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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23일 일본프로야구 야쿠르트한신 히로시마주니 오릭스닛폰햄 세이부라쿠텐 지바롯데소프트뱅크 요코하마요미우리 NPB분석

스포츠분석방랑자 2023. 7. 23.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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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데이터
오릭스 vs 닛폰햄

오릭스 VS 닛폰햄

7월 23일 오릭스의 선발투수 야마사키 사치야(7승 2패 3.65)가 시즌 8승 도전에 나선다. 11일 치바 롯데와 홈경기에서 5이닝 3 실점의 투구로 쑥스러운 승리를 거둔 야마사키는 최근 2경기 투구 내용이 상당히 좋지 않은 편이다. 게다가 올스타전 출전까지 고려한다면 잘해야 5이닝 2 실점 정도가 기대치일 수도 있다. 전날 경기에서 닛폰햄의 투수진 상대로 끈질기게 물고 늘어지면서 홈런 3발 포함 5점을 득점한 오릭스의 타선은 홈경기에서 장타력이 살아났다는 점이 고무적이다. 특히 평소에 홈런이 적은 노구치와 와카츠키에게서 결정적인 홈런이 나왔다는 게 긍정적인 부분. 코기타 강판 이후 7이닝을 2안타 무실점으로 막아낸 불펜은 정말로 위력적이다.

 

7월 23일 닛폰햄의 선발투수 코디 폰세(1패 13.50)가 3개월여 만에 1군 복귀전을 치른다. 4월 4일 치바 롯데 원정에서 3.1이닝 5 실점 패배를 당한 뒤 부상으로 오랜 시간을 보낸 폰세는 금년 2군에서의 투구 내용 역시 좋지 않은 편이었다. 작년 오릭스 상대로 2패 5.51로 상당히 좋지 않았는데 그나마 돔구장이 아니라는 게 다행일 것이다. 전날 경기에서 코기타 아츠야 상대로 2회 초 2사 이후 연속타로 4점을 득점한 닛폰햄의 타선은 그것이 처음이자 끝이라는 게 문제가 되는 부분. 즉, 선발을 공략하지 못하면 답이 없다는 이야기다. 리드를 지키지 못하고 3.1이닝 동안 2 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이제 미야니시 나오키에게 기대를 걸기 힘들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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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연승의 오릭스와 11연패의 닛폰햄의 대결이다. 극과극을 달리고 있는 팀들이다. 오릭스는 좌완, 닛폰햄은 우완이 출격한다. 그나마 닛폰햄에게 희망을 찾는다면 이번시즌 우완보다 좌완에게 좀 더 강했던 면모가 있다는 것이다. 모든 승리의 지표가 오릭스를 가리키고 있고 선발투수의 자책점마저도 오릭스를 너무 쉽게 가르칠 때 11연패와 4연승 모두 부러질 수 있다고 보인다. 닛폰햄의 11연패는 이럴 때 끊기지 않을까 싶다.

 

요코하마 VS 요미우리

7월23일 요코하마의 선발투수 타이라 켄타로(3승 2패 4.45)가 1군 복귀전을 치른다. 6월 5일 세이부와 홈경기에서 3이닝 4 실점 패배 이후 2군으로 내려갔던 타이라는 2군 투구 내용은 나쁘지 않은 편. 전격적으로 그를 선발로 등판시킨 건 금년 요미우리 상대로 13이닝 무실점으로 매우 강하다는 점 때문일 것이다. 전날 경기에서 야마사키 이오리 상대로 2점을 득점하는데 그친 요코하마의 타선은 전반기 막판부터 시작된 홈경기 타격 부진이 끝날 줄을 모르고 있는 중이다. 특히 장거리포의 부재는 뼈아픈 부분. 8회 초 결정적인 홈런을 허용한 이세 히로무는 이제 안정감과는 거리가 좀 있는 것 같다.

 

7월 23일 요미우리의 선발투수 요안 멘데스(1승 3패 2.77)가 시즌 2승 도전에 나선다. 16일 요구르트 원정에서 4이닝 4 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멘데스는 홈에서 강하고 원정에서 약한 문제가 그대로 나오는 중이다. 데뷔전이었던 4월 5일 하마스타 원정에서도 5.1이닝 2 실점 패배였는데 원정 문제가 또 발목을 잡을 것으로 보인다. 전날 경기에서 요코하마의 투수진 상대로 홈런 3발로 4점을 득점한 요미우리의 타선은 이제 홈런 자이언츠라고 해도 좋을 정도. 아키히로 유토가 우산 효과를 잘 활용하고 있다는 점이 눈에 띄는 부분이다. 2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낸 불펜은 나카가와 코타의 마무리가 어찌 됐든 안정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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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코하마는 우완, 요미우리는 좌완이 등판한다. 요코하마가 타격감이 좋지않다. 좌완에게 더 약한 면을 보이고 있는 것 또한 오늘경기에 좋지 않은 모습이다. 상성에서 앞서는 요미우리로 승리의 무게추가 기울어 있다.

 

지바롯데 VS 소프트뱅크

 

7월23일 지바롯데의 선발투수 오지 마 카즈야(5승 3패 4.05)가 시즌 6승 도전에 나선다. 15일 라쿠텐과 홈경기에서 4.1이닝 6 실점의 부진한 투구를 보여준 노지마는 최근 5경기 연속 4 실점 이상의 부진이 이어지는 중이다. 금년 소프트뱅크 상대로 개막전 원정에서 5.1이닝 3 실점 패배를 당했는데 지금의 노지마는 그야말로 배팅볼 투수에 가까운 모습이 역력하다. 전날 경기에서 오제키 토모히사를 무너뜨리면서 5점을 득점한 치바 롯데의 타선은 홈에서 좋은 집중력을 보여주는 특유의 강점을 보여주는 데 성공했다. 전반기 막판에 활약한 그레고리 폴랑코의 기세는 후반기에도 좋은 듯. 3이닝 동안 1 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일단 마스다 나오야의 퍼펙트 마무리가 반갑다.

 

7월 23일 소프트뱅크의 선발투수 반도 유고(3승 2패 3.17)가 시즌 4승에 도전한다. 12일 세이부와 키타큐슈 경기에서 5.2이닝 3 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반도는 투구의 기복이 심한 문제가 나오고 있는 중이다. 특히 야외 구장 경기에 문제를 드러내고 있기 때문에 QS라도 해주면 정말 만만세일 듯. 전날 경기에서 무수한 찬스를 날려버리면서 단 2점을 득점하는데 그친 소프트뱅크의 타선은 고질적인 집중력 난조가 심각하게 느껴질 정도다. 4회 초와 5회 초의 득점 찬스에서 연거푸 병살타가 터진 건 이 팀의 한계점일 듯. 2.1이닝을 무실점으로 버틴 불펜은 금년은 카야마 신야를 믿을 수 없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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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바롯데는 좌완 소프트뱅크는 우완이 등판한다. 소프트뱅크에게 터널의 끝이 보이지 않는다는 점이다. 물론 오지마가 최근 최악의 투구를 이어가는건 부정할 수 없지만 현재의 소프트뱅크는 그 어떤 좌완 투수를 만나도 고전하는 경향이 짙은 편이고 반도는 야외 구장에서 문제가 심각한 투수다. 승리조는 강력하지만 써먹지를 못할 것 같다. 선발에서 앞선 지바롯데가 소프트뱅크에게 11연패를 선사하지 않을까 싶다.

 

요구르트 VS 한신

 

7월 23일 요구르트의 선발투수 코자와 레이지(3승 2패 2.50)가 시즌 4승 도전에 나선다. 13일 주니치와 홈경기에서 6이닝 3 실점의 투구로 패배를 당한 코자와는 리그전이 재개되면서 서서히 공략을 당하는 모습이 나오고 있는 중이다. 특히 홈에서 종종 흔들리는 점을 고려한다면 이번 경기는 QS라도 해내면 다행스러울 듯. 전날 경기에서 아오야기 코요를 무너뜨리면서 무라카미 무네타카의 쐐기 2점 홈런 포함 6점을 득점한 요구르트의 타선은 후반기 시작부터 요구르트다운 경기를 보여주었다는 점이 고무적이다. 특히 무라카미가 볼을 때려내 홈런을 만들어냈다는 점이 포인트. 2.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낸 불펜은 마무리인 타구치 카즈토가 9회 초 1사 만루의 위기를 막아낸 게 다행스럽다.

 

7월 23일 한신의 선발투수 이토 마사시(3승 4패 2.51)가 시즌 4승에 도전한다. 16일 주니치와 홈경기에서 7이닝 3 실점의 투구로 패배를 당한 이토는 예년만큼 홈에서 위력적인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는 중이다. 금년 요구르트 상대로 홈과 원정 모두 6.2이닝 이상 3 실점의 투구를 보여주었는데 이번 경기 역시 기대치는 딱 7이닝 3 실점 정도일 것이다. 전날 오가와 상대로 7회 초에 3점을 올린 게 득점의 전부였던 한신의 타선은 원정에서 타선이 살아나지 못했다는 점이 아쉬움을 남기는 부분이다. 아직까지 치카모토 코우지는 자신의 컨디션이 아닌 듯. 3이닝 동안 1 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추격조 신뢰가 쉽지 않은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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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구르트는 우완 한신은 좌완이 등판한다.이번시즌 야쿠르트는 좌완에게 약한편이다. 또한 이번시즌 야쿠르트는 4연승 이상을 해본 적이 없다. 4연승이 되면 기가 막히게 끊기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연승을 자주 했다면 상위권에 속해 있을 것이다. 기세가 좋은 요구르트지만 한신이 저력을 발휘하면서 요구르트의 연승을 끊어내지 않을까 싶다.

 

히로시마 VS 주니치

7월 23일 히로시마의 선발투수 오오세라 다이치(3승 7패 3.09)가 시즌 4승 도전에 나선다. 15일 DeNA 원정에서 7이닝 1실점의 호투를 보여준 오오세라는 최근 들어서 안정적인 투구를 해내고 있는 중이다. 다만 홈에서 기복이 조금 있는 편인데 주니치 상대로 홈과 원정에서의 투구를 고려한다면 일단 QS 이상은 해줄수 있을 것이다. 전날 경기에서 주니치의 우완 투수진을 공략하면서 5점을 득점한 히로시마의 타선은 찬스가 왔을때 기어코 잡아내는 집중력이 돋보인바 있다. 특히 하위 타선에서 제 몫을 해주었다는 점이 긍정적인 부분일듯.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낸 야사키 타쿠야는 이번 시즌 마무리 역할은 확실히 하고 있다.

 

7월23일 주니치의 선발투수 야나기 유야(3승 6패 3.21)가 시즌 4승에 도전한다. 11일 요구르트 원정에서 6이닝 2 실점의 투구로 승리를 거둔 야나기는 원정 부진을 어느 정도 극복했다는 점이 고무적이다. 금년 히로시마 상대로 마츠다 줌줌 원정에서 12.2이닝 1 실점으로 강점을 보여주고 있는데 이 흐름을 이어갈지가 관건일 것이다. 전날 경기에서 모리시타 마사토 상대로 이시카와 타카야의 솔로 홈런 포함 3점을 득점한 주니치의 타선은 원정에서 집중력 자체는 나쁘지 않은 편이다. 관건은 찬스를 만들 수 있느냐가 될 듯. 동점 상황에서 카츠노가 무너져버린 건 꽤 여파가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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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팀모두 우완이 등판한다. 이번시즌 히로시마도 최다연승 6연승을 기록 중이다. 지난번 6연승에서 끊긴 기록이 있다. 주니치는 2연패 중인데 줄곧 2연패에서 잘 끊어내는 경향이 있었다. 히로시마의 좌타 라인이 워낙 잘 기능하고 있기 때문에 좌완 불펜이 부족한 주니치가 불리한 상황이다. 뒷심에서 앞선 히로시마로 승리의 무게추가 기운다.

 

세이부 VS 라쿠텐

 

7월 23일 세이부의 선발투수 디트리히 엔스(1승 7패 4.75)가 한달여만에 1군 복귀전을 치른다. 6월 14일 요미우리 원정에서 2.2이닝 4실점 패배를 당한 뒤 부상과 부진으로 1군에서 제외되었던 엔스는 근 한달여만에 1군에 돌아오는 상황. 금년 묘하게 홈 경기 투구가 상당히 좋지 않았는데 작년 라쿠텐 상대로 홈에서의 한계점이 4.1이닝 2실점이었다는것도 아픈 부분이다. 전날 경기에서 비록 승리하긴 했지만 카라시마 상대로 단 2점을 득점하는데 그친 세이부의 타선은 홈런이 나오지 않았을때의 한계점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는 중이다. 나카무라 타케야가 결장하면 타선의 힘이 떨어지는 문제를 해결해야 할듯. 2이닝을 완벽히 막아낸 불펜은 이제 마스다 타츠시의 마무리를 신뢰해도 좋을 것 같다.

 

7월23일 라쿠텐의 선발투수 노리모토 타카히로(4승 4패 2.96)가 시즌 5승 도전에 나선다. 16일 치바 롯데 원정에서 7.1이닝 2 실점의 호투를 보여준 노리모토는 앞선 2경기의 부진을 극복했다는 점이 고무적이다. 금년 세이부 상대로 홈에서 2경기 모두 6이닝 2실점 투구를 기록했는데 작년 원정에서의 투구를 고려한다면 이 흐름이 이어질 가능성이 높은 편. 전날 경기에서 이마이 타츠야의 투구에 막히면서 1점에 그친 라쿠텐의 타선은 후반기 시작이 영 좋지 않은 편. 5회 초 무사 만루에서 단 1점으로 끝났다는 게 터닝 포인트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그러나 위기 상황을 제어하면서 2.2이닝을 무실점으로 버틴 불펜은 나름 출발은 좋은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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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이부는 7연승을 달성했다. 기세가 엄청나다. 1차전은 이마이 타츠야의 원맨쇼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노리모토의 투구를 고려한다면 결국 엔스가 얼마나 버텨주느냐인데 작년부터 엔스는 유독 라쿠텐만 만나면 홈에서 투구가 좋지 않았고 세이부의 불펜은 선발에서 승리조까지 가는 6~7회가 문제다. 선발에서 앞선 라쿠텐이 세이부의 7연승을 끊어내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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