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코하마 VS 요미우리
투수진의 호투로 연패 탈출에 성공한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즈는 아즈마 카츠키(15승 2패 2.13)가 시즌 16승 도전에 나선다. 20일 히로시마 원정에서 7이닝 1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아즈마는 최근 7경기 연속 승리의 호조를 이어가는 중이다. 게다가 투구 내용 역시 매 경기 QS+ 레벨일만큼 위력적이기도 하다. 전날 경기에서 2회말 요안 멘데스 상대로 올린 1점이 득점의 전부였던 DeNA의 타선은 비록 승리하긴 했지만 여전히 타격이 좋다는 말은 하기 힘든게 현실이다. 특히 중심 타선이 급격하게 가라앉은게 치명적인 부분. 그래도 2.2이닝을 1안타 무실점으로 막아낸 불펜은 크게 칭찬받아야 한다.
타선의 부진이 석패로 이어진 요미우리 자이언츠는 야마사키 이오리(9승 4패 3.00)가 시즌 10승에 도전한다. 20일 한신 원정에서 6이닝 2실점의 투구를 보여준 야마사키는 9월 들어서 다시금 페이스가 상승하고 있는 중이다. 금년 DeNA 상대로 원정에서 계속 QS+급 투구를 이어간다는 점에 승부를 걸어야 할듯. 전날 경기에서 오오누키의 투구에 막히면서 4안타 완봉패를 당한 요미우리의 타선은 홈런이 터지지 않을때 타격감이 어디까지 떨어질수 있느냐를 여실히 보여주고 있는 중이다. 이번 경기 역시 홈런에 승부를 걸어야 하는 상황. 3이닝동안 무실점으로 버틴 불펜은 실점을 하지 않은게 다행일 정도다.
전날 경기는 그야말로 투수전이었고 이번 경기 역시 투수전 가능성이 상당히 높다. 아즈마와 야마사키 모두 최소한 QS+는 기대할수 있는 투수라는걸 부인할수 없을듯. 그렇지만 전날 경기에서 불펜의 안정감은 확실하게 DeNA가 조금 더 나은 편이었고 이 점이 결국 승부를 가를 것이다. 투수력에서 앞선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즈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한신 VS 야쿠르트
타선의 부진이 석패로 이어진 한신 타이거즈는 니시 유키(7승 5패 3.82)가 시즌 8승 도전에 나선다. 12일 요미우리와 홈 경기에서 2안타 완봉승을 거둔 니시는 9월 들어서 완벽에 가까운 투구를 이어가는 중이다. 전반기에 야쿠르트 상대로 QS 투구를 해냈지만 지금이라면 그 이상의 투구를 충분히 기대할수 있을 것이다. 전날 경기에서 우메츠의 투구에 저지 당하면서 사토 테루아키의 솔로 홈런이 유일한 득점이었던 한신의 타선은 우승 결정 후 득점력이 심하게 떨어졌음을 부인하기 어렵다. 그나마 홈이라는 점이 강점이라면 강점이 될수 있을듯. 비즐리가 혼자 3이닝을 처리해준건 불펜 운용에 도움이 될수 있을 것이다.
에이스의 쾌투를 앞세워 연패 탈출에 성공한 야쿠르트 스왈로즈는 타카하시 케이지(4승 8패 4.52) 카드로 연승에 도전한다. 14일 히로시마와 홈 경기에서 6이닝 2실점의 호투를 보여준 타카하시는 투구의 기복이 심한 페이스가 이어지는 중이다. 금년 한신 상대로 원정에서 대단히 강한 투수이기 때문에 5~6이닝은 잘 막아줄수 있을 것이다. 일요일 경기에서 쿠리 아렌 상대로 3점을 득점한 야쿠르트의 타선은 상위 타선이 제 역할을 해낸게 그대로 승리로 연결되었다. 특히 코시엔 원정에서 4승 3패로 나름 좋은 편인데 다득점을 기대하기엔 쉽지 않을듯. 그래도 오가와의 8이닝 투구 덕분에 불펜 소모를 타구치 1명으로 줄인건 다행스럽다.
우승 결정 이후 3승 5패. 우승이 결정된 이후 한신의 경기력은 빈말로도 좋다고 하기 힘든 편이다. 특히 홈 경기 타격이 상당히 부진한데 이 점이 이번 경기에서도 문제가 될듯. 니시와 타카하시 모두 상대 전적을 감안한다면 코시엔에서 쾌투를 기대할수 있는 투수들이다. 결국 후반에 어느 팀이 더 치고 나가느냐겠지만 최근 한신은 타선의 부진이 상당히 심각하고 이 점이 그대로 승부로 이어질 것이다. 절실함에서 앞선 야쿠르트 스왈로즈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히로시마 VS 주니치
타선의 부진이 패배로 이어진 히로시마 토요 카프는 토코다 히로키(10승 6패 2.21) 카드로 분위기 전환에 나선다. 15일 한신과 홈 경기에서 6이닝 4실점의 부진한 투구를 보여준 토코다는 9월 들어서 투구의 힘이 많이 떨어진 편이다. 금년 주니치 상대로 호투를 보여주었는데 홈에서의 반등이 필요할 것이다. 일요일 경기에서 오가와의 투구에 막히면서 단 1점에 그친 히로시마의 타선은 홈 경기에서 다시 타격감이 떨어졌다는게 큰 문제다. 9월 들어서 야수진의 집중력이 많이 떨어졌다는 점이 큰 문제가 될 듯. 그나마 불펜이 2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낸게 다행스럽다.
우메츠의 쾌투를 앞세워 신승을 거둔 주니치 드래곤즈는 와쿠이 히데아키(5승 12패 4.03)가 시즌 6승에 도전한다. 12일 DeNA 원정에서 6이닝 2안타 무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와쿠이는 투구의 기복이 심한 문제가 나오고 있는 중이다. 금년 히로시마 상대로 극도로 약하다는 점이 이번 경기 최대의 변수가 될수 있다. 전날 경기에서 비록 승리하긴 했지만 무라카미 상대로 올린 2점이 득점의 전부였던 주니치의 타선은 여전히 타격의 부진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중이다. 히로시마 원정에서 5승 5패로 막상 막하인데 타격은 그다지 터지지 않는다는 점이 변수가 될수 있다.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낸 카츠노 아키요시는 아직 마무리로서는 안정감이 심하게 부족해 보인다.
최근 주니치의 기세가 대단히 무섭다. 특히 투수진이 확실하게 제 몫을 해주고 있다는걸 부인할수 없을듯. 그렇지만 원정 타격이 좋지 않은건 주니치의 꾸준한 문제고 토코다는 홈에서 호투를 기대할수 있는 투수다. 게다가 와쿠이는 유독 주니치 상대로 투구가 좋지 않은 투수다. 홈의 잇점을 가진 히로시마 토요 카프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닛폰햄 VS 지바롯데
투수진 붕괴가 3연패로 이어진 닛폰햄 파이터스는 코디 폰세(3승 5패 4.23)가 시즌 4승 도전에 나선다. 19일 세이부 원정에서 5이닝 3실점의 부진한 투구를 보여준 폰세는 최근 2경기 연속 투구 내용이 흔들리는 중이다 다행인건 금년 치바 롯데 상대로는 2경기에서 12이닝 1실점으로 매우 강하다는 점이다. 전날 경기에서 타나카 마사히로 상대로 터진 타미야 유아의 솔로 홈런이 유일한 득점이었던 닛폰햄의 타선은 홈으로 돌아와서도 전혀 타격이 살아나지 않고 있다는 점이 최대의 문제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특히 상하위의 집중력이 모두 사라졌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 9회초에 8점을 허용한 불펜은 참사 이전에 9회 120구가 넘은 1:1 상황에서그대로 이토 히로미를 마운드에 올린 신죠 감독을 탓해야 한다.
투타의 부진으로 6연패의 늪에 빠진 치바 롯데 마린스는 미마 마나부(3승 8패 4.55)가 시즌 4승에 도전한다. 16일 세이부 원정에서 5이닝 무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미마는 9월 들어서 안정적인 투구 내용을 이어가는 중이다. 문제는 닛폰햄 상대로 최근 2경기 연속 5실점으로 부진했다는게 문제다. 전날 경기에서 와다 공략에 실패하면서 4회말 올린 1점이 득점의 전부였던 치바 롯데의 타선은 홈 경기에서 기복이 심한 문제를 원정에서 고칠수 있느냐가 관건이다. 금년 에스콘 필드 원정에서 5승 5패에 최근 3연패를 당하고 있는데 2경기 연속 무득점을 어떻게든 고쳐야 한다. 1.2이닝동안 3실점으로 무너진 불펜은 아즈마 유스케의 공이 공략 당하기 시작했다는게 치명적이다.
양 팀 모두 전날 경기에서 뼈아픈 대패를 당했다. 특히 치바 롯데 입장에선 이 6연패로 인해 A클래스도 위험해진 상황. 양 팀의 타격은 현재 전혀 신뢰할수 없는 레벨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고 폰세와 미마 모두 호투를 기대하기엔 부족함이 없어 보인다. 허나 경기 후반의 집중력과 불펜의 안정감은 그래도 치바 롯데가 조금 더 낫고 이 점이 승부를 가를 것이다. 불펜에서 앞선 치바 롯데 마린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오릭스 VS 세이부
놀라운 집중력을 앞세워 7연승에 성공한 오릭스 버팔로스는 사이토 쿄스케가 1군 데뷔전을 가진다. 작년 드래프트 3라운드 지명을 받고 입단한 고졸 사이토는 모리오카 츄오 고교 시절 최고 구속 152Km를 던진 강속구 투수 유망주다. 고졸 1년차지만 웨스턴 리그에서 36이닝 20안타 32삼진 13볼넷 2.25의 성적은 그냥 지나칠 레벨이 아니다. 전날 경기에서 세이부의 투수진 상대로 8회말 터진 모리 토모야의 역전 결승 솔로 홈런 포함 4점을 득점한 오릭스의 타선은 정말 홈에서 딱 필요한만큼의 점수가 계속 나오고 있는 중이다. 후반기 활약만 보면 모리 토모야의 영입은 대성공이라고 할수 있을듯. 4이닝을 무실점으로 버틴 불펜은 이 팀이 압도적 우승을 차지하게 된 원인일 것이다.
불펜의 부진이 연패로 이어진 세이부 라이온즈는 마츠모토 와타루(5승 8패 3.77)가 시즌 6승에 도전한다. 19일 닛폰햄과 홈 경기에서 7이닝 4안타 4실점의 투구로 승리를 거둔 마츠모토는 최근 홈 경기에서 2경기 연속 4실점으로 투구 내용은 좋지 않은 편이다. 게다가 오릭스 상대로 매우 부진한 투수라는 점 역시 기대를 걸기 힘들게 하는 부분. 전날 경기에서 소타니를 흔들면서 4회초 3점을 득점한 세이부의 타선은 그 이상을 해내지 못한게 결국 역전패의 빌미를 주고 말았다. 특히 장타가 원정에서 터지지 않고 있다는게 중요 포인트. 5.1이닝동안 2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가장 중요한 투수들인 히라이와 타무라가 모두 무너졌다는 점이 치명적이다.
소타니가 등판한 경기에서 역전극을 만들어 냈다. 이것이 지금 오릭스의 힘이라고 표현할수 있을듯. 물론 지금의 사이토에게 기대를 거는건 어렵지만 마츠모토는 유독 오릭스만 만나면 크게 고전하는 투수고 한신과 다르게 오릭스는 마지막까지 시즌을 진지하게 임할 심산이다. 이번 경기도 전날 경기의 재판이 될 가능성이 높다. 집중력에서 앞선 오릭스 버팔로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야구' 카테고리의 다른 글
9월27일 일본프로야구 요코하마야쿠르트 한신주니치 닛폰햄지바롯데 세이부라쿠텐 오릭스소프트뱅크 NPB분석 (4) | 2023.09.27 |
---|---|
9월27일 한국프로야구 SSG두산 LGKT 한화삼성 NC기아 KBO분석 (0) | 2023.09.27 |
9월26일 한국프로야구 LGKT SSG두산 NC기아 한화삼성 KBO분석 (1) | 2023.09.26 |
9월25일 일본프로야구 요코하마요미우리 주니치한신 닛폰햄라쿠텐 지바롯데소프트뱅크 오릭스세이부 NPB분석 (74) | 2023.09.25 |
9월22일 한국프로야구 LGNC SSG롯데 삼성두산 기아KT 한화키움 KBO분석 (74) | 2023.09.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