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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1일 한국여자프로배구 기업은행GS칼텍스 촌부리흥국생명 KOVO컵 분석

스포츠분석방랑자 2023. 8. 1. 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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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구데이터
2022년데이터입니다.

IBK기업은행 VS GS칼텍스

흥국생명에게 3:0의 깔끔한 역배 승을 가져왔다. IBK는 전력이 약하다고 평가되었으나 전혀 전력이 나쁘지 않았다. 중앙과 측면에서 골고루 득점을 가져왔고 리시브 라인의 안정감이 올라와 있는 상태다. 확실히 황민경(OH)의 합류가 후방의 안정감을 가져오고 있다. 공격력은 크게 기대하지 않았음에도 황민경은 17득점을 기록하며 팀에서 최다 득점을 올리기도 했다. 황민경의 합류로 표승주(OH)도 부담을 덜었다. 지난 경기에서는 김현정(MB)이 좋은 성과를 냈지만 이번 경기에서의 활약은 기대감이 크지 않다. 또한 아포짓으로 출전하는 육서영(OH)의 경기력이 완벽하지 않다는 것도 IBK의 과제 중 하나다.

 

초청 팀인 슈프림 촌부리에게 3:0의 승리를 따내며 GS도 역배 승리를 가져왔다. 1세트에는 상대의 다양한 세트 플레이에 고전하는 듯 했지만 금세 적응했고 2,3세트에서는 대부분 우세한 상태로 경기를 치렀다. 문지윤(O)이 19득점, 강소휘(OH)가 15득점, 권민지(OH)가 14득점을 올렸다. 공격진이 모두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릴 정도로 폼이 좋은 편이다. 걱정되었던 세터 포지션의 김지원(S)도 크게 흔들리지 않았다. 다만 GS는 여전히 중앙의 속공이 적은 편이며 미들블로커의 블로킹도 많이 나오지 않았다. 상대 중앙만 잘 제어할 수 있다면 좋은 경기를 치를 확률이 높은 편이다.

 

  1. 승부처

GS의 우세가 예상되는 경기다. 전력에서도 GS가 앞서고 있고 현재 공격의 밸런스에서도 GS가 IBK보다는 더 좋은 편이다. IBK의 중앙이 이번 경기에서는 힘을 크게 쓰지 못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체적인 밸런스가 더 좋은 GS가 아포짓의 공격력이 떨어지는 IBK를 상대로 승리할 것으로 예상한다.

 

촌부리 슈프림 VS 흥국생명

GS를 상대로 0:3으로 패배하며 대회를 시작했다. 1세트에는 GS를 압도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지만 GS가 촌부리의 플레이에 적응하며 역전을 당하고 말았다. 이후에도 분위기를 바꾸지 못하며 그대로 패배했다. 현재 많은 선수들이 빠져 있어 제한적인 선수 운용이 불가피하다. 그럼에도 다양한 선수에게 공을 올려주면서 상대 블로커들을 혼란에 빠트리고 있다. 높이가 낮아 상대 블로킹에 고전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지만 흥국생명에게는 어느 정도 개선된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것이다. 리시브 라인이 흔들리는 것도 촌부리의 과제 중 하나다.

 

IBK에게 0:3의 완패를 당했다. 어느 정도 대등한 싸움을 할 것으로 예상되었지만 전혀 그렇지 못했고 큰 차이로 패배했다. 정윤주(OH)가 11득점을 올리며 유일하게 두 자릿수 득점을 올렸고 나머지 선수들은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리지 못했다. 그보다도 성공률과 효율이 매우 낮았다. 기본적으로 정윤주의 리시브 능력이 좋지 않은데다 올라온 공도 세터진의 답답한 토스로 이어지며 공격진이 제대로 된 공을 처리하지 못했다. 특히 후위 공격을 자주 시도했는데 제대로 스파이크로 이어진 공격이 손에 꼽을 정도였다. 지난 시즌부터 이어온 세터진의 부진이 팀의 발목을 잡을 것으로 보인다.

 

  • 승부처

촌부리의 우세가 예상되는 경기다. 흥국생명은 측면 자원들의 경기력 저하와 세터의 부진이 겹치고 있는 상태다. 촌부리가 GS에게 패배했지만 빠르고 다양한 토스를 보여주면서 V리그 팀들과는 다른 모습을 보여주었다. 흥국생명이 이에 적응하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지난 경기보다는 나은 경기력을 보여줄 것으로 보여 풀세트도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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