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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27일 일본프로야구 오릭스지바롯데 주니치요코하마 세이부닛폰햄 요미우리한신 라쿠텐소프트뱅크 히로시마야쿠르트 NPB분석

스포츠분석방랑자 2023. 8. 27.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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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릭스 VS 지바롯데

12회 연장 끝에 무승부를 기록한 오릭스 버팔로스는 아즈마 코헤이(2승 2.11)가 시즌 3승 도전에 나선다. 20일 닛폰햄과 홈 경기에서 7이닝 무실점의 호투를 보여준 아즈마는 선발로서 순조롭게 적응하고 있는 중이다. 특히 낮 경기에 절대적 강점을 보여준다는 점이 이번 경기에서도 장점이 될수 있을 것이다. 전날 경기에서 니시노 공략에 실패하면서 5안타 무득점을 기록한 오릭스의 타선은 찬스에서 막판에 집중력을 보여주지 못한게 무득점으로 이어지고 말았다. 확실히 이 팀의 타선은 모리와 톤구 앞에 주자를 얼마나 쌓느냐가 중요하다. 7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낸 불펜은 10회초의 위기를 탈출한게 다행스럽다.

 

타선의 부진으로 무승부를 기록한 치바 롯데 마린스는 모리 료타로(1승 3패 6.12)가 시즌 2승에 도전한다. 16일 닛폰햄 원정에서 6이닝 5실점 패배 후 2군으로 내려갔던 모리는 10일만에 다시 찬스를 잡는 상황. 그러나 지금까지의 투구를 고려한다면 돔 구장 원정에서 5이닝을 버티는것도 쉽지 않을 것이다. 전날 경기에서 오릭스의 차륜전에 당하면서 9안타 무득점을 기록한 치바 롯데의 타선은 오릭스 원정 징크스가 계속 이어지고 있는 중. 특히 10회초 나카무라 쇼고의 안타때 토모스기가 홈에서 저격에 걸린게 아쉬움을 많이 남겼다. 4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낸 불펜은 루이스 페르도모의 부활이 반가울 것이다.

 

날 경기에서 양 팀의 타선은 득점권에서 상당히 무기력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그러나 이번 경기는 이야기가 조금 다를듯. 물론 아즈마는 충분히 호투를 해낼수 있는 투수이긴 하지만 모리는 1.5군 투수의 한계점을 보여주는 투수고 이 점이 그대로 승부를 가를 것이다. 선발에서 앞선 오릭스 버팔로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요미우리 VS 한신

투수진 붕괴로 연패를 당한 요미우리 자이언츠는 요안 멘데스(4승 4패 2.26)가 시즌 5승 도전에 나선다. 20일 히로시마 원정에서 2.2이닝 4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멘데스는 좌완에게 약한 히로시마 상대로 천적 관계가 깨졌다는 점이 후유증을 낳을수 있다. 이번 시즌 홈에서 15이닝 무실점을 이어가고 있는데 홈에서 한신 상대로 2경기 모두 6이닝 이상 2실점 이하였다는데 승부를 걸어야 한다. 전날 경기에서 한신의 투수진 상대로 마루 요시히로의 2점 홈런 포함 6점을 올린 요미우리의 타선은 홈 경기에서 어느 정도 타격감이 올라왔다는 점에 만족해야 할듯 하다. 다만 우타자들이 전날 경기에서도 좌완 투수 상대로 막판에 막혔다는게 문제가 되는 부분. 혼자서 5실점을 허용한 스즈키 코헤이는 괜히 트레이드로 데려온것 같다.

 

타선 폭발로 6연승 가도를 달린 한신 타이거즈는 이토 마사시(8승 4패 2.33)가 시즌 9승에 도전한다. 20일 DeNA 원정에서 6안타 완봉승을 거둔 이토는 쿄세라돔 원정 부진을 완벽하게 극복했다는 점이 고무적이다. 특히 요미우리 상대로 거의 등판이 승리라고 해도 좋을 만큼 강한 모습을 이어가고 있다는 점이 최대의 강점일 것이다. 전날 경기에서 요코가와와 스즈키 상대로 홈런 2발 포함 9점을 득점한 한신의 타선은 이번 시리즈에서 놀라운 타격감을 이어가는 중이다. 특히 키나미 세이야의 그랜드 슬램이 정말 중요한 타이밍에 터진게 컸다. 그러나 0.2이닝동안 3실점을 허용한 키리시마 타쿠마는 역시 불펜보다는 선발 체질인것 같다.

 

이번 시리즈에서 요미우리는 투수들이 한신의 타선을 막지 못하고 있다. 멘데스는 그야말로 요미우리 최후의 보루라고 할수 있을듯. 그러나 직전 경기 부진의 여파는 분명히 무시할수 없고 한신의 타선은 말 그대로 놀라운 집중력을 과시중이다. 그리고 이토는 현역 최고의 요미우리 천적이기도 하다. 전력에서 앞선 한신이 승리에 가까이 있다.

 

주니치 VS 요코하마

연장 접전 끝에 8연패를 당한 주니치 드래곤즈는 야나기 유야(3승 9패 2.78)가 시즌 4승 도전에 나선다. 20일 야쿠르트 원정에서 8이닝 1실점의 호투를 하고도 타선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야나기는 최근 2경기의 투구 내용은 가히 환상적이다. 특히 홈에서 살아났다는 점이 강점이기 때문에 이번 경기에서 충분히 기대를 걸 여지가 많다. 전날 경기에서 무수한 찬스를 날려버리면서 DeNA의 투수진 상대로 8안타 무득점 완봉패를 당한 주니치의 타선은 홈에서 전혀 반등세를 만들어내지 못하고 있는 중이다. 특히 오오시마의 2천 안타 경기에서 패배했다는 후유증이 크게 남을듯. 마지막을 버티지 못한 불펜은 이제 시미즈 타츠야의 부진을 1회성으로 보면 안될것 같다.

 

투수진의 힘을 앞세워 3연승에 성공한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즈는 타이라 켄타로(3승 4패 4.76)가 시즌 4승에 도전한다. 12일 요미우리 원정에서 5이닝 3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타이라는 복귀전이나 복귀 후나 투구 내용이 좋아지지 않고 있는 중이다. 특히 집중타를 계속 허용하는 약점이 나오고 있고 야수진의 집중력을 떨어뜨리는 투구가 나온다는 점도 문제가 될수 있다. 전날 경기에서 주니치의 투수진 상대로 11회까지 막혀 있다가 12회 시미즈를 공략하면서 2점을 득점한 DeNA의 타선은 가장 결정적일때 타선이 집중력을 보여주었다는 점이 가장 큰 소득이자 강점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다. 중심 타선이 마지막에 제 몫을 해낸것도 다행스러운 부분. 6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낸 불펜은 충분히 칭찬 받을만 하다.

 

이번 시리즈에서도 주니치의 타선은 전혀 힘을 내지 못하고 있다. 그러나 타이라 상대로는 반등을 기대할수 있을듯. 게다가 최근 야나기의 투구는 극도로 위력적이고 홈이라는 강점도 있다. 물론 타격과 불펜의 우위는 DeNA가 가지고 있지만 선발의 차이가 너무 크고 이 점이 승부를 가를 것이다. 선발에서 앞선 주니치 드래곤즈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라쿠텐 VS 소프트뱅크

투수진의 호투로 연승에 성공한 라쿠텐 골든 이글스는 쇼지 코세이(1승 3패 3.25)가 시즌 2승 도전에 나선다. 19일 치바 롯데와 홈 경기에서 6이닝 5실점의 부진한 투구를 보여준 쇼지는 후반기의 호조가 직전 등판에서 끊겨버린게 아쉬움을 남기는 포인트다. 금년 소프트뱅크 상대로 홈에서 강하고 원정에서 강했기 때문에 이번 경기에서 승부를 걸 여지는 충분할듯. 전날 경기에서 반도 유고 상대로 2점을 득점하는데 그친 라쿠텐의 타선은 비록 승리하긴 했지만 홈 경기 타격의 기복이 심한 문제가 발목을 잡고 있는 중이다. 게다가 좌완 상대로 타격이 좋지 않다는 문제가 변수가 될수 있을듯. 그래도 2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낸 불펜은 제 몫을 해내고 있다.

 

타선의 부진으로 3연패를 당한 소프트뱅크 호크스는 마츠모토 하루(0.00)가 데뷔 첫 1군 선발 마운드에 오른다. 6월 17일 한신 원정에서 2이닝 무실점의 투구를 보여준 마츠모토는 작년 5라운드 지명을 받고 입단한 투수. 2군 투구 자체는 나쁘지 않았지만 아무래도 좌완이라는 점 외에 확실한 무기가 없다는 점이 문제가 될수 있다. 전날 경기에서 타나카 마사히로 상대로 터진 이마미야 켄타의 솔로 홈런이 유일한 득점이었던 소프트뱅크의 타선은 이번 시리즈에서 기대 이하의 부진이 이어지는 중이다. 특히 3,4번이 막히면 아무것도 안되는 문제가 이어지는 중. 그나마 불펜의 2.1이닝 무실점이 위안은 될수 있을 것이다.

 

소프트뱅크의 화력이 좋지 않다. 지금의 쇼지라면 소프트뱅크의 타선을 잘 막아낼수 있을듯. 물론 소프트뱅크가 좌완에 약한 라쿠텐을 노리고 마츠모토를 등판시키긴 했지만 라쿠텐이 좌완에게 약했던건 오지마, 카토 타카유키, 스미다등 위력적인 좌완 투수를 만났기 때문이다. 선발에서 앞선 라쿠텐 골든 이글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세이부 VS 닛폰햄

에이스가 무너지면서 완패를 당한 세이부 라이온즈는 요자 카이토(2승 4패 3.30)가 시즌 3승 도전에 나선다. 19일 소프트뱅크 원정에서 6이닝 3실점의 투구로 패배를 당했던 요자는 최근 2경기 투구 내용이 다시금 나빠지고 있는 중이다. 특히 10일 닛폰햄 원정에서 4.2이닝 6실점 패배를 당했는데 그나마 홈이라는 점에 승부를 걸어야 한다. 전날 경기에서 이토 히로미의 투구에 막히면서 완봉패를 당한 세이부의 타선은 1차전에서 보여준 집중력을 전혀 재현하지 못한게 그대로 패배로 연결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 최근 좌완 상대 득점력이 좋지 않다는 점도 이번 경기에서 문제가 되기에 충분해 보인다. 4이닝동안 무실점 투구를 보여준 불펜은 차라리 지고 있을때 잘 던지는것 같다.

 

투타의 조화로 반격에 성공한 닛폰햄 파이터스는 우에하라 켄타(2승 4패 2.39)가 시즌 3승에 도전한다. 20일 오릭스 원정에서 9이닝 4안타 무실점이라는 압도적 투구를 보여준 우에하라는 최근 2경기의 투구 내용은 대단히 좋다고 할수 있다. 허나 세이부 상대로 홈에서 4.2이닝 2실점 패배를 당하는등 세이부 상대 투구가 그다지 좋지 않다는 점이 이번 경기에서도 문제가 될 소지가 있는 편이다. 전날 경기에서 타카하시 코나를 완벽히 무너뜨리면서 노무라 유키의 솔로 홈런 포함 7점을 득점한 닛폰햄의 타선은 한번 몰아칠때의 무서움이 여실히 드러난바 있다. 이 페이스를 한번 살아난 페이스를 이어가느냐가 중요한 포인트인데 이미 요자 상대로 강력한 모습을 보여주었다는 점이 기대를 걸게 하는 포인트. 이토 덕분에 불펜이 휴식을 취한것도 나름대로 다행스럽다.

 

세이부는 전날 분위기를 타야 하는 상황에서 에이스가 와르르 무너지면서 완봉패를 당했다. 이 후유증은 이번 경기에 심대한 영향을 미칠듯. 게다가 최근의 세이부는 좌완 상대 타격이 좋다는 말을 절대로 할수 없는 상황인 반면 닛폰햄은 전날 타카하시 코나를 무너뜨리면서 기세를 올리는데 성공했다. 상성에서 앞선 닛폰햄 파이터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히로시마 VS 야쿠르트

 

타선의 집중력을 앞세워 연승에 성공한 히로시마 토요 카프는 쿠로하라 타쿠미(1패 10.24)가 1군 복귀전을 치른다. 6월 11일 치바 롯데 원정에서 4.1이닝 5실점 패배를 당한 뒤 2군으로 내려갔던 쿠로하라는 팀의 기대치에 미치지 못하는 투구가 계속 이어지는 중이다. 특히 선발로 등판했을때 투구 내용이 나빠지는 타입이라는 점이 이번 경기의 불안 요소가 될수 있다. 전날 경기에서 딜란 피터즈를 공략하면서 맷 데이비드슨의 홈런 2발 포함 7점을 득점한 히로시마의 타선은 야쿠르트만 만나면 광분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중이다. 홈런 2발 포함 3점을 올린 맷 데이비드슨은 파워로 보답하는 중. 5이닝을 1실점으로 버틴 불펜은 6회초 1사 만루를 막아낸게 너무나도 컸다.

 

선발의 난조가 역전패로 이어진 야쿠르트 스왈로즈는 타카하시 케이지(4승 7패 4.12)가 시즌 5승 도전에 나선다. 19일 주니치와 홈 경기에서 6이닝 2실점의 투구를 보여준 타카하시는 최근 2번의 경기에서 어느 정도 살아나는 모습이 나오는 중이다. 그러나 한달전 히로시마 원정에서 5이닝 5실점 패배를 당하는등 히로시마 상대로 궁합이 그다지 좋지 않다는건 충분히 문제가 될수 있다. 전날 경기에서 모리시타 마사토를 공략하면서 6점을 득점한 야쿠르트의 타선은 히로시마의 승리조 공략 실패가 석패로 이어지고 말았다. 1점차 6회초 1사 만루 찬스에서 아오키가 병살타로 물러난건 경기의 터닝 포인트였을듯. 3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낸 불펜은 추가 실점을 하지 않은게 다행스럽다.

 

전날 야쿠르트의 시작은 이보다 더 좋을수 없었지만 역전을 당했다. 유독 마츠다 줌줌 원정만 가면 경기가 이렇게 흐르는게 거의 정석에 가까운 상황. 이번 경기 역시 선발 대결에선 야쿠르트가 확실히 우위가 있지만 타카하시는 좌완임에도 불구하고 히로시마 상대로 영 궁합이 좋지 않은 투수고 히로시마의 타선은 홈에서 불타고 있다. 홈의 잇점을 가진 히로시마 토요 카프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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