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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27일 한국프로야구 SSG두산 LGKT 한화삼성 NC기아 KBO분석

스포츠분석방랑자 2023. 9. 27.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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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 VS 두산

선발 김광현(7승 8패 3.90)은 직전 롯데와의 경기에서 7이닝 7피안타 2K 2BB 3실점을 기록했다. 이날 포심과 스플리터의 힘을 앞세워 7이닝 피칭을 펼쳐주었다는 점이 제일 고무적이였다. 최근 3경기에서 3자책을 넘기지 않고 있다는 점이 고무적이긴 하지만 올시즌 두산을 상대로 6.1이닝 무실점(홈), 4이닝 7실점(6자책)(원정)으로 기복있는 피칭을 펼진 바 있다는 점은 다소 우려스러운 부분이다.

 

선발 브랜든(9승 3패 2.76)은 직전 삼성과의 경기에서 6이닝 2피안타 8K 3사사구 1실점을 기록했다. 앞선 경기에서 4.2이닝 조기강판 당했지만 한경기만에 반등을 만들어냈다는 점이 상당히 고무적이였다. 포심, 슬라이더의 힘이 좋고 최근 5경기 중 4경기에서 QS피칭을 펼쳐주고 있고 올시즌 SSG전에서 6이닝 1실점(원정)을 기록한 바도 있어 오늘도 안정적인 피칭이 예상된다.

 

SSG는 직전 롯데와의 3연전에서 루징시리즈를 기록했다. 마운드가 버텨냈던 2차전을 제외하고는 모두 패배를 기록했는데 최근 필승조들도 불안불안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는 점이 제일 아쉬운 부분이다.

 

두산은 직전 NC와의 2연전에서 1승 1패를 기록했다. 1차전 마운드 강점을 보여주며 승리! 2차전 승리를 목전에 두고 불펜 박치국이 무너지면서 역전패를 당하고 말았다.

 

그리고 오늘 더블헤더 경기가 펼쳐지게 되는데 첫 경기 승리는 두산이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SSG선발 김광현이 최근 무너진 선발진 속에서 고군분투 하고 있긴 하지만 두산선발 브랜든은 더욱 좋은 흐름을 만들어내고 있어 오늘 선발경쟁에서 SSG가 우위를 점하긴 쉽지 않아 보인다. 또한 두산불펜은 최근 5경기 중 4경기에서 1실점을 넘기지 않고 있어 불펜 경쟁에서도 두산이 우위를 점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SSG불펜이 최근 불안한 모습을 보이고 있어 더블헤더가 펼쳐지는 오늘 적극적인 불펜운영을 펼치기도 쉽지 않은 상황이기도 하다.)

 

여기에 SSG타선에 최지훈, 박성한이 빠져있는 상황이기도 해 최근 경기들에서 두자리수 안타를 어렵지 않게 때려내고 있는 두산타선보다 더 좋은 흐름을 기대하긴 쉽지 않아 보이기도 한다. 따라서 오늘 경기 승리는 두산이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LG VS KT

선발 켈리(9승 7패 4.02)는 직전 SSG와의 경기에서 6이닝 4피안타 5K 무사사구 무실점을 기록했다. 지난시즌 보다 쳐지는 피칭을 펼쳐주고 있긴 하다. 다만 최근 6번의 등판에서 5QS를 기록하고 있는 등 반등투를 펼쳐주고 있고 또 이날 무사사구 피칭을 펼쳐주기도 했으니 오늘 경기도 준수한 피칭을 기대해볼만 하겠다. (올시즌 KT전에서 5.1이닝 6실점(워정), 5.2이닝 5실점(홈), 7이닝 무실점(원정)을 기록한 바 있다.)

 

선발 주권(1승 1패 4홀 4.43)은 올시즌 선발로 한경기 나섰고 나머지는 불펜으로만 등판했다. 포심 구속이 147KM 수준으로 올라온 모습을 보여주고 있고 볼컨트롤, 위기관리능력도 좋다. 다만 올시즌 2이닝을 넘겨본적이 없다는 점은 다소 우려스러운 부분이다. (올시즌 LG전 불펜으로 6번 등판해 7이닝 2실점을 기록한 바 있다.)

 

LG는 직전 한화와의 2연전에서 2승을 기록했다. 선발로 나섰던 임찬규(8이닝 1실점), 최원태(7이닝 1실점)의 활약이 제일 고무적이였다.

 

KT는 기아와의 3연전에서 위닝시리즈를 기록했다. 타선의 응집력이 부족했다는 점은 아쉬운 부분이였지만 3연전 기간동안 평균 9개의 안타를 때려냈었다는 점은 긍정적으로 볼만했고 필승조 박영현의 AG차출 공백도 전혀 느껴지지 않았다는 점도 고무적이였다.

 

그리고 오늘 더블헤더가 펼쳐지게 되는데 첫 경기 승리는 LG가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LG선발 켈리는 최근 6경기 중 5경기에서 QS피칭을 펼치고 있을 정도로 반등세를 이어가고 있어 오늘 기대치가 높다.

 

반면 KT선발 주권은 최근 경기들에서 불펜투수의 강점을 보여주고 있긴 하지만 올시즌 선발로 한경기(1이닝 5실점)만을 소화한 바 있어 오늘 선발 경쟁에서는 LG가 우위를 점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LG 타선의 감이 만만치 않고 현재 불펜진에 박영현이 AG차출로 빠져있고 또한명의 필승조인 주권이 오늘 선발로 나서는 상황이라는 점도 더해본다면 오늘 경기 승리는 LG가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화 VS 삼성

선발 김기중(1승 1패 1홀 4.81)은 직전 SSG와의 경기에서 5이닝 5피안타 6K 3사사구 2실점을 기록했다. 최근 2경기 모두 대체선발로 등판해 버텨내는 피칭을 펼쳐주었다는 점은 긍정적으로 볼만했다. 다만 지난 경기에서는 패스트볼, 이날은 슬라이더가 맞아나가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올시즌 전반적으로 이 두구종의 기복이 있었다는 점을 감안해본다면 3경기 연속 버텨내는 피칭을 보여줄 수 있을지는 의문이다. (올시즌 삼성전에서 2차례 불펜으로 등판해 총 1.2이닝 3실점(2자책)을 기록한 바 있다.)

 

선발 와이드너(5승 5패 4.88)는 직전 롯데와의 경기에서 3.2이닝 6피안타 6K 4사사구 6실점을 기록했다. 올시즌 롯데전 강점이 있는 모습이였는데 이날은 전반적인 볼컨트롤이 좋지 못해 대량실점 조기강판을 당하고 말았다. 그래도 슬라이더의 힘은 나쁘지 않았고 이적 후 퐁당퐁당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해본다면 오늘 반등을 기대해볼만은 하겠다. (올시즌 한화전에서 6이닝 6실점(5자책), 4이닝 3실점(원정)을 기록한 바 있다.)

 

한화는 직전 LG와의 2연전에서 2패를 기록했다. 마운드가 견고한 모습은 아니였고 특히 2경기에서 모두 1득점씩을 기록했는데 모두 솔로홈런으로 만든 득점이였다는 점 역시 굉장히 아쉬운 부분이였다.

 

삼성은 직전 두산과의 경기에서 선발 최채흥이 5이닝 3실점을 기록했지만 타선에서 부진 결국 1-3 패배를 기록한 후 3일을 쉬었다.

 

그리고 오늘 더블헤더가 펼쳐지게 되는데 첫 경기 승리는 삼성이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화선발 김기중은 최근 2경기 선발로 나서며 버텨내는 피칭을 펼쳐주고 있긴 하다. 다만 포심과 슬라이더가 번갈아가며 맞아나가는 모습이였고 올시즌 이 두구종의 기복이 꾸준했기에 오늘 기대치가 높진 않다.

 

삼성선발 와이드너 역시 직전경기 무너지긴 했지만 퐁당퐁당 흐름을 감안해봤을 때 오늘 반등을 기대해볼만 하고 슬라이더의 힘만큼은 괜찮았기 때문에 선발 경쟁에서 삼성이 밀리진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한화는 앞선 경기들에서 불펜소모가 적지 않았고 오늘은 더블헤더를 치르는 상황! 반면 삼성은 4일을 쉬고 경기를 치르는 상황이기도 해 오늘 전반적인 마운드 경쟁에서 한화가 우위를 점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여기에 한화는 최근 노시환의 AG차출 이탈로 인해 타선의 힘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삼성도 직전 두산과의 2연전에서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긴 했지만 앞선 경기들에서 웬만하면 9안타 이상을 때려냈었다는 점을 감안해본다면 오늘 경기는 삼성이 투타 모두 우위를 점하며 승리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NC VS 기아

불펜의 난조가 패배로 이어진 NC는 송명기(3승 9패 5.11)를 내세워 반격에 나선다. 23일 두산과 홈 경기에서 구원으로 등판해 1.1이닝 무실점의 투구를 보여준 송명기는 구원과 선발을 오가면서 제 몫은 해내고 있는 중이다. 금년 KIA 상대로 원정에서 5이닝 6실점 패배를 당했는데 최근 홈에서의 송명기라면 일단 기대를 걸어볼법 하다. 전날 경기에서 KIA의 투수진 상대로 홈런 2발 포함 4점을 득점한 NC의 타선은 김건국을 초반에 공략하지 못한게 결국 후반에 패배로 이어지는 빌미를 제공하고 말았다. 이번 경기에서 타격이 반등할수 있느냐가 매우 중요할듯. 3이닝동안 5실점으로 무너진 불펜은 가장 중요한 류진욱이 공략 당한게 치명적이다.

 

타선의 집중력을 앞세워 연패 탈출에 성공한 KIA는 마리오 산체스(4승 2패 5.94) 카드로 연승에 도전한다. 21일 한화 원정에서 2.2이닝 5실점의 부진한 투구를 보여준 산체스는 부상 회복 후에도 이전의 위력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게다가 원정 부진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는 점도 기대를 걸기 어려운 부분. 전날 경기에서 페디와 류진욱 상대로 6점을 득점한 KIA의 타선은 류진욱을 단숨에 무너뜨리면서 1이닝 5점을 올린게 승부를 갈랐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러나 역시 장타력 부족은 문제가 될수 있는 포인트. 4.1이닝을 3실점으로 버틴 불펜은 후반에 역전을 당하지 않은게 다행스럽다.

 

대만 프로야구에서 온 투수들의 공통점은 9월 중순이 넘어가면 쌀쌀해진 날씨 때문에 급격하게 위력이 줄어든다는데 있다. 직전 등판에서 구속이 떨어진 산체스가 이번 경기에서 호투를 하는건 상당히 어려울듯. 물론 송명기 역시 선발로서 기대치가 오락가락하는 투수이긴 해도 홈이라는 강점이 있고 전날 NC의 불펜은 류진욱을 제외하면 다른 투수들은 제 몫을 해낸 반면 KIA는 마무리까지 블론 위기를 만든바 있다. 투수력에서 앞선 NC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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