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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7월21일 한국프로야구 삼성KT 한화NC KIA두산 LGSSG 롯데키움 KBO분석

스포츠분석방랑자 2023. 7. 21.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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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7월 21일 한국프로야구가 다시 시작이다. 올스타전을 끝내고 전반기가 마무리가 됐다. 휴식을 취하고 다시 시작하는 한국프로야구!! 함께 토론해 보면서 다시 즐겨보자!!

 

야구데이터
삼성 VS KT

LG VS SSG

7월21일 LG의 선발투수 케이시 켈리(6승 5패 4.44)가 시즌 7승 도전에 나선다. 12일 한화와 홈경기에서 7이닝 2 실점의 투구로 아쉬운 패배를 당한 켈리는 홈경기에서 기복이 심한 투구가 나오고 있는 중이다. SSG 상대로 홈과 원정 모두 QS를 기록했는데 일단 폭 쉬고 돌아온 켈리라면 QS 이상도 기대할 여지가 있는 편. 전반기 최고의 타격을 보여준 LG의 타선은 그야말로 쉬어가는 타자가 없는 무서움을 과시한 바 있다. 그러나 강속구 투수에게 약한 문제를 어떻게 해결하느냐가 가을을 좌우할 것이다.

 

7월 21일 SSG의 선발투수 김광현(5승 2패 3.67)이 시즌 6승에 도전한다. 12일 두산과 홈경기에서 6.1이닝 무실점의 투구를 하고도 승리를 거두지 못했던 김광현은 최근 투구의 기복이 심한 문제가 있는 편이다. 금년 LG 상대로 4월 27일 원정에서 4이닝 3 실점으로 좋지 않았는데 일단 휴식이 길다고 좋은 타입은 아니라는 게 변수가 될 수 있는 편. 전반기 내내 기복이 심한 타격을 보여준 SSG의 타선은 최정과 에레디아가 없는 상황에서 단 1 경기만을 했다는 게 다행스러울 정도다. 다만 원정 타격이 좋지 않은 게 문제가 될 수 있을 듯. 흔들리는 불펜에게 올스타 브레이크는 정말 다행스러울 것이다.

 

  • 승부처

휴식기이후 첫 경기이다. 양 팀모두 에이스를 내보냈다. 다만 LG는 전반기 좌투수에게 꽤나 약한 면모를 보였다. 하지만 점점 승률을 끌어올리고 있는 모습이었다. SSG 같은 경우 전반기 마지막이 꽤나 좋지 않은 모습이었는데 과연 휴식기동 안 얼마나 반등이 생길지는 의문이다. 홈에서 꽤나 강한 켈리와 타격에서도 더 좋았던 LG가 다시 승리를 거두면서 후반기 좋은 시작을 맞이하지 않을까 싶다.

 

롯데 VS 키움

7월21일 롯데의 선발투수 찰리 반즈(5승 6패 4.57)가 시즌 6승 도전에 나선다. 13일 NC 원정에서 1.1이닝 6 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반즈는 투구의 기복이 갈수록 심해지고 있는 중이다. 일단 충분한 휴식을 취하면 좋은 투구를 해주는 투수고 키움 상대로 금년 투구가 좋다는데 승부를 걸어야 할 듯. NC 상대로 전반기 최종 시리즈에서 부진한 모습을 보여준 롯데의 타선은 집단 슬럼프에 빠진 게 아닌가 생각이 들 정도. 새 외인 타자인 니코 구드럼의 활약이 중요할 것이다.

 

7월 21일 키움의 선발투수 안우진(6승 5패 2.44)이 연패 저지를 위해 마운드에 오른다. 11일 KT와 홈경기에서 6.1이닝 4 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안우진은 3경기 연속 QS 실패라는 안우진답지 않은 투구가 이어지는 중이다. 금년 롯데 원정에서 5이닝 2 실점으로 투구가 좋지 않았는데 휴식이 충분하면 기대를 걸 여지는 많은 편. 전반기 최종전에서 고영표에게 막히면서 완봉패를 당해버린 키움의 타선은 정말 김혜성과 이정후의 투맨쇼라는 한계점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중이다. 새로운 외인 타자인 로니 도슨의 활약이 매우 중요할 것이다.

 

  • 승부처

선발에서는 키움이 앞서는 모습이다. 전반기 마지막을 최악으로 보냈던 키움이다. 휴식기동안 좋지 않았던 불펜의 문제를 어떻게 해결했느냐가 관건이지 않을까 싶다. 둘 다 선발이 막강하다. 다만 롯데가 강속구 투수에게 약한 면모를 보이고 있기 때문에 후반기 시작은 키움이 7연패를 끊으면서 좋은 출발을 시작하지 않을까 싶다.

 

삼성 V KT

7월21일 삼성의 선발투수 데이비드 뷰캐넌(7승 6패 2.88)이 시즌 8승 도전에 나선다. 13일 KIA 원정에서 1 실점 완투승을 거둔 뷰캐넌은 최근 2경기 16이닝 1 실점의 호조를 이어가는 중이다. 다만 최근 3번의 홈경기에서 모두 6 실점 이상 하는 문제를 일으키고 있는데 5월 27일 KT 상대로 홈에서 4이닝 5 실점 패배를 당한 걸 갚아줄 수 있느냐가 관건이다. 전반기 최종 시리즈에서 나쁘지 않은 타격을 보여준 삼성의 타선은 홈이라는 점이 확실한 강점으로 자리 잡고 있을 것이다. 다만 피렐라와 구자욱을 얼마나 확실히 받쳐주느냐가 중요할 듯싶다.

 

7월 21일 KT의 선발투수 윌리엄 쿠에바스(2승 4.13) 카드로 4연승에 도전한다. 12일 키움 원정에서 6.2이닝 3 실점의 투구로 승리를 거둔 쿠에바스는 이적 후 나쁘지 않은 투구가 이어지는 중이다. 다만 삼성 상대로 홈에서 4.2이닝 3 실점으로 좋지 않았다는 점이 변수가 될 수 있을 듯. 전반기 최종전에서 무려 9 득점을 올린 KT의 타선은 전체적인 화력이 살아난 상태로 전반기를 마무리했다는 점이 긍정적인 부분이다. 특히 원정에서 좋은 모습으로 끝냈다는 게 중요할 것이다.

 

  • 승부처

뷰캐넌과 쿠에바스 모두 휴식이 충분할수록 좋은 투구를 해내는 투수라는 공통점이 있다. 문제는 뷰캐넌이 유독 홈경기에서 부진하다는 점이고 휴식을 취한 상태에서의 불펜 대결은 KT가 상당한 우위를 점유할 수 있다. 투수력에서 앞선 KT가 승리의 무게추가 기울어져 있다.

 

KIA VS 두산

7월 21일 기아의 선발투수 도밍고 산체스(1승 1.42)가 시즌 2승 도전에 나선다. 한국 무대 데뷔전이었던 9일 KT 원정에서 6.1이닝 1 실점 10 삼진의 쾌투로 승리를 거둔 산체스는 대만리그의 활약이 1회성이 아니었음을 과시한 바 있다. 일단 휴식이 충분하다는 건 산체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부분일 듯. 전반기 마지막에 뷰캐넌에게 막히면서 1점으로 패배를 자초한 KIA의 타선은 상위 타선의 활약 여부에 따라 경기의 성패가 갈리고 있는 중이다. 후반기는 지금보다 더 나은 타격을 보여줘야 할 듯하다.

 

7월 21일 두산의 선발투수 라울 알칸타라(9승 3패 2.03) 카드로 10연승에 도전한다. 8일 키움과 홈경기에서 6이닝 2 실점의 투구로 승리를 거둔 알칸타라는 최근 투구의 압도하는 맛이 조금 떨어진 느낌이 강한 편이다. KIA 상대로 금년 12이닝 무실점을 이어가고 있지만 현재의 알칸타라는 6이닝이 한계일 수 있다. 전반기 막판에 엄청난 집중력을 보여준 타선은 화려하진 않지만 해줘야 할 때 해준다는 점이 가장 긍정적인 부분이다. 특히 경기 후반의 집중력은 놀라울 정도다.

 

  • 승부처

산체스의 직전 등판과 알칸타라의 최근 투구를 고려한다면 양 팀의 선발 투수들은 막상막하라는 표현이 잘 어울린다. 그러나 불펜의 안정감은 KIA가 살짝 더 낫고 일단 홈이라는 강점은 절대로 무시할 수 없다. 홈의 이점을 가진 KIA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두산의 9연승은 아마 이쯤에서 끝나지 않을까 싶다.

 

한화 VS NC

7월 21일 한화의 선발투수 리카르도 산체스(5승 1패 2.61)가 시즌 6승 도전에 나선다. 8일 SSG와 홈경기에서 3이닝 8 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산체스는 그야말로 칼을 갈고 나온 저격 타격으로 완전히 무너진 바 있다. 6월 23일 NC 원정에서 5이닝 무실점 승리를 거두었는데 금년 종종 홈에서 흔들린다는 점이 변수로 작용할 수 있는 편. 6~7월 동안 좋은 모습을 보여준 한화의 타선은 홈에서 더 좋은 위력을 발휘한다는 게 긍정적인 부분이다. 그러나 노시환과 채은성의 뒤를 반드시 닉 윌리엄스가 받쳐줘야 이야기가 될 것이다. 불펜의 안정감은 갈수록 탄탄해지고 있음을 부인할 수 없을 듯.

 

7월 21일 NC의 선발투수 에릭 페디(12승 2패 1.71)가 시즌 13승에 도전한다. 12일 롯데와 홈경기에서 6.1이닝 1 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페디는 차원이 다른 투수가 하위 리그에 내려와서 진심으로 던지면 어떤 결과가 나오는지를 보여주는 중이다. 특히 금년 한화 상대로 매우 강한 투수라는 건 이번 경기에서도 호재가 될 수 있는 부분. 막판에 타격이 완벽히 올라온 NC의 타선은 홈과 원정의 괴리를 얼마나 빠르게 줄일 수 있느냐가 중요할 것이다. 다만 박민우와 박건우의 확실한 복귀가 전제다.

 

  • 승부처

산체스와 페디는 현시점에서 가장 팀에서 믿을 수 있는 투수들이다. 그러나 산체스가 직전 등판에서 무너진 반면 페디는 여전히 흔들림 없는 투구를 이어가고 있다. 하지만 산체스가 무너진 것은 상위권팀이다. 여전히 허덕이고 있는 NC에겐 산체스가 좋은 투구를 보여줄 수 있다고 보인다. 전반기 마무리를 그래도 잘 끝낸 NC이지만 한화의 타격감을 워낙 좋기 때문에 선발이 들어간 시점에 한화의 타선이 불을 뿜을 수 있다고 본다. 승리의 무게 추는 한화에게 기울어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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