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3일 한국여자프로배구 흥국생명GS칼텍스 IBK기업은촌부리슈프림 KOVO컵 분석

2022년데이터입니다.

흥국생명 VS GS칼텍스

슈프림 촌부리에게 3:0으로 승리하며 역배를 만들어냈다.1세트에는 촌부리의 속공에 흔들리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지만 이후 완벽 적응하며 무난하게 승리했다.3세트에는 25:10의 큰 차이를 보여주기도 했다. 정윤주(OH), 김미연(OH), 박현주(O)의 삼각편대가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리며 공격을 주도했다.전체적으로 좋은 성과를 냈으며 분위기도 올라온 상태다.

하지만 미들블로커 라인이 상대 속공에 제대로 대응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고 정윤주 등의 리시브도 완벽하지 못했다.리시브 싸움에서 먼저 상대를 공략하는 서브가 필요하다.

 

IBK를 상대로 0:3으로 패배하며 1승 1패를 기록 중이다.지난 경기에서 보여준 경기력을 전혀 보여주지 못했고 상대의 전략에 크게 휘말렸다.1세트 초반 상대 서브는 모두 권민지(OH)에게 향했고 권민지는 불안한 리시브로 상대의 서브를 극복하지 못했다.분위기와 흐름이 모두 상대에게 넘어갔고 경기 내내 그 흐름을 가져오지 못했다.공격력을 이야기하기 전에 리시브에서 흐름을 찾아야 공격력도 상승하기 때문에 GS는 권민지나 강소휘(OH), 최은지(OH) 등의 아웃사이드 히터 라인의 리시브를 안정적으로 만들어낼 필요가 있다.

 

• 승부처

양 팀 모두 1승 1패를 기록하고 있으며 촌부리에게 승리했고 IBK에게 패배했다.GS는 리시브가 급격하게 흔들렸고 상대의 서브에 무너지는 모습을 보였다.흥국생명은 그나마 리시브가 크게 흔들리지 않았고 두 팀 모두 중앙이 약하기에 측면 자원의 흐름이 나은 흥국생명의 승리가 예상된다.

 

IBK기업은행 VS 촌부리슈프림

 

GS에게 3:0으로 가벼운 승리를 따냈다. 이 승리로 현재 2연승 중이며 분위기와 경기력 모두 흐름을 탄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경기 초반부터 GS와 서로의 아웃사이드 히터의 리시브 흔들기 대결에 들어갔는데 박민지(OH)가 초반에 흔들렸지만 이를 극복하면서 경기에서도 승리할 수 있었다.황민경(OH)이 체력 문제로 결장하긴 했으나 표승주(OH)가 20득점을 기록하며 빈 자리를 지워냈다.아포짓으로 출전했던 육서영(OH)도 이 경기에서는 18득점을 올렸다.이번 대회에서 김현정(MB) 등의 기량 발전이 있는 것으로 보이기에 촌부리의 속공에 고전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한다.

 

흥국생명에게도 0:3의 아쉬운 패배를 기록했다.측면 자원들의 레벨은 여전히 낮은 편이었고 중앙의 속공으로 그나마 득점을 올렸지만 상대와 득점 싸움을 하기는 힘들었다.플룸짓(MB) 한 명이 두 자릿수 득점을 올렸고 나머지 선수들의 득점 지원은 부족했다.또한 흥국생명의 서브에 매우 고전했고 리시브 라인의 효율이 대부분 바닥을 찍었다.측면 공격력을 끌어올리기 이전에 자신들의 리시브를 안정적으로 가져가야 한다.하지만 촌부리는 입상해도 상금이 없고 자비를 들여 대회를 치르고 있기에 전략 실험이나 선수 실험을 할 것으로 보인다.

 

• 승부처

IBK의 무난한 승리가 예상된다. 1,2차전에서 보여준 양 팀의 차이가 극명히 발생하며 촌부리는 승리에 대한 의지도 적은 편이다.컵 대회 특성상 IBK가 갑자기 로테이션을 돌리거나 주전을 뺄 가능성은 적다. 셧아웃 승리가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