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미우리 VS 요코하마
8월 11일 요미우리의 선발투수 요코가와 카이(4승 4패 3.34)가 시즌 5승 도전에 나선다. 4일 히로시마 원정에서 4이닝 2 실점의 아쉬운 투구를 보여준 요코가와는 히로시마 상대 강점이 날아가버린 게 아쉬운 부분이다. 이번 시즌 DeNA 상대로 4월 6일 원정에서 6이닝 1 실점 투구로 아쉬운 패배를 당했었는데 의외로 홈에서 상당히 약한 투수라는 점이 변수가 될 수 있다. 전날 경기에서 사이키 히로토 상대로 사카모토 하야토의 솔로 홈런 포함 2점을 득점하는데 그친 요미우리의 타선은 타격감의 급락이 상당히 치명적이다. 특히 오카모토가 막혀버리면 대책이 서지 않는 편. 토고 강판 이후 결정적 2 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기대를 거는 게 매우 힘들어 보인다.
8월 11일 요코하마의 선발투수 아즈마 유스케(8승 2패 2.27)가 시즌 9승에 도전한다. 4일 한신과 홈경기에서 7이닝 1 실점의 호투를 하고도 불펜의 승리를 날려버렸던 아즈마는 원정 부진을 홈에서 극복해 냈다는 점이 최대의 강점이라고 할 수 있다. 금년 요미우리 상대로 도쿄돔 원정에서 비교체험 극과 극의 투구를 해냈는데 낮 경기에 극도로 강하다는 점이 이번 경기에서 상당한 강점으로 작용할 수 있을 것이다. 전날 경기에서 나카치를 무너뜨리면서 5점을 득점한 DeNA의 타선은 홈경기에서 확실하게 타격감이 살아난 게 고무적이다. 문제는 이번 시즌 도쿄돔 원정에서 타격이 그다지 좋지 않다는 데 있다. 하마구치의 완투 덕분에 휴식을 취한 불펜은 이번 시리즈에서 힘을 내야 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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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요미우리의 타격은 전체적으로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는 중이다. 이번 경기 역시 아즈마 공략이 쉽지 않을 듯. 관건은 도쿄돔에 가면 고전하는 요코하마의 타선인데 요코가와가 홈에서 부진하다는 점을 고려한다면 이 점이 승부를 가를 것이다. 선발에서 앞선 요코하마로 승리의 무게추가 기운다.
주니치 VS 히로시마
8월 11일 주니치의 선발투수 마츠바 타카히로(1승 2패 2.81)가 시즌 2승 도전에 나선다. 4일 요구르트와 홈경기에서 5이닝 1 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마츠바는 오래간만에 자신의 위력을 과시한바였다. 여전히 홈에서 강한 타입이고 히로시마의 특징을 고려한다면 이번 경기도 5이닝은 잘 막아줄 수 있을 것이다. 전날 경기에서 하마구치 하루히로 상대로 무수한 찬스를 날려버리면서 단 1점을 득점하는데 그친 주니치의 타선은 원정의 부진을 홈에서 극복할 수 있느냐가 관건이다. 이번 시즌 히로시마 상대로 홈에서 극과 극의 경기력을 보여주었는데 타선이 침묵하는 순간이 바로 패배다. 2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낸 불펜은 위기감이 부족한 패전 상황에서만 잘 던지는 것 같다.
8월 11일 히로시마의 선발투수 노무라 유스케(1승 1패 0.35)가 시즌 2승에 도전한다. 4일 요미우리와 홈경기에서 5이닝 3 실점의 부진한 투구를 보여준 노무라는 8개의 안타를 허용하면서 서서히 파악이 되어간다는 걸 보여준 바 있다. 그나마 작년 판테린 돔 원정에서 6이닝 2 실점 투구를 했다는데 승부를 걸어야 한다. 전날 경기에서 피터즈와 콘노 상대로 9회 초 터진 오오모리의 2점 홈런 포함 3점을 득점하는데 그친 히로시마의 타선은 원정의 부진이 계속 발목을 잡고 있는 중이다. 이번 경기에서 반등이 이뤄지지 않으면 여러모로 힘들어질 것이다. 5이닝 동안 6 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후반으로 갈수록 빠르게 퍼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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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 팀 모두 4연패. 두 팀 모두 이번 경기에서 연패 탈출이 필요한 상황이다. 그러나 좌완에게 막히는 히로시마의 특성상 이번 경기 역시 타격 부진 가능성이 높고 노무라의 투구는 최근 흔들린다는 문제가 있다. 무엇보다 불펜에서 서서히 밀리고 있다. 상성에서 앞선 주니치가 승리할 확률이 높다.
한신 VS 요구르트
8월 11일 한신의 선발투수 무라카미 쇼키(7승 5패 2.07)가 시즌 8승 도전에 나선다. 4일 DeNA 원정에서 6이닝 2 실점의 투구를 보여준 무라카미는 오래간만에 원정에서 QS를 기록했다는 점이 고무적이다. 원래 홈에서 상당히 강한 투수이기도 하고 유독 요구르트만 만나면 잘 던진다는 점도 이번 경기에 대한 기대를 걸게 하는 포인트다. 전날 경기에서 요미우리의 투수진을 완파하면서 2점 홈런 2발 포함 5점을 득점한 한신의 타선은 터져줘야 할 때 터져주는 집중력이 매우 돋보이고 있다. 홈에서의 호조 역시 기대를 걸기에 부족함이 없을 듯. 8회 말 동점 위기를 막아낸 불펜은 제때제때 투수들이 제 몫을 해내고 있다.
8월 11일 야쿠루트의 선발투수 타카하시 케이지(4승 7패 4.39)가 시즌 5승에 도전한다. 2일 요미우리 원정에서 4이닝 6 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타카하시는 최근 2경기 연속 5 실점 이상의 부진이 이어지고 있는 중이다. 금년 한신 상대로 원정에서 6이닝 무실점 호투를 기록했는데 요구르트 입장에선 이 징크스가 이어지길 바라야 한다. 전날 경기에서 히로시마의 투수진을 완파하면서 3점 홈런 2발 포함 무려 13점을 터트린 요구르트의 타선은 홈경기의 호조를 이어갈 수 있느냐가 관건이다. 일단 무라카미 무네타카가 확실히 부활했다는 점이 기대를 걸게 하는 포인트일 듯. 2이닝 동안 2 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추격조의 한계점을 드러낸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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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두 팀은 리그에서 가장 페이스가 좋은 팀들이다. 하지만 한신은 홈에서 상당히 강한 팀인데 반해 요구르트는 현재 원정 경기력이 가장 좋지 않은 팀이라는 함정이 있는 상황. 게다가 무라카미는 요구르트에게 강하고 홈이라는 이점이 있는 반면 타카하시의 최근 투구는 너무나도 좋지 않다. 홈의 이점을 가진 한신이 연승을 이어갈 확률이 높다.
라쿠텐 VS 오릭스
8월 11일 라쿠텐의 선발투수 키시 타카유키(4승 3패 3.21)가 시즌 5승 도전에 나선다. 4일 치바 롯데와 홈 경기에서 6.2이닝 5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키시는 6월부터 이어진 호조가 끊겨버린게 아쉬움을 남기는 포인트다. 7월 6일 오릭스 상대로 홈에서 7.2이닝 무실점 승리를 거두었는데 야간 경기의 키시라면 부활의 여지는 충분할 것이다. 전날 경기에서 와다와 후지이 상대로 마이켈 프랑코의 대타 3점 홈런 포함 4점을 득점한 라쿠텐의 타선은 타격감 자체는 나쁘지 않은 편이다. 다만 테이블 세터가 막히면 득점 루트가 완전히 봉쇄되는 문제를 어떻게든 해결해야 할듯. 2.2이닝동안 5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추격조의 전환이 필요할 것이다.
8월11일 오릭스의 선발투수 야마사키 사치야(8승 2패 3.40)가 시즌 9승에 도전한다. 4일 세이부 원정에서 5.2이닝 1 실점의 호투를 보여준 야마사키는 최근 5이닝은 나름대로 잘 막아주는 투구가 이어지고 있는 중이다. 다만 금년 라쿠텐 상대로 원정에서 극도로 부진하다는 문제가 이번 경기 최대의 약점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는 편. 전날 경기에서 타네이치에게 철저하게 막혀 있다가 9회 초 마스다 나오야 상대로 간신히 1점을 득점한 오릭스의 타선은 파워 피칭에 철저하게 막히는 문제를 드러낸 바 있다. 그래도 라쿠텐 원정에서 강점이 있다는 점에 승부를 걸 수 있을 듯. 와그 스펙 강판 이후 3.2이닝을 1안타 무실점으로 막아낸 추격조는 충분히 제 몫을 해내고 있는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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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 팀 모두 전날 경기의 결과물은 상당히 아쉬운 편이었다. 이번 경기에서 누가 반등하느냐가 관건이 될 듯. 하나 최근의 라쿠텐은 좌완 상대로 상당한 득점력 빈곤을 겪고 있는 반면 오릭스는 원정에서 타격이 올라오고 있고 무엇보다 불펜의 차이가 있다. 뒷심에서 앞선 오릭스로 승리가 기운다.
지바롯데 VS 세이부
8월 11일 지바롯데의 선발투수 키쿠치 리쿠가 1군 데뷔전을 갖는다. 작년 드래프트 1라운드 지명을 받고 치바 롯데에 입단한 키쿠치는 센슈대 시절 토토 대학 2부 리그 최고의 투수로 명성을 떨친 바 있다. 이번 시즌 이스턴 리그에서 3승 2패 3.93의 성적을 기록했는데 센슈대 출신답게 전체적인 구질의 구위와 회전이 좋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전날 경기에서 비록 승리하긴 했지만 와그 스펙 상대로 브롯소의 2점 홈런 포함 3점을 득점하는데 그친 치바 롯데의 타선은 홈경기에서 타격이 영 살아나지 않는 게 불안한 포인트다. 그래도 찬스를 살려야 할 때 살렸다는데 만족해야 할 듯. 세이브 상황에서 실점을 범한 마스다 나오야는 가을이 꽤 불안해 보인다.
8월 11일 세이부의 선발투수 타이라 카이마(6승 5패 2.13)가 시즌 7승 도전에 나선다. 4일 오릭스와 홈경기에서 7이닝 무실점의 호투를 하고도 불펜이 승리를 날려버렸던 타이라는 직전 라쿠텐 원정의 부진을 빠르게 극복한 바 있다. 일단 QS+는 항상 기대할 수 있는 투수인데 앞선 지바 롯데 원정 역시 7이닝 2 실점 패배였기 때문에 필요한 건 역시 타선의 지원일 것이다. 전날 경기에서 네모토와 타나카 상대로 히루마의 3점 홈런 포함 5점을 득점한 세이부의 타선은 에스콘 필드 원정에서 강한 흐름은 이어가는 중이다. 그러나 치바 롯데 원정에서 4연패 & 4경기 연속 1 실점 이하라는 건 시사하는 바가 크다. 3.1이닝을 무실점으로 버틴 불펜은 어떻게든 옥석 가리기를 마무리 지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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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의 지바 롯데 타선은 빈말로도 좋다는 말을 하기 어려운 편이다. 타이라 카이마 상대로 좋은 모습을 기대하기엔 무리가 있을 듯. 물론 세이부의 타선이 유독 치바 롯데 원정만 가면 부진한 게 현실이긴 하지만 키쿠치 상대로는 조금 더 달라진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것이다. 선발에서 앞선 세이부로 승리가 기운다.
소프트뱅크 VS 닛폰햄
8월 11일 소프트뱅크의 선발투수 이시카와 슈타(3승 5패 3.75)가 시즌 4승 도전에 나선다. 2일 세이부 원정에서 6.2이닝 2실점의 투구로 아쉬운 패배를 당했던 이시카와는 최근 두 번의 원정에서 확실히 살아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중이다. 닛폰햄 상대로 원정에서 7이닝 3실점으로 승패 없이 물러났는데 홈에서 제구가 흔들리는 문제를 어떻게 고치느냐가 승부를 가를 것이다. 전날 경기에서 라쿠텐의 투수진을 완파하면서 홈런 2발 포함 11점을 득점한 소프트뱅크의 타선은 홈에서 반등의 여지를 만들어냈다는 점이 고무적이다. 6월부터 OPS 10할대의 불꽃 타격을 터트리고 있는 콘도 켄스케는 영입하지 않았다면 큰일날 뻔 했을듯. 그러나 후지이 코야의 3실점은 아쉬움이 많이 남을 것이다.
8월11일 닛폰햄의 선발투수 우와사와 나오유키(7승 6패 2.66)가 시즌 8승에 도전한다. 4일 소프트뱅크와 홈경기에서 7이닝 4 실점의 투구를 보여준 우와사와는 앞선 16이닝 무실점이 깨져버린 게 아쉽다. 금년 소프트뱅크 상대로 홈에서 꾸준히 좋은 투구를 보여주다가 흔들렸기 때문에 원정이라는 게 문제가 될 소지가 있다. 전날 경기에서 세이부의 투수진을 공략하면서 6점을 득점한 닛폰햄의 타선은 오래간만에 홈에서 타격이 살아났다는 점이 고무적이다. 금년 페이페이돔에서 2승 5패로 부진하긴 해도 타격 자체는 나쁘지 않다는 점에 승부를 걸어야 할 듯. 하지만 마무리인 타나카 세이기가 2 실점을 범한건 아쉬움이 남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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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들어서 소프트뱅크의 타격이 살아나기 시작했다. 원정에서 아쉬움이 있는 우와사와로선 힘든 하루가 될 듯. 물론 이시카와 역시 홈경기의 투구가 좋지 않긴 하지만 최근의 투구 내용은 이전에 비해 확실히 좋아진 모습이 드러나고 있고 불펜 전으로 가면 유리한 건 소프트뱅크다. 전력에서 앞선 소프트뱅크가 승리할 확률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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