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 vs 우리카드
한전은 현캐를 잡았다.
우리카드는 개막 이후 4연승 중이다.
한전은 주중 경기에서 현캐에 극적인 역전승을 거뒀다.
먼저 두 세트를 내주며 홈에서 끌려갔지만 4,5세트 접전 상황을 잘 이겨냈다.
신영석이 중앙을 압도했는데 공격 득점으로만 9점을 올리는등 타이스의 부담을 줄여줬다.
단, 더 안정적인 성적을 내기 위해서는 서재덕과 임성진등 아웃사이드 히터 포지션의 공격 성공률이 올라와야 한다.
우리카드는 연승 행진의 가장 큰 고비였던 대한항공 전을 잘 넘기며 리그 선두를 달리고 있다.
블로킹 1득점이 모자라 트리플크라운에 실패했지만 외인 아포짓인 마테이가 54%의 공격 성공률로 47득점을 폭발했다.
나경복의 이탈로 아웃사이드 히터 포지션 전력 약화도 예상됐는데
김지한이 국내 에이스 역할을 잘해주고 있고 송명근과 한성정도 언제든 득점에 가담할 수 있다.
우리카드의 승리를 본다.
물론, 한전의 타이스는 우리카드 연승의 주역인 마테이 못지 않은 화력을 자랑하는 선수다.
그러나. 김지한이 확실하게 2옵션 역할을 하는 우리카드와 달리 한전은 국내 선수들의 사이드 공격이 아쉽다.
상승세의 우리카드가 연승을 이어갈 것이다.
한전도 홈에서 쉽사리 물러서지 않을 것이기에 오버 경기다.
정관장 vs 현대건설
정관장은 흥국생명에 역전승했다.
현대건설은 도로공사에 승리했다.
정관장은 1라운드 가장 극적인 승부를 승리로 장식하며 흥국생명을 제압했다.
1,2세트를 내주며 패색이 짙은 경기였는데 3세트 접전 승부를 이겨낸 이후 리버스스윕에 성공했다.
경기후 수훈선수에 선정된 메가가 50% 가까운 성공률로 31득점을 해줬고 지아도 초반 부진을 털어내며 경기 후반 페이스가 좋았다.
미들블로커로 나선 정호영과 박은진이 나란히 블로킹 4득점 이상 10득점 경기를 한 점도 인상적이었다.
현대선설은 홈에서 열린 경기에서 도로공사에 역전승했다.
첫 세트를 내주며 시작한 경기였는데 그래도 승점 3점을 따냈다.
승부처를 지배한 베테랑 미들블로커 양효진이 60%가 넘는 공격 성공률로 23득점을 기록했는데
블로킹으로도 4점을 더했고 김주향이 게임체인저 역할을 했다.
전력 약화가 예상된 이번 시즌이지만 충분히 강팀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정관장의 승리를 본다.
현대건설이 1라운드 기대 이상의 성적을 내고 있지만 모마의 성공률이 떨어지는 점은 변수가 될 수 있다.
외인이 나서는 사이드 블로킹 외에도 정호영과 박은진이 경기 내내 중앙에서 모마를 마크할 홈팀이 높이의 우위를 살릴 수 있다.
정호영이 롤모델인 양효진 상대로 잘하는 점도 감안해야 한다.
접전이 유력하기에 오버를 가져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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