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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26일 일본프로야구 오릭스지바롯데 주니치요코하마 세이부닛폰햄 요미우리한신 라쿠텐소프트뱅크 히로시마야쿠르트 NPB분석

스포츠분석방랑자 2023. 8. 26.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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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니치 VS 요코하마

투수진 붕괴로 7연패를 당한 주니치 드래곤즈는 타카하시 히로토(5승 8패 2.51)가 시즌 6승 도전에 나선다. 19일 야쿠르트 원정에서 7이닝 3실점의 투구로 패배를 당한 타카하시는 투구 내용에 비해 타선의 지원을 거의 받지 못하고 있는 중이다. 홈에서 언제나 QS+ 이상을 기대할수 있는 투수지만 유독 DeNA만 만나면 뭔가 꼬이는 흐름이 종종 나오는 문제가 발목을 잡을수 있다. 전날 경기에서 바우어 상대로 단 2점을 득점하는데 그친 주니치의 타선은 원정의 부진이 홈까지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는 점이 꽤나 아프게 느껴지는 부분이다. 특히 경기 후반의 투지가 사라진 모습은 팬들을 실망시킬 정도. 3이닝동안 13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신인 콘도 렌에게 1이닝 10실점이라는 역대 최악의 데뷔전을 안겨준 점에 대해 반성해야 한다.

 

타선 폭발로 연승에 성공한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즈는 이시다 켄타(3승 7패 3.56)가 시즌 4승에 도전한다. 19일 한신과 홈 경기에서 5이닝 3안타 무실점의 부활투를 보여준 이시다는 앞선 2경기의 부진을 확실히 이겨냈다는 점이 고무적이다. 이번 시즌 주니치 상대로 4월 9일 홈에서 6이닝 무실점 승리를 거두었는데 이번 시즌 돔 구장 투구의 기복이 심하다는 점이 변수는 될수 있을 것이다. 전날 경기에서 주니치의 투수진을 완벽히 무너뜨리면서 무려 18점을 득점한 DeNA의 타선은 그야말로 폭발이라는 단어를 완벽하게 보여주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특히 홈런 없이 18점을 올렸다는 사실이 시리즈 내내 주니치를 압박할수 있는 부분. 8이닝을 소화해준 바우어 덕분에 미야기 다이타 1명으로 불펜 소모를 최소화 한것도 다행스럽다.

 

전날 경기는 그야말로 DeNA의 타선의 무서움을 완벽히 보여준 경기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이 점이 이번 경기에도 영향을 미칠듯. 분명 타카하시가 홈에서 대단히 강한 투수라는 사실은 변함이 없지만 유독 금년 DeNA만 만나면 투구 내용이 흔들리는 문제를 드러내고 있다. 물론 이시다 역시 호투를 기대하기엔 살짝 무리가 있는 투수임을 부인할수 없으나 DeNA가 힘으로 승부를 건다면 거기서 승부가 갈릴 것이다. 기세에서 앞선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즈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오릭스 VS 지바롯데

타선의 집중력을 앞세워 7연승에 성공한 오릭스 버팔로스는 야마시타 슌페이타(9승 3패 1.70)가 시즌 10승 도전에 나선다. 18일 닛폰햄과 홈 경기에서 7이닝 3안타 1실점의 호투를 보여준 야마시타는 최근 2경기에서 완벽하게 이전의 좋은 모습을 되찾았다는 점이 고무적이다. 이번 시즌 치바 롯데 상대로 홈에서 6이닝 무실점 승리를 거두었는데 홈에서 낮경기 투구는 또 강점이 있는게 야마시타이기도 하다. 전날 경기에서 타네이치 상대로 중반 찬스를 살려내면서 4점을 득점한 오릭스의 타선은 최근 홈과 원정 할것 없이 좋은 집중력을 유지하고 있다는 점이 최대의 강점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특히 끌려가다가 원 찬스를 살려낸건 이 팀이 왜 1위를 하고 있느냐를 증명하는 부분이라고 해도 좋을 듯. 4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낸 불펜은 역시 리그 최강에 어울린다.

 

선발의 부진이 역전패로 이어진 치바 롯데 마린스는 니시노 유지(8승 3패 3.00)가 시즌 9승에 도전한다. 15일 닛폰햄 원정에서 5이닝 5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니시노는 최근 2경기 연속 5실점으로 투구의 페이스가 상당히 좋지 않은 편이다. 이번 시즌 오릭스 상대로 첫 등판이지만 돔 구장에서 기복이 심하다는 점이 충분히 문제점으로 작용할 것이다. 전날 경기에서 야마사키 사치야 상대로 3점을 득점한 치바 롯데의 타선은 좌완 상대로 나름대로 공략이 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는게 다행스럽다. 그러나 경기 중후반 오릭스의 우완 강속구 라인에게 완벽하게 저지당한건 상당한 타격이 있을듯. 2.1이닝을 완벽히 막아낸 불펜은 추격조가 제 몫을 해내고 있다는게 다행스럽다.

 

전날 경기는 왜 오릭스가 현재 1위인지를 보여준 경기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이번 경기 역시 그 흐름이 이어질 가능성이 높은 편. 특히 전날 치바 롯데는 오릭스의 우완 강속구 라인 상대로 기를 펴지 못했고 이는 야마시타 공략에 문제를 일으킬 가능성이 높은 부분이다. 게다가 8월의 니시노는 선발 전환 이후 최대의 위기를 맞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다. 선발에서 앞선 오릭스 버팔로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세이부 VS 닛폰햄

투타의 조화로 연패 탈출에 성공한 세이부 라이온즈는 타카하시 코나(9승 6패 1.98)가 시즌 10승 도전에 나선다. 8일 닛폰햄 원정에서 8이닝 2실점 승리를 거둔 타카하시는 4경기 4승 0.55의 성적을 기록한 뒤 1군 말소로 휴식을 취한 바 있다. 홈에서 절대적 강점을 가지고 있는 투수이기도 하고 닛폰햄 상대로 홈에서 완봉승도 거두었기 때문에 쾌투를 이어갈 가능성은 상당히 높은 편. 전날 경기에서 우와사와를 공략하면서 5점을 득점한 세이부의 타선은 결정적일때 타선이 집중력을 보여준게 그대로 승리로 연결되었다. 홈에서 확실하게 타격감이 살아났다는건 이번 경기에서 커다란 도움이 될 수 있는 부분. 타이라의 8이닝 투구 덕분에 크리스키 1명으로 불펜 운용을 마무리 지은것도 다행스럽다.

 

투타의 부진으로 연승이 끝나버린 닛폰햄 파이터스는 이토 히로미(6승 7패 3.59)가 시즌 7승에 도전한다. 19일 오릭스 원정에서 8이닝 2실점 완투패를 당힌 이토는 심한 기복에서 드디어 벗어났다는 점이 이번 경기에서 기대를 걸게 하는 부분이다. 금년 세이부 상대로 3경기 모두 QS+ 이상이었다는 점은 이번 경기에서 충분히 강점으로 작용할수 있는 부분일듯. 전날 경기에서 타이라 카이마의 투구에 철저하게 막히면서 3안타 완봉패를 당한 닛폰햄의 타선은 홈 경기의 호조가 원정으로 나가자마자 끊겨버린게 치명적이다. 문제는 이번 경기의 반등 가능성 역시 상당히 낮다는 점이다. 그나마 불펜의 1.1이닝 무실점이 위안은 될수 있을 것이다.

 

타이라는 완벽했고 우와사와는 무너졌다. 우와사와가 공략당했다는건 이번 경기에서 이토 히로미도 공략당할 가능성이 상당히 높다는 이야기. 게다가 타카하시는 휴식 이전까지 말 그대로 압도적인 투구를 보여주었고 세이부 타선의 기세도 이전에 비해 상당히 올라와 있다. 선발에서 앞선 세이부 라이온즈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요미우리 VS 한신

투타의 부진으로 연승이 끊겨버린 요미우리 자이언츠는 요코가와 카이(4승 5패 3.26)가 시즌 5승 도전에 나선다. 19일 히로시마 원정에서 4.2이닝 3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했던 요코가와는 너무 자주 등판한 탓에 공략당하는 문제를 일으킨 바 있다. 금년 한신 상대로 원정에서 6이닝 무실점의 완벽투를 보여주었는데 홈에서 한신에게 부진했기 때문에 기대를 거는건 시기 상조에 가깝다. 전날 경기에서 무라카미 쇼키 상대로 단 1점을 득점하는데 그친 요미우리의 타선은 홈런이 터지지 않을때 팀 타격이 어디까지 떨어질수 있는지를 보여주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특히 우타자들이 주력인 팀의 사정을 고려한다면 이번 경기도 고전 가능성이 높은 편. 4.2이닝동안 2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역시 추격조의 부진이 아쉽다.

 

투타의 조화로 5연승 가도를 달린 한신 타이거즈는 아오야기 코요(5승 4패 4.42)가 시즌 6승에 도전한다. 19일 DeNA 원정에서 5이닝 1실점의 투구로 승리를 거둔 아오야기는 원정에서 확실한 반등을 맡들어 내고 있다는 점이 고무적인 부분이다. 금년 요미우리 상대 첫 등판이지만 최근 2년간 워낙 요미우리에게 강했다는 점이 이번 경기에서 기대를 걸게 하는 포인트다. 전날 경기에서 요미우리의 투수진을 완파하면서 홈런 2발 포함 8점을 득점한 한신의 타선은 도쿄돔에서 완벽한 반등을 만들어 냈다는 점이 가장 긍정적인 부분이다. 특히 경기 중후반 내내 위력적인 집중력이 나왔다는 것도 반가운 부분. 3이닝을 무실점으로 버틴 불펜은 좌완 투수들의 위기 관리 능력에 높은 점수를 줄수 있을 것이다.

 

전날 경기는 양 팀의 순위 차이가 그대로 경기력으로 드러났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특히 좋은 흐름을 이어가는 한신 타선을 고려한다면 요코가와가 이번 경기에서 버티는건 쉽지 않을듯. 물론 아오야기는 항상 원정이라는 변수를 안고 있는 투수이긴 하지만 요미우리 상대로는 강력한 투수임을 생각해야 한다. 전력에서 앞선 한신 타이거즈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히로시마 VS 야쿠르트

사카쿠라의 사요나라 희생 플라이로 기선 제압에 성공한 히로시마 토요 카프는 모리시타 마사토(7승 3패 2.11)가 시즌 8승 도전에 나선다. 19일 요미우리와 홈 경기에서 8이닝 3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모리시타는 오카모토 카즈마에게 허용한 3점 홈런을 제외하면 완벽에 가까운 투구를 과시한 바 있다. 워낙 홈에서 강한 투수인데 작년 야쿠르트 상대로 강했다는 점도 이번 경기에 기대를 걸게 하는 포인트일 것이다. 전날 경기에서 이시카와와 시미즈 상대로 맷 데이비드슨의 2점 홈런 포함 4점을 득점한 히로시마의 타선은 홈 경기에서 다시금 집중력이 살아났다는 점이 긍정적인 부분이다. 특히 경기 후반에 또다시 승부를 자신들의 것으로 만들어 냈다는 점이 이번 시리즈에서 큰 강점이 될 듯. 2.2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낸 불펜은 홈 경기에선 충분히 신뢰를 해도 좋을 것 같다.

 

타선의 부진이 4연패로 이어진 야쿠르트 스왈로즈는 딜란 피터즈(6승 3패 2.23)가 시즌 7승에 도전한다. 18일 주니치와 홈 경기에서 6이닝 1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피터즈는 8월 한달간 3경기 모두 6이닝 이상 1실점의 호조를 이어가는 중이다. 히로시마 상대로 10일 홈에서 7이닝 1실점 승리를 거두었는데 워낙 히로시마 상대로 강한 투수이기 때문에 이번 경기 역시 호투를 기대해 볼수 있을 것이다. 전날 경기에서 모리 쇼헤이 상대로 3점을 득점한 야쿠르트의 타선은 원정의 타격 부진이 전혀 극복이 되지 않고 있는 중이다. 특히 4회부터 전체적으로 타격이 가라앉은게 후유증을 남길듯. 또다시 동점 상황에서 무너진 시미즈 노보루는 서서히 지쳐가는 티가 난다.

 

전날 경기 결과로 인해 야쿠르트는 또다시 마츠다 줌줌 원정에서 승리를 거두지 못하는 기록을 이어가고 말았다. 문제는 이번 경기도 비슷한 상황이 재현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는 점일듯. 모리와 피터즈의 선발 대결은 가히 막상막하겠지만 야쿠르트는 유독 히로시마 원정에 가면 불펜이 흔들리는 문제가 있고 이 점이 또 발목을 잡을 것이다. 홈의 잇점을 가진 히로시마 토요 카프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라쿠텐 VS 소프트뱅크

타츠미 료스케의 사요나라 안타를 앞세워 연패 탈출에 성공한 라쿠텐 골든 이글스는 타나카 마사히로(6승 8패 4.97)가 시즌 7승 도전에 나선다. 17일 세이부 원정에서 5.2이닝 4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타나카는 최근 2경기 연속 4실점 이상의 부진이 이어지고 있는 중이다. 특히 소프트뱅크 상대로 원정에서 5.1이닝 6실점으로 무너졌다는 점이 이번 홈 경기에서도 문제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은 편이다. 전날 경기에서 소프트뱅크의 불펜을 공략하면서 3점을 득점한 라쿠텐의 타선은 홈에서 반등의 여지를 만들어 냈다는 점이 무엇보다 고무적인 부분이다. 특히 경기 후반에 소프트뱅크의 승리조 상대로 동점과 역전을 만들어 냈다는 점은 시사하는 바가 큰 편. 2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낸 불펜은 키시 덕분에 불펜 소모를 2명으로 줄였다는게 이번 시리즈에서 중요한 변수가 될수 있다.

 

불펜이 무너지면서 이틀 연속 역전패를 당한 소프트뱅크 호크스는 반도 유고(4승 2패 3.19)가 시즌 5승에 도전한다. 19일 세이부와 홈 경기에서 6이닝 3안타 2실점의 투구로 승리를 거둔 반도는 홈런 2발을 제외하면 이전에 비해 확연히 나아진 투구를 과시한 바 있다. 다만 홈에 비해 원정에서 기복이 있는 편인데 일단 원정에서의 기대치는 QS 내외라고 보는게 좋을 것이다. 전날 경기에서 키시 타카유키 상대로 2점을 득점한 소프트뱅크의 타선은 원정에서 기복이 심한 문제가 또 터졌다는 점이 문제가 되는 부분이다. 이번 경기에서 반등에 성공할수 있느냐가 매우 중요할듯. 후지이 코야와 카이노 히로시가 또 무너진건 정말 리반 모이네로의 빈 자리를 느끼게 하는 부분이다.

 

전날 경기에서 소프트뱅크는 유리한 상황을 잡고도 또 역전패를 당하고 말았다. 전체적으로 분위기가 좋을수 없을듯. 그렇지만 최근 타나카의 부진을 고려한다면 소프트뱅크의 타선이 살아날 가능성은 보기보다 많이 높은 편이고 반도는 이시카와 못지 않은 투구를 해낼수 있는 투수다. 물론 현재 소프트뱅크가 불펜 문제가 있긴 하지만 압도적 타격으로 가면 분명 승산은 높다. 힘에서 앞선 소프트뱅크 호크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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