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 VS 현대캐피탈
한전은 2패를 당했다.
현캐는 삼성화재에도 패했다.
한전은 오케이 전에서도 패하며 시즌 출발이 좋지 않다. 타이스가 블로킹 2점과 서브 1점을 더해 23득점을 뽑아냈고 서재덕도 17득점을 기록했지만 승점을 챙기지 못했다. 하승우가 주전 세터로 잘해주고 있고 아쿼 리베로인 료헤이의 리시브도 안정적이지만 임성진의 부진이 아쉽다.
현대캐피탈은 개막 이후 나선 3경기에서 승점을 1점도 따내지 못하며 모두 패했다. 지난 주말에는 라이벌이었지만 수년 동안 압도적 우위를 보였던 삼성화재에도 완패했다. 국내 선수들의 컨디션이 올라오지 않고 있기에 최태웅 감독이 아흐메드를 아웃사이드히터로 기용하며 허수봉을 아포짓으로 활용하는 변칙 운영을 했는데 효과를 보지 못했다. 전광인이 조금씩 컨디션을 올리고 있긴 하지만 페이창과 최민호등 중앙의 지원이 부족하다.
한전의 승리를 본다. 임성진이 낮은 공격 성공률로 부진한 한전이지만 신영석과 조근호등 미들블로커들이 속공과 블로킹, 유효블로킹과 이단연결등을 잘해주기에 현캐의 중앙 상대로 확실히 우위를 점할 수 있다. 시즌 초반 극도로 부진한 현캐를 맞아 한전이 승리를 따낼 것이다.
현캐도 세트 획득을 기대할만 하기에 오버 경기다.
흥국생명 VS 정관장
흥국은 페퍼에 승리하고 3연승에 성공했다.
정관장은 지에스에 완패했다.
흥국은 페퍼 상대로 2차례나 듀스를 허용했지만 셧아웃 승리를 따냈다. 2세트에서는 세트포인트를 허용한 상태에서 3점을 뒤지고 있었지만 서브에이스로만 3득점을 뽑아낸 김수지가 팀을 위기에서 구했다. 야스민의 폭발적인 공격력에 고전했지만 강팀답게 승부처를 지배했다. 전위 상황에서 상대 블로커를 무력화시킨 김연경은 50%의 성공률을 기록했고 이주아가 장기인 이동공격으로 3옵션 역할을 했다.
정관장은 시즌 첫 경기에서 기업은행을 잡고 기세를 올렸지만 다음 경기에서 지에스에 완패했다. 국대 세터란 말이 무색한 염혜선이 불안한 토스로 일관하며 김채나와 안예림에게 자리를 내줬고 노란의 리시브도 흔들렸다. 타점 높은 아포짓인 메가를 비롯해 박은진과 정호영등 국대 미들블로커들이 버티기에 높이가 좋지만 주전 세터가 불안하다.
흥국의 승리를 본다. 흥국 역시 이원정과 김다솔이 나서는 세터 포지션이 불안하고 김해란의 공백도 있다. 그러나, 김연경과 옐레나 쌍포가 고비마다 확실한 득점을 해주기에 세트 마무리가 좋다. 또, 이원정이 서서히 안정을 찾아가기에 염혜선이 몸값을 하지 못하는 정관장보다 안정적으로 경기를 운영할 수 있다.
높이를 앞세울 정관장도 세트 획득을 기대할만 하기에 오버 선택이 나아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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