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9월25일 일본프로야구 요코하마요미우리 주니치한신 닛폰햄라쿠텐 지바롯데소프트뱅크 오릭스세이부 NPB분석

스포츠분석방랑자 2023. 9. 25.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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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코하마 VS 요미우리

7월 4일부터 세 경기 연속 부진으로 2연패를 했고, 9월 12일 주니치 상대로 홈에서 6이닝 2실점으로 호투했으나 

아쉽게 패하면서 선발 3연패를 했으나, 컨디션은 조금씩 올라왔던 오오누키 신이치. 

바로 직전 경기 한신 상대로 원정에서 6이닝 무실점 호투로 예전의 모습으로 돌아온 느낌이나, 

1피안타 5사사구 7삼진으로 무실점을 기록하긴 했으나, 올해들어 사사구가 가장 많은 경기였다.

요미우리 상대로는 올해 처음 선발로 나오는 것으로 작년엔 세 경기를 던져 1승1패였으나 내용은 다 좋았었는데, 문제는 올해 홈 성적이다. 19.2이닝을 던져 11자책이나 허용하며 ERA 5.03, WHIP 1.58로 원정보다 두 배 가까이 부진했던 모습이라 이게 어떤 작용일지 궁금하다

 

요미우리는 원정에서 좌완 요한더 멘데즈가 나왔다. 두 경기 연속 홈에서 호투 행진으로 1승을 달리고 있는데, 두 경기 연속 낮 경기였고, 그전 2.2이닝씩 던지면서 강판당했던 걸 잊는 호투였다. 문제는 요한더의 원정 성적인데, ERA 4.13, WHIP 1.27로 오오누키의 홈 성적보다는 낫지만 어쨌든 두 선발 모두 위험을 가지고 있다.요한더는 요코하마 상대로 네 경기를 던졌는데, 원정 5.1이닝 2실점 패 이후에 홈 8이닝 무실점, 원정 7이닝 무실점 승, 그리고 8월 13일 홈 6이닝 1실점으로 요코하마 상대로는 상당히 강한 모습이다.

 

경기 분석

 

선발 매치업 우세는 상대 전적과 최근 성적, 그리고 기존 스탯을 따져서 요한더가 차지했다. 

게다가 요코하마는 홈에서 교진 상대로 4승6패로 -2로 열세였고, 최근 2연패를 당한 요코하마가 전체적으로 처진 모습이다.플옵을 위해서는 히로시마를 잡아야 하는데, 2경기 차이로 벌어졌다. 믿을 건 선발 오오누키가 지난 경기에 이어 호투하면서 요한더와 팽팽하게 막아주고, 최근 최고의 불펜진 성적을 토대로 불펜이 최악이었던 요미우리를 누르는 길 뿐이다.

 

주니치 VS 한신

이제 두 경기에 나온 우메츠 코다이, 8월 31일 야쿠르트 상대로 홈 5이닝 1실점 비자책으로 호투였으나 아쉽게 패했고, 

9월 13일 2주만에 다시 선발로 나와 요코하마 상대로 6이닝 1실점으로 호투했었다.한신 상대로는 첫 등판이고, 어차피 부담도 없다고 마음먹는다면 나쁘지 않을 선발이라고 본다.

 

한신은 무라카미 쇼키가 나왔다. 

지난 9월 8일 10승을 달성한 후에 17일 요코하마 상대로 홈에서 6이닝 무실점으로 대단히 호투했으나 접전으로 아쉽게 승리를 놓쳤다.게다가 주니치 상대로 세 경기를 던졌는데, 4월부터 6월 말까지 원정, 홈, 중립 모두 이기면서 3연승을 했다.

시간이 좀 오래된 등판이라서 최근 컨디션을 따져야 하는데, 8월 4일 6이닝 2실점 이후부터는 여섯 경기 연속으로

6이닝 이상 7이닝을 던져주면서도 경기당 평균 한 점도 실점하지 않는 대단한 호투행진이라서 주니치로서는 버거울 수 있는 매치업이다.

 

경기 분석

 

주니치는 홈에서 한신에게 3승8패로 -5나 뒤처지고 있다. 

게다가 이번 매치업에서도 선발 매치업 열세를 예상하고 있기에 쉽지 않은 경기가 될 듯하다.다만, 최근의 주니치는 2연승 후에 1무를 기록했고, 한신 역시 1승 후에 1무로 팽팽한 경기를 했는데, 야나기의 대단한 호투와 사이키의 더 대단한 호투가 만들어낸 무승부였는데, 오늘은 우메츠가 무라카미 상대로 그런 팽팽함을 만들 수 있을까? 1년 이상의 공백이 있었던 우메츠로서는 그게 쉽지 않다고 본다.

 

닛폰햄 VS 라쿠텐

지난 18일 소뱅 상대로 홈에서 7이닝 1실점으로 호투하며 좋은 모습을 다시 보여줬던 이토 히로미, 라쿠텐 상대로는 두 경기를 던져 모두 7이닝 이상 4자책 이상으로 2패만 기록했었다.그리고 세 번째 대전에서 다나카와 매치업 상대가 되었는데, 최근 다나카의 컨디션이 너무 좋지 않다는 점이 불안 요소가 된다.

 

지난 9월 소뱅 상대로 원정 6이닝 5자책 패, 그리고 18일 오릭스 상대로 원정 2.1이닝 만에 7피안타 3볼넷을 묶어 5자책으로 이른 시간에 무너지면서 불안감을 가중시켰던 다나카인데,니혼햄 상대로는 7월 말까지 다섯 경기동안 2승1패였으나 라쿠텐 홈에서 두 경기를 4.2이닝 7자책, 4.2이닝 7자책으로 똑같이 부진했었고, 원정 세 경기는 5.2이닝 1실점, 7이닝 1실점, 7이닝 2실점으로 호투였다는 게 아이러니한 점이다.

 

경기 분석

 

과연 다나카가 최근 부진한 컨디션을 딛고 니혼햄 홈에서 강했던 기억을 되살릴 수 있을 것인가의 문제라고 보는데, 

9월 던진 세 경기가 모두 원정이었다는 점이 다나카의 호투를 믿지 못하는 이유가 될 수 있다.최근의 컨디션을 믿을 것인가? 에스콘 필드에서의 호투를 믿을 것인가?최근 팀 컨디션을 본다면 니혼햄은 라쿠텐에게의 2연패를 더해 2승5패로 부진했고, 라쿠텐은 패승승패패승승으로 니혼햄에게의 2연승을 더해 4승3패로 니혼햄보단 나은 성적을 기록했다.

이틀 연속 상대를 1실점으로 묶으며 연승한 걸 더해서 다나카의 에스콘 필드에서의 각성을 예측하며 라쿠텐의 연승에 힘을 더 실어주고 싶다.

 

지바롯데 VS 소프트뱅크

두 경기 연속 홈에서 6이닝 3실 자책 ND, 원정에서 5.1이닝 3실 자책 패로 아쉬움이 보였던 오지마 가즈야.소뱅 상대로는 네 경기를 던졌는데, 홈 한 경기 외에 다 원정으로 홈에서는 6이닝 3자책 ND를 기록했었고, 원정 세 경기는 1승1패였다.

사실 23.2이닝을 던졌는데, 8자책으로 ERA 3.04, WHIP 1.18, 피안타율 .225는 아주 나쁘지 않은 성적이나 그렇다고 아주 좋은 성적도 아니다.

 

상대는 좌완 레전드 와다 쓰요시. 8월부터 다섯 경기 연속으로 경기당 2점 이내로 막아내며 호투하고 있었지만, 

지난 9월 17일 니혼햄 원정에서 5이닝을 던져 5자책으로 대패했었다.지바롯데 상대로는 두 경기를 던져 승패없이 물러났는데, 홈 5이닝 3실 1자책, 원정 5이닝 2실 자책으로 대체로 비슷한 모습이었고, 7월 30일 홈 경기에선 원정 온 오지마와 매치업 상대가 되어 던지며 둘 다 ND로 내려갔었다.

 

경기 분석

 

지바롯데는 소뱅과의 경기에서 홈 성적이 아주 좋은데, 무려 8승1무2패로 +6이나 앞서가는 성적을 찍으며 12승1무10패로 +2로 앞서가면서 한 경기 차이로 리그 2위를 사수 중인데, 시리즈를 위해서라면 오늘 반드시 잡고가야 하는 경기라는 점에서 책임감이 두 선발 모두 막중할 듯하다.오지마의 홈 경기 성적은 ERA 2.74, WHIP 1.24로 괜찮고, 타자들의 득점 지원도 5.81로 상당히 좋은 편이기에 가장 최근 소뱅 상대로 원정에서 7이닝 무실점으로 좋은 경기력을 보였기에 오늘 경기 우세를 예상하는 근거가 되고 있고, 와다는 지난 경기력에서 불안감이 보였기에 지바롯데 우세로 예상하려고 하나 문제는 5연패 중인 지바롯데의 성적이다.이 경기마저 진다면 소뱅에게 2위 자리도 따라잡히는 셈이다. 오지마의 각오가 대단할 듯하다.</p

 

오릭스 VS 세이부

오릭스는 8월 13일 라쿠텐 상대로 3이닝 무실점, 9월 5일 세이부 상대로 고베에서 5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한 소타니를 세이부 표적으로 내세웠다.지난 경기에서 라쿠텐 상대로 홈에서 3.2이닝 3자책으로 부진했었던 소타니지만 세이부 전적이 좋아서 나온 것이다.

 

세이부 역시 한 달 반만에 다시 마운드에 오르는 미야가와를 선발로 냈는데,최근 2군에서 세 경기 19이닝을 던지는 동안 3실점만 허용하는 좋은 컨디션으로 1군 기회를 다시 받게 된 것인데,사실 6월 1일 교류전 한신 상대로 홈에서 5이닝 1실점 승리할 때만 하더라도 계속 기회를 받을 수 있다고 믿었으나, 6월 8일 주니치 상대로 역시 홈에서 5이닝 6자책으로 패한 후에 말소되었다.그리고 8월 6일에 다시 올라와 오릭스 상대로 홈에서 선발로 나왔으나 3.2이닝 만에 4자책으로 강판, 결국 패전까지 안고 다시 말소되며 2군으로 갔었다.

 

경기 분석

 

2군에서 세 경기를 던지며 19이닝 넘도록 3실점만 한 건 괜찮은 컨디션이라고 본다. 다만, 문제는 그게 2군이지 1군이라면 또 상황이 달라졌을 수 있다는 점인데, 아무래도 실적이 더 좋은 소타니보다는 불리한 상황이라고 보는 게 맞을 듯하다.

속구나 커터가 나쁘진 않으나 커브와 포크가 잘 먹히지 않았었던 지난 1군 무대가 이번에는 어떻게 변할지 궁금한 모습이라서 주의깊게 보고 싶은 매치업이다.다만, 오릭스는 세이부 상대로 14승1무9패로 +5나 앞서고, 홈에서도 6승4패로 좋고, 

현재 6연승을 달리고 있다는 점 등에서 우세 요인이 더 많다고 본다. 세이부 역시 최근 7경기에서 4연승을 포함 5승2패로 좋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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