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우천취소로 인해서 많은 경기가 취소가 되었다. 잦은 폭우로 인해 야구경기가 쉽지가 않다. 오늘 날씨예보로는 아직까지 우천취소가 예상되는 곳은 없지만 그래도 모른다. 그래도 프로야구를 함께 분석해 보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보자!
SSG VS 두산
- SSG
7월12일 SSG의 선발투수 김광현(5승 2패 4.00)은 직전 기아와의 경기에서 4.1이닝 8피 안타 1K 3BB 7 실점을 기록헀다. 이날 포심과 슬라이더의 힘이 좋지 않아 대량실점을 내어주었다는 점은 상당히 아쉬웠던 부분! 다만 기본적으로 슬라이더의 힘이 상당히 좋은 선수이고 앞선 경기들에서 패스트볼의 힘이 나쁘지 않아 연속 QS+피칭을 펼쳐준 바 있는 만큼 오늘 반등투를 기대해 볼 만하겠다. 또한 지난 시즌 두산전 3차례 등판해 1패 1.71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고 WHIP가 0.91 밖에 되지 않았었다는 점도 참고해야 한다.
- 두산
7월12일 두산의 선발투수 브랜든(1승 1패 0.90)은 직전 삼성과의 경기에서 7이닝 4피 안타 11K 2 사사구 1 실점을 기록했다. KBO 복귀 후 3경기 연속 QS피칭을 기록하고 있고 이날 포심과 슬라이더의 힘을 바탕으로 11개의 탈삼진을 잡았다는 점 역시 고무적으로 볼만했다. 지난 시즌 SSG전에서 2승 1.84의 성적을 기록한 바 있기도 한만큼 오늘 경기 역시 준수한 피칭이 예상된다.
- 승부처
SSG타선이 올시즌 7차례 맞대결 중 5경기에서 두자리수 안타를 때려냈고 최주환, 오태곤, 김강민 등 최정, 헤레디야 외 자원들의 감이 좋았던 만큼 오늘 타선 경쟁에서 SSG가 밀리진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두산선발 브랜든이 올시즌 KBO복귀 후 상당히 좋은 흐름을 만들어내고 있지만 SSG김광현 역시 직전경기 부진하긴 했지만 앞선 경기들에서 포심, 슬라이더의 힘을 문제없이 보여주었고 지난 시즌 두산전 강한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던 만큼 오늘 선발 경쟁에서 SSG가 밀릴 것으로 보이진 않는다.
KIA VS 삼성
- KIA
7월12일 기아의 선발투수 파노니가 KBO 복귀전을 치르게 되었다. 올시즌 빅리그 등판은 한번 있었고(2.2이닝 2 실점) AAA에서는 11경기 등판해 3승 1패 2.70의 성적을 기록했다. AAA에서 꾸준하게 선발로테이션을 돌았던 만큼 경기감각에 대한 문제는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포심, 슬라이더, 커브의 힘이 나쁘지 않고 지난 시즌 삼성전에서 7이닝 2 실점(원정)을 기록하기도 했던 만큼 오늘 경기 준수한 복귀전이 예상된다.
- 삼성
7월12일 삼성의 선발투수 원태인(4승 4패 3.31)은 직전 한화와의 경기에서 6이닝 4피 안타 6K 2BB 1 실점을 기록했다. 이날 포심, 슬라이더, 체인지업의 힘이 상당히 좋았다. 최근 6경기에서 2 자책을 넘긴 적이 없을 만큼 흐름이 좋은 만큼 오늘도 준수한 피칭이 예상된다. (지난 기아 전에서 6이닝 5 실점(원정), 6이닝 1 실점(홈)을 기록한 바 있다.)
- 승부처
원태인이 지난경기 좋은 경기력으로 연패를 끊어냈지만 파노니 역시 이번시즌 좋은 모습을 보여줬었다. 팀 선발 모두 피칭기대치가 높은 만큼 오늘 경기는 불펜과 타선의 힘이 상당히 중요해 보이는데 이점이라면 기아가 더 우세한 상황! 삼성불펜이 직전시리즈 무실점을 기록하긴 했지만 상대는 최근 타격감이 좋지 않은 NC였다. 지난주 기아타선이 불을 뿜은 것을 생각하면 삼성의 불펜이 버텨낼 수 있을지 의문이다. 승리의 무게추가 기울지 않나 싶다.
NC VS 롯데
- NC
7월12일 NC의 선발투수 페디(11승 2패 1.73)는 직전 키움과의 경기에서 5이닝 5피 안타 8K 2BB 2 실점을 기록했다. 이날 뛰어난 구위로 8개의 탈삼진을 잡아냈다는 점은 긍정적으로 볼만했지만 상대 중심타자들에 가로막혀 5이닝 만에 마운드를 내려왔다는 점은 아쉬웠던 부분! 그래도 올시즌 전반적으로 투심, 스위퍼, 커브, 체인지업의 힘을 문제없이 보여주고 있고 오늘 상대인 롯데타선을 처음 만나는 만큼 낯설기도 해 준수한 피칭이 예상된다.
- 롯데
7월12일 롯데의 선발투수 나균안(6승 2패 3.17)은 직전 한화와의 경기에서 5이닝 4피 안타 1K 2BB 3 실점(2 자책)을 기록했다. 올시즌 패스트볼과 포크볼의 강점을 문제없이 보여주고 있긴 하다. 다만 부상 전 연속적인 부진을 보여주었고 부상복귀 이후의 경기력도 위력적이진 않았다. 즉, 부상여파를 무시할 수 없는 상황! 지난 NC전에서 7이닝 2 실점(원정), 6이닝 무실점(홈)을 기록하긴 했지만 최근 흐름이 좋지 않은 만큼 맘 놓고 호투를 기대하긴 쉽지 않아 보인다.
- 승부처
지난 연패 때 페디가 잘해주어서 연패를 끊어냈지만 타선이 받쳐주지 않으면 오늘 경기는 힘들 것으로 보인다. 롯데의 불펜이 더 나은 것을 보여주고 있고 지난 경기 롯데가 안타수가 훨씬 많았기 때문에 오늘경기는 NC가 승리를 가져오기가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LG VS 한화
- LG
7월 12일 LG의 선발투수 켈리(6승 4패 4.57)는 직전 KT와의 경기에서 5.2이닝 7피안타 6K 1BB 5실점을 기록했다. 이날 3회까지는 퍼펙트 피칭을 펼쳐주었지만 4회 상대타순이 한바퀴 돌면서 실점을 내주고 말았다. 올시즌 2스트라이크 이후 실투가 많아졌다는 점은 아쉬운 부분이긴 하지만 소화이닝 강점이 있고 QS피칭 능력이 충분하다는 점을 감안해본다면 오늘 반등을 기대해볼만 하겠다. (지난 한화전에서 7이닝 1실점(홈), 1.2이닝 6실점(원정)을 기록한 바 있다.)
- 한화
7월12일 한화의 선발투수 문동주(5승 6패 3.69)는 직전 롯데와의 경기에서 4이닝 6피 안타 5K 1BB 3 실점을 기록했다. 앞선 2경기에서 호투를 펼쳐주긴 했지만 이날은 전반적인 피칭 컨디션이 좋아 보이지 않았다. 구위가 좋아 반등가능성이 있긴 하지만 올시즌 130이닝 제한 계획이 있고(현재까지 75.2이닝 소화) 잔여경기수를 감안했을 때 경기당 5이닝 정도만을 소화할 수밖에 없는 만큼 긴이닝 피칭은 하지 못할 것으로 예상된다.(지난 LG전에서 4이닝 3 실점(원정)을 기록한 바 있다.)
- 승부처
오늘 경기 승리는 LG가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LG선발 켈리는 지난 시즌만큼 활약을 펼쳐주진 못하지만 그래도 QS피칭을 보여주는 날이 없지 않고 소화이닝 강점도 있는 만큼 소화이닝에 한계가 정해져 있는 문동주와의 맞대결에서 밀리진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전반기 막바지기 때문에 불펜도 총력전을 펼칠 것으로 예상되는데 불펜 역시 LG가 한수 위에 있다고 보인다. LG의 승리가 예상된다.
키움 VS KT
- 키움
7월 12일 키움의 선발투수 후라도(5승 8패 2.87)는 직전 NC와의 경기에서 7이닝 4피안타 10K 1BB 2실점을 기록했다. 이날 포심, 투심, 커브, 체인지업, 커터, 슬라이더 다양한 구종구사 강점을 문제없이 과시했고 제구도 좋아 10개의 탈삼진을 잡아내기도 했다. 올시즌 상당히 안정적인 흐름을 만들어내고 있고 지난 KT전에서 5이닝 1실점(비자책)(홈)을 기록하기도 했던만큼 준수한 피칭이 예상된다. 그리고 오늘 불펜운영은 문제없을 전망이다.
- KT
7월12일 KT의 선발투수 쿠에바스(1승 4.15)는 직전 LG와의 경기에서 5이닝 7피 안타 3K 2BB 4 실점을 기록했다. 이날 4회까지는 무실점 호투를 펼쳐주고 있었지만 5회 변화구가 맞아나가면서 4실점을 내어주고 말았다. 결과가 아쉽긴 했지만 앞선 2경기에서 구위강점을 앞세워 QS피칭을 펼쳐주었던 만큼 오늘 다시 안정적인 피칭을 펼쳐줄 가능성은 충분하다. 그리고 오늘 불펜운영은 문제없을 전망이다.
- 승부처
오늘 2차전이 펼쳐지게 되는데 승리는 키움이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물론 쿠에바스의 반등가능성이 없진 않다. 다만 키움선발 후라도가 직전경기 10개의 탈삼진을 잡아내는 등 다양한 구종구사강점을 앞세워 호투를 펼쳐주었고 올시즌 전반적인 흐름도 좋았던 만큼 오늘 선발 경쟁에서 키움이 밀리진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키움 필승불펜 운영에 전혀 문제가 없고 최근 좋은 피칭을 펼쳐주고 있는 장재영도 불펜에서 대기하고 있는 상황인 만큼 전반적인 마운드 경쟁우위는 키움이 점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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