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7월11일 한국프로야구 LG 한화 키움 KT NC 롯데 SSG 두산 KIA 삼성

2023년 7월 1일 한국프로야구의 새로운 3연전이 시작이다. 국지성호우가 지속되는 가운데 오늘 전국 날씨를 살펴보면 KIA경기가 조금 불안하지만 우천취소는 많이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워낙 불규칙한 날씨 때문에 어떻게 될지는 모른다. 오늘도 함께 토론하면서 야구를 즐겨보자.

 

LG VS 한화

KIA VS 삼성

• KIA

7월11일 KIA의 선발투수 윤영철(4승 4패 4.19)이 출격한다. 직전 SSG와의 경기에서 6이닝 4피 안타 4K 2BB 2 실점을 기록했다. 휴식 직후 치렀던 지난 경기 5이닝 4 실점으로 고전했지만 이날 다시 제구강점을 앞세워 QS피칭 달성에 성공했다. 또한 최근 늘어났던 슬라이더의 피안타율 문제도 개선했다는 점도 고무적이었던 부분! 올시즌 삼성전에서 4.1이닝 2 실점(홈), 5.1이닝 1 실점(비자책)을 기록하기도 했던 만큼 오늘도 안정적인 피칭을 기대해 볼 만하겠다. 불펜은 이상무!!

 

• 삼성

7월1일 삼성의 선발투수 원태인(4승 4패 3.31)이 등판한다. 직전 한화와의 경기에서 6이닝 4피 안타 6K 2BB 1 실점을 기록했다. 이날 포심, 슬라이더, 체인지업의 힘이 상당히 좋았다. 최근 6경기에서 2 자책을 넘긴 적이 없을 만큼 흐름이 좋은 만큼 오늘도 준수한 피칭이 예상된다. (지난 기아 전에서 6이닝 5 실점(원정), 6이닝 1 실점(홈)을 기록한 바 있다.). 불펜은 이상무

 

• 승부처

5연승의 KIA와 3연승의 삼성의 대결이다. KIA는 올시즌 두번째 5연승이고 최고연승이다. KIA의 타선이 불을 뿜고 있는데 삼성의 선발과 불펜이 얼마나 그것을 제어하느냐에 따라 승리의 향방이 갈릴 것 같다. 원태인이 지난 경기 잘해줬기 때문에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모두의 예상을 깨고 삼성이 KIA의 5연승을 끊어내고 3연승을 이어나갈 것으로 예상된다. 

 

SSG VS 두산

 

• SSG

7월11일 SSG의 선발투수 이건욱(3.60)이 시즌 두 번째 선발 등판에 나서게 되었다. 시즌 첫 선발 등판이었던 5/10 기아 전에서 4이닝 3 실점을 기록한 이후 쭉 불펜, 롱릴리프로 등판했는데 총 11이닝 3 실점을 기록하는 등 준수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는 중!! 올시즌 변화구 그립에 변화를 준 게 효과를 내고 있기도 한만큼 오늘 버텨내는 피칭은 기대해 볼 만하겠다.(지난 두산전 불펜으로 등판해 1이닝 무실점을 기록한 바 있다.) 불펜은 맑음!

 

• 두산

7월11일 두산의 선발투수 김동주(2승 4패 3.31)가 출격한다. 직전 삼성과의 경기에서 4.1이닝 5피 안타 4K 1BB 2 실점을 기록했다. 구위, 제구에 큰 문제는 없는 모습이긴 하나 경기운영능력은 아직 미흡한 모습! 이에 최근 5번의 선발 등판에서 5이닝을 채우지 못한 경기가 4경기나 된다는 점은 아쉬운 부분이다. 흐름을 감안해 본다면 오늘 경기 역시 긴이닝 피칭은 기대하기 쉽지 않을 전망!! 불펜은 이상 없다.

 

• 승부처

두산의 기세가 아주 무섭다. 투타에서 두산이 조금 밀리는 전력이긴 하나 최정과 에레디야의 공백이 조금은 있어 보인다. 최근 기세도 두산이 워낙 좋기 때문에 두산이 한화가 했던 9연승을 한번 보여줄 수 있지 않을까 싶다. 불펜진들은 실점은 두산이 더 큰 것은 사실이나 SSG이 최근 연패를 자꾸 하고 있는 모습이 좋지 않은 모습이다.

 

키움 vs KT

• 키움

7월 11일 키움의 선발투수 안우진(6승 4패 2.24)이 출격한다. 직전 NC와의 경기에서 6이닝 9피 안타 6K 3 사사구 4 실점을 기록했다. 지난 경기에 이어 이날도 실점이 적지 않았다는 점은 아쉬운 부분! 올시즌 포심 구사비중이 더 높아졌고 이날 포심이 맞아나갔던 게 독이 되고 말았다. 경기 후 안우진은 남은 시간 동안 포심 비중을 줄여보겠다는 인터뷰를 남기기도 했고 좌타자 상대로 커브, 체인지업의 효과도 문제없이 보여줬던 만큼 오늘 다시 준수한 피칭을 기대해 볼 만하겠다.(지난 KT전에서 7이닝 무실점(홈), 5이닝 3 실점(2 자책)(원정), 7이닝 1 실점(원정)을 기록한 바 있다.) 불펜은 이상무!!

 

• KT

7월 1일 KT의 선발투수 벤자민(8승 3패 4.32)이 출격한다. 직전 LG와의 경기에서 5.1이닝 4피 안타 6K 무사사구 2 실점(1 자책)을 기록했다. 이날 포심과 슬라이더의 힘이 좋았고 무엇보다 무사사구 피칭을 펼쳐주었다는 점이 상당히 고무적이었다. 다만 지난 시즌에 비해 위력도 줄어들었고 QS피칭도 4번밖에 기록하고 있지 않다는 점은 아쉬운 부분! 오늘 피칭이 좋을 것으로 예상하기가 쉽지 않다. 불펜은 이상무!!

 

• 승부처

연패팀 간의 대결이다. 어느 팀은 분명 연패가 끊어질 것인데 키움은 두 번의 5연패가 있고 KT는 9연패의 기록이 있다. 연패를 끊기 위해서 두 에이스의 대결이다. 좌투수에 약한 키움이긴 한데 벤자민의 힘이 떨어지고 있어서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에이스 안우진을 뚫어내긴 KT의 타격감이 너무 별로다. 키움이 먼저 연패를 끊지 않을까 싶다.

 

LG VS 한화

• LG

7월 11일 LG의 선발투수 임찬규(6승 2패 3.19)가 출격한다. KT와의 경기에서 5이닝 8피 안타 4K 1BB 6 실점(4 자책)을 기록했다. 이날 커브와 체인지업이 맞아나갔고 수비지원도 받지 못하면서 무너지고 말았다. 다만 올시즌 체인지업의 힘이 좋아 기대이상의 피칭을 펼쳐주고 있고 지난 한화전에서 5이닝 무실점(원정), 5.1이닝 2 실점(1 자책)을 기록하기도 했던 만큼 오늘 반등투를 기대해 볼 만하겠다. 불펜은 이상무!

 

• 한화

7월 11일 한화의 선발투수 한승혁(1패 5.18)이 등판한다. 직전 KT와의 경기에서 3이닝 8피 안타 2K 무사사구 4 실점을 기록했다. 지난 경기와 달리 투심과 슬라이더의 힘을 보여주지 못하며 고전했다는 점이 상당히 아쉬웠던 부분! 소화이닝에 대한 기대치가 높지 않고 피칭내용에도 기복이 있는 만큼 오늘 경기 안정적인 피칭을 기대하긴 쉽지 않아 보인다. (올시즌 LG전 불펜으로 2차례 등판해 총 1.2이닝 1 실점을 기록한 바 있다. 불펜 맑음!

 

• 승부처

분위기가 좋던 한화가 상위권팀들을 만나서 고전하고 있다. 그래도 예전을 생각해 보면 선방을 해주고 있다. 하지만 6월 10일 이후 연패가 없는 LG상대로 오늘경기도 쉽지 않아 보인다. 선발라인업에서도 한승혁 대체선발로 기복이 있는 편이다. 타선에서는 두 팀모두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지만 마운드운영에서 LG가 좀 더 앞서 보인다. LG가 승리를 할 것으로 예상된다. 

 

 

NC VS 롯데

• NC

7월 11일 NC의 선발투수 페디(11승 2패 1.73)가 출격한다. 직전 키움과의 경기에서 5이닝 5피안타 8K 2BB 2실점을 기록했다. 이날 뛰어난 구위로 8개의 탈삼진을 잡아냈다는 점은 긍정적으로 볼만했지만 상대 중심타자들에 가로막혀 5이닝만에 마운드를 내려왔다는 점은 아쉬웠던 부분! 그래도 올시즌 전반적으로 투심, 스위퍼, 커브, 체인지업의 힘을 문제없이 보여주고 있고 오늘 상대인 롯데타선을 처음만나는 만큼 낯설기도 해 준수한 피칭이 예상된다.

 

• 롯데

7월11일 롯데의 선발투수 나균안(6승 2패 3.17)은 직전 한화와의 경기에서 5이닝 4피 안타 1K 2BB 3 실점(2 자책)을 기록했다. 올시즌 패스트볼과 포크볼의 강점을 문제없이 보여주고 있긴 하다. 다만 부상 전 연속적인 부진을 보여주었고 부상복귀 이후의 경기력도 위력적이진 않았다. 즉, 부상여파를 무시할 수 없는 상황! 지난 NC전에서 7이닝 2 실점(원정), 6이닝 무실점(홈)을 기록하긴 했지만 최근 흐름이 좋지 않은 만큼 맘 놓고 호투를 기대하긴 쉽지 않아 보인다.

 

• 승부처

NC는 지난 페디가 등판한 경기 이외에 승리가 없다. 참으로 분위기가 좋지 않다. 페디가 제 몫을 해주곤 있지만 언제까지 매번 승리를 안겨다 줄 순 없다. NC타선은 2경기에서 7개의 안타 롯데는 2경기연속 두 자릿수 안타를 기록하고 있기 때문에 이번경기 역시 NC가 선발이 좋더라고 하더라도 불펜에서 어떻게 될지 모르는 일!! NC가 패배의 흐름을 끊어내기 쉽지 않은 경기가 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