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28일 kovo 한국전력삼성화재 정관장페퍼저축 프로배구분석

▶ 한국전력

 

한전은 직전 KB와의 경기에서 3-0 승리를 기록했다. 

 

1세트부터 66.67%의 공성율을 만들어내며 화력강점을 보여주며 1-0 리드를 잡았고 

2세트 범실관리에서 우위를 점했고 상대의 호흡이 맞지 않아 허무하게 2-0 리드를 잡았다. 

 

3세트 신영석의 존재감이 상당히 좋았고 결국 셧아웃 승리를 만들어냈다. 

 

타이스가 45.71%의 공성율로 다소 아쉬운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임성진(13득점, 공성율 61.11%), 

서재덕(9득점, 공성율 64.29%)의 효율이 좋았고 신영석이 중앙에서 11득점(공성율 100%), 

조근호도 경쟁력있는 모습을 보여주었다는 점이 제일 고무적이였다. 

 

최근 3경기 리시브효율이 31.97%로 좋지는 않지만 임성진이 연일 활약을 펼쳐주며 반등세를 이어가고 있고 

타이스도 이날은 부진했지만 최근 공격효율이 좋아진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는 점도 매우 고무적이다. 

 

그리고 오늘 삼화를 만나게 된다.

 

▶ 삼성화재

 

삼화는 직전 우카와의 경기에서 3-0 승리를 기록했다. 

 

이날 신장호가 시즌 첫 선발출전을 했는데 1세트부터 서브강점을 잘 보여주었고 

이에 상대 리시브를 잘 흔들며 1-0 리드를 잡아냈다. 

 

2세트 요스바니와 김정호의 화력강점이 좋았고 

에디도 미들블로커 포지션에서 경쟁력을 보여주며 2-0 리드를 잡았다. 

 

이어진 3세트에서도 요스바니가 13득점 맹활약을 펼쳐주었고 결국 셧아웃 승리를 만들어냈다. 

 

요스바니(29득점, 공성율 55.77%), 김정호(12득점, 공성율 52.63%)의 화력강점이 상당했고 

신장호가 30%의 공성율로 고전했지만 강점인 서브의 힘을 잘 보여주었다는 점은 긍정적으로 볼만했다. 

 

또한 노재욱 세터도 기존 잘 활용하지 않던 속공을 중간중간 섞어 속

공 성공률 100%를 만들어냈다는 점도 고무적으로 볼만했다. 

 

그리고 오늘 한전을 만나게 된다.

 

▶ 결론

 

지난 1라운드 맞대결 당시 삼화가 3-0 승리를 기록한 바 있었다. 

 

당시 삼성은 요스바니, 김정호, 박성진 삼각편대의 힘이 뚜렷했고 

미들블로커 김준우도 중앙에서 경쟁력을 잘 보여주었다. 

 

반면 한전은 타이스, 서재덕의 힘은 좋았지만 임성진이 다소 고전했고 세트당 범실도 8.3개로 너무 많았었다.

 

그리고 오늘 2라운드 맞대결을 펼치게 되는데 승리는 삼화가 기록할것으로 예상된다. 

물론 최근 한전 임성진이 반등해 삼각편대의 힘을 잘 보여주고 있긴 하다.

 

다만 삼화 역시 요스바니, 김정호, 박성진의 힘이 나쁘지 않고 

직전경기 신장호도 선발로 나서 서브강점을 잘 보여준 바 있었다. 

 

여기에 중앙에서 에디가 잘 적응하고 있고 김준우의 존재감도 만만치 않은 상황! 

신영석, 조근호 한전 중앙의 힘이 굉장히 좋긴 하지만 삼화가 크게 밀릴것으로 보이진 않는다.

 

또한 최근 5경기에서 삼화는 평균 40%의 리시브효율을 기록하고 있고 

한전은 평균 35.88%의 리시브효율을 기록하고 있는데 삼화가 더 안정적인 리시브를 선보이고 있는 상황!

 

물론 최근 삼화의 범실관리가 제대로 되고 있지 않아 

한전이 세트를 따낼 가능성이 높긴 하지만 승리는 삼화가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정관장은 직전 기업은행과의 경기에서 1-3 패배를 기록했다. 

 

1세트 7개의 범실과 함께 첫 세트를 내어주었고 2세트 메가를 아포짓, 지아, 이소영을 

아웃사이드 히터로 바꿔 나섰고 효과가 나쁘지 않았다. 

 

그러나 클러치 상황에서 염혜선, 지아의 연속 서브범실로 결국 0-2로 끌려가고 말았다. 

 

3세트 범실관리에 앞섰고 초반 격차를 벌리며 1-2 추격에 성공했지만 

4세트 다시 범실관리, 리시브 불안을 드러내며 1-3 패배를 기록하고 말았다. 

 

이날 세트를 따냈던 3세트에서 초반 격차를 벌렸지만 (6-1) 

상대 화력에 고전하며 역전을 허용하기도 했었다는 점은 상당히 아쉬웠던 부분! 

 

전반적으로 블로킹 강점도 뛰어나지 않았고 지아, 메가도 세트별 기복을 드러냈고 

이소영도 아직 제폼을 찾지 못했다는 점 역시 아쉬웠던 부분이였다. 

 

그리고 오늘 페퍼저축은행을 만나게 된다.

 

▶ 페퍼저축은행

 

페퍼저축은행은 직전 현건과의 경기에서 0-2 패배를 기록했다. 

 

1세트 초반 목적타 서브가 효과적으로 들어가며 리드를 잡았지만 

18-14 리드하고 있는 상황에서 상대 화력에 18-20 으로 역전을 허용! 

 

결국 첫세트를 내어주고 말았고 2세트 역시 연속실점이 나오면서 0-2로 끌려가고 말았다. 

 

3세트 박은서가 선발로 나서 6득점을 기록하긴 했지만 

20점 이후 집중력이 없었고 결국 셧아웃 패배를 기록하고 말았다.

 

43.48%의 리시브 효율을 기록했지만 야스민(20득점, 공성율 34.04%), 박정아(9득점, 공성율 25.93%), 

이한비(6득점, 공성율 18.18%) 삼각편대의 힘이 전혀 없었고 

조직력, 집중력도 한없이 부족한 모습이였다는 점 역시 아쉬운 부분이였다. 

 

그리고 오늘 정관장을 만나게 된다.

 

▶ 결론

 

지난 1라운드 맞대결 당시 정관장이 3-0 승리를 기록한 바 있었다. 

 

당시 메가, 지아는 50%대의 공성율을 기록, 미들블로커 정호영, 박은진은 14득점을 합작했었다. 

 

반면 페퍼는 박정아, 야스민이 각각 공성율 25.71%, 31.03%를 기록하며 고전했는데 

이들이 팀내 최다득점자(10점)였으니 패배는 당연한 결과였었다.

 

그리고 오늘 2라운드 맞대결을 펼치게 되는데 승리는 정관장이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정관장은 메가, 지아가 화력강점은 있는 모습이지만 세트별 기복이 심하고 이소영도 제 컨디션은 아닌모습!

그래도 야스민 홀로 활약을 펼쳐주고 있는 페퍼보다는 상황이 나은 편!

 

중앙전력도 정호영, 박은진의 정관장이 훨씬 나은 상황!

 

또한 페퍼는 아직까지도 팀 조직력이 살고 있지 않고 

지난시즌 개선된 모습을 조금 보여준 리시브, 범실관리도 올시즌 제대로 되지 않고 있다.

 

따라서 오늘 경기 승리는 정관장이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정관장도 범실관리가 되지 않고 있고 리시브가 불안한 것은 마찬가지이기 때문에 

페퍼가 한세트 정도 따낼 가능성은 열어둬야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