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티는 삼성에 역전승했다. 엘지는 소노에 승리했다. 케이티는 지난 일요일 삼성과의 홈경기에서 한때 14점차의 리드를 허용하는등 고전했지만 3쿼터에 경기를 뒤집으며 승리했다. 벤치에서 나온 허훈이 높은 야투 성공률로 외곽과 골밑에서 득점을 만들며 역전을 견인했고 배스도 코번 상대로 20점 이상을 해줬다. 하윤기의 부상 이탈에도 이두원과 한희원, 문성곤등 수비가 좋은 선수들의 허슬도 있었다. 엘지는 소노를 잡고 2위를 지켜냈다. 특유의 질식 수비가 다시 빛났는데 외곽포가 좋은 상대를 40점대로 막아냈다. 골밑을 지켜낸 마레이 외에도 양홍석이 19득점 동반 더블더블을 기록했고 이관희와 유기상, 구탕의 수비가 대단했다. 한 선수에게 의존하지 않고 엔트리의 모든 선수들이 출전해 에너지 레벨을 유지하며 상대를 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