운다.
세이부 VS 라쿠텐
7월22일 세이부의 선발투수 이마이 타츠야(4승 2패 3.38) 카드로 7연승에 도전한다. 12일 소프트뱅크와 키타큐슈 경기에서 7이닝 2 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이마이는 2군에서 돌아온 이후 압도적인 투구를 이어가는 중이다. 4월 28일 라쿠텐 상대로 홈에서 6이닝 무실점 승리를 거두었는데 지금의 이마이에겐 충분히 호투를 기대해 볼 법하다. 전반기 마지막 경기에서 홈런 4발 포함 7점을 득점한 세이부의 타선은 정말 오래간만에 세이부다운 모습을 보여주었다는 점이 긍정적이다. 후반기에도 이런 모습이 필요할 듯. 그러나 불펜은 뭔가 여러모로 안정감이 떨어져 보인다.
7월 22일 라쿠텐의 선발투수 카라시마 와타루(1승 2패 4.13)가 시즌 2승 도전에 나선다. 15일 치바 롯데 원정에서 5이닝 4 실점의 부진한 결과를 남긴 카라시마는 조조 마린과 궁합이 맞지 않는 투수임을 보여준 바 있다. 돔 구장 투구도 은근히 좋지 않은 투수라 이번 경기는 쉽지 않을 듯. 전반기 마지막 치바 롯데 원정에서 놀라운 집중력을 과시한 라쿠텐의 타선은 오히려 올스타 브레이크가 원망스러울 것이다. 이 휴식 때문에 타격감이 떨어질 가능성이 꽤 높은 편. 그래도 불펜에게는 분명 도움이 될 수 있는 상황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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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이부는 우투수 라쿠텐은 좌투수가 등판한다. 두팀모두 전반기 내내 죽을 쑤다가 마지막에 반등한 케이스의 팀들이다. 세이부는 이번시즌 첫 6연승이다. 라쿠텐은 11경기 10승 1패를 기록하면서 두 팀모두 마지막은 불타올랐다. 세이부는 좌투수에게 강한 면모를 보이기 때문에 세이부의 7연승이 꿈같은 일은 아닐 것이다. 다만 라쿠텐도 꽤나 경기력이 올랐기 때문에 막상막하의 경기가 될 것이다. 그래도 홈이점이 있고 선발에서 조금 앞선 세이부로 승리의 무게추가 조금은 기울어져 있는 상황이다.
지바롯데 V 소프트뱅크
7월22일 지바롯데의 선발투수 니시노 유지(6승 2패 2.53)가 연패 저지를 위해 마운드에 오른다. 4일 세이부와 홈경기에서 7이닝 무실점의 투구로 전반기를 마무리 지은 니시노는 야간 경기의 투구는 기대를 걸어볼 여지가 많은 편이다. 소프트뱅크 상대로도 홈에선 호투를 해냈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을 듯. 홈에서 극단적일 정도의 부침을 겪은 치바 롯데의 타선은 선발 공략이 항상 키 포인트가 되는 듯하다. 일단 홈경기에서 후반 공격력은 좋은 편. 그러나 마무리 마스다 나오야가 지쳐가는 건 꽤 문제가 될 수 있다.
7월 22일 소프트뱅크의 선발투수 오제키 토모히사(4승 4패 2.20) 카드로 연패 저지를 노린다. 13일 세이부와 홈경기에서 6이닝 1 실점의 호투를 하고도 승리를 거두지 못했던 오제키는 투구 내용만큼은 현재 팀 선발 투수들 중에서 가장 좋은 편이다. 다만 치바 롯데 상대로 4월 23일 원정에서 4이닝 2 실점으로 부진했다는 게 변수가 될 수 있는 부분. 월요일 경기에서 또다시 완봉패를 당한 소프트뱅크의 타선은 연패 기간 동안 경기당 1.67점이라는 극악의 득점력을 보여준 바 있다. 그나마 타카 마츠리가 끝난 게 다행일 듯. 그래도 가장 믿을 수 있는 건 불펜이라는 점은 변함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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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바롯데는 우투수 소프트뱅크는 좌투수가 출격한다. 소프트뱅크 전반기 마지막은 최악이었다. 연패를 기록하면서 마치 키움과 같았다. 물론 키움과 순위는 많이 다르다. 하지만 연패를 끊어내기란 쉽지않은 상대이다. 더군다나 홈에 69.4%의 승률 그리고 좌완에게도 59.1%의 승률을 가지고 있는 지바롯데 상대로 소프트뱅크의 연패를 끊어내긴 쉽지 않아 보인다.
오릭스 VS 닛폰햄
7월22일 오릭스의 선발투수 코기타 아츠야(1승 2.16)가 데뷔 후 첫 선발 마운드에 오른다. 12일 치바 롯데와 홈경기에서 3이닝 무실점의 호투를 보여준 코기 타는 구원 투수치 고는 다양한 구종을 구사하는 편. 야외 구장 투구도 좋은 타입이기 때문에 오프너로써의 역할은 기대해 볼 만할 것이다. 월요일 경기에서 비록 승리하긴 했지만 칼 스튜어트 주니어 상대로 터진 세데뇨의 3점 홈런이 득점의 전부였던 오릭스의 타선은 모리 토모야의 빈자리를 느끼고 있는 중. 어찌 됐든 올스타 브레이크는 팀에 도움이 될 것이다. 이제 마무리는 누가 나와도 나름 제 몫을 해내는 듯하다.
7월 22일 닛폰햄의 선발투수 이토 히로미(5승 5패 3.49)가 연패 저지를 위해 마운드에 오른다. 12일 라쿠텐과 홈경기에서 7.1이닝 4 실점의 투구로 패배를 당했던 이토는 힘이 떨어진 8회에 마운드에 올랐다가 역전 2점 홈런을 허용한 게 패배로 이어진 바 있다. 금년 오릭스 상대로 홈에서 4이닝 6 실점 패배를 당했음을 고려한다면 고전 가능성을 무시할 수 없을 듯. 전반기 최종전에서 1회 초 터진 아리엘 마르티네즈의 2점 홈런이 득점의 전부였던 닛폰햄의 타선은 10연패 기간 동안 최악의 득점권 모습을 보여준 바 있다. 올스타 브레이크에서 교정이 필요할 듯. 이렇게 된 이상 불펜 운용은 옥석 가리기로 마무리 지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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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팀모두 우투수가 등판한다. 소프트뱅크보다 더한 팀이 여기에 있다. 10연패로 전반기를 마무리한 닛폰햄이다. 오릭스의 불펜 데이를 공략하긴 쉽지 않을 것이다. 물론 이토가 좋은 투구를 해낼 수 있는 투수인 건 분명하지만 역시 원정 야외 구장 경기라는 게 문제고 닛폰햄의 득점권 문제가 고쳐지지 않을 것이다. 전력에서 앞선 오릭스의 승리의 무게추가 기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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