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7월 6일 한국프로야구가 이어진다. 1,2위 팀을 제외한 나머지들 팀들 중 하위권팀들이 한화가 치고 올라오는 바람에 자극이 되었는지 갑작스레 승리를 거두고 있다. 곧 휴식기에 접어드는데 3 자리를 두고 삼성을 제외한 모든 팀들이 경쟁을 하는 모습이다. 점점 더 재밌어지는 한국야구 함께 토론해 보며 분석해 보자!!
키움 vs NC
- 키움
7월 6일 키움의 선발투수 후라도(5승 8패 2.89)가 출격한다. 직전 SSG와의 경기에서 6이닝 5피안타 3K 1BB 4실점을 기록했다. 5연속 QS피칭이 깨지긴 했지만 이날도 포심, 투심, 슬라이더, 커브 등 다양한 구종구사 강점을 문제없이 보여주었고 또 6이닝동안 76구만을 던졌다는 점 역시 고무적으로 볼만헀다. 올시즌 흐름이 굉장히 좋은만큼 오늘 경기 역시 준수한 피칭이 예상된다. (NC전 6이닝 5실점(3자책)을 기록한 바 있다.) 불펜에서는 김재웅,양현도의 등판이 불투명하다.
- NC
7월6일 NC의 선발투수 와이드너(2승 2패 5.50)가 출격한다. 직전 KT와의 경기에서 6이닝 3피 안타 4K 4BB 1 실점을 기록했다. 포심, 슬라이더, 체인지업의 힘으로 3개의 피안타만을 허용했다는 점은 긍정적으로 볼만했지만 볼넷이 4개나 됐다는 점은 아쉬운 부분이었다. 올시즌 호투로 KBO에 데뷔했지만 이후 기복 있는 피칭을 반복하고 있다는 점은 불안요소이다. 불펜에서는 하준영의 등판이 불투명하다.
- 승부처
NC가 심삼치 않다. 상위권이었던 팀이 어느덧 중위권팀들과 가을야구를 약속받지 못하고 있다. 이번에 또다시 3번째 5연패에 도달했다. 5연패 이후 1승 이후 다시 5연패를 하는 아주 좋지 않은 상황이다. 반면키움은 중반기 반등하며 연승을 줄곧 하고 있는 모습이다. 오늘경기 역시 마운드 운영이며 타격이며 모든 면에서 앞서고 있는 키움이 5연패를 두 번이나 끊어냈던 NC에게 패배를 하기란 어려운 모습이다. 하지만 야구는 모르는 법이다. 모든 승리의 지표가 키움을 가리키고 있으나 지속적으로 연패를 끊어냈던 NC를 무시할 순 없을 것이다. 하지만 분위기가 좋은 키움이 NC에게 올시즌 첫 6연패를 선사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화 VS 롯데
- 한화
7월 6일 한화의 선발투수 문동주(5승 5패 3.52)가 출격한다. 직전 삼성과의 경기에서 6이닝 3피안타 7K 2BB 무실점을 기록했다. 지난 경기 8이닝 무실점 호투의 흐름을 이날도 이어갔는데 구위 강점을 앞세워 탈삼진 능력을 문제없이 보여주었고 경기운영능력도 뛰어났다는 점이 상당히 고무적이였다. 2경기 좋은 흐름을 보이긴 했지만 올시즌 전반적으로 기복을 보였고 특히 3경기 연속 QS피칭은 없었다는 점은 마음에 걸리는 부분!! 불펜은 이상무!!
- 롯데
7월6일 롯데의 선발투수 반즈(4승 5패 4.06)가 등판한다. 직전 두산과의 경기에서 7이닝 5피 안타 11K 무사사구 1 실점을 기록했다. 이날 슬라이더의 힘을 앞세워 무려 11개의 탈삼진을 잡아냈다는 점이 제일 고무적이었던 부분! 컨디션이 좋을 때 탈삼진 개수가 늘어나는데 이날이 딱 그랬다. 올시즌 가장 좋은 컨디션을 보여준 만큼 오늘도 흐름을 이어갈 가능성은 높다. 불펜에서는 최준용의 등판이 불투명하다.
- 승부처
한화가 미쳐 날뛰고 있다. 이 표현이 아주 딱 맞는 표현이다. 그 중심에는 선발들의 활약이 있다. 어제 같은 경우는 한승주의 호투로 승리를 가져갔다. 물론 한화가 잘하고 있는 데는 타격도 잘 받쳐주고 있다. 다만 롯데가 3연패이고 롯데 선발 반즈가 올시즌 최상의 폼을 유지하고 있기 때문에 오늘경기는 한화가 고전을 하지 않을까 싶다. 목요일에 한화가 2승을 거두고 지속해서 1패를 하고 있는 패턴을 보여주고 있는데 현재 2연승이다. 타격에서도 롯데가 렉스도 복귀해서 홈런을 쳐주고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오늘경기는 3연패를 겪고 있는 롯데가 승리를 가져가지 않을까 싶다.
SSG VS KIA
- SSG
7월 6일 SSG의 선발투수 김광현(5승 1패 3.31)이 출격한다. 직전 키움과의 경기에서 7.2이닝 5피안타 9K 1BB 1실점을 기록했다. 지난 경기에 이어 이날도 7이닝 이상 피칭을 펼쳤는데 슬라이더의 힘이 상당히 좋았고 제구 역시 준수했다. 흐름을 되찾았고 지난 기아전에서 6이닝 3실점(원정)을 기록한 바도 있어 오늘 경기 역시 안정적인 피칭이 예상된다. 불펜에서는 이건욱의 등판이 불투명하다.
- KIA
7월6일 KIA의 선발투수 양현종(4승 4패 3.92)이 출격한다. 직전 LG와의 경기에서 5이닝 4피 안타 5K 2BB 2 실점을 기록했다. 이날 포심, 슬라이더, 체인지업의 힘이 좋긴 했지만 상대타자들과 어려운 승부를 펼치면서 결국 5이닝(107구)만에 마운드를 내려가고 말았다. 경쟁력이 좋긴 하지만 지난 2경기 모두 100구 이상 소화를 한만큼 체력적인 문제는 우려스러운 부분! 또한 지난 SSG전 8이닝 무실점(홈), 4.1이닝 7 실점(홈)으로 기복을 보인적도 있다는 점도 감안해야 한다. 그리고 오늘 불펜운영은 문제없을 전망이다.
- 승부처
한국을 대표하는 두 좌완의 대결이다. SSG은 좌투수에 대한 승률은 63.6%이고 KIA는 50%이다. 두 팀모두 좌완에게 강한 팀들이다. 다만 KIA는 6월 11일 이후로 처음으로 좌완을 상대한다. 김광현이 자숙 이후 폼이 올라와 있고 휴식도 강제적으로 많이 취했었기 때문에 선발 피로감도 덜하다. 투타 모두에서 앞서는 SSG이 승리를 가져갈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 VS 두산
- 삼성
7월 6일 삼성의 선발투수 최채흥(1패 7.56)이 출격한다. 직전 한화와의 경기에서 2이닝 4피 안타 1K 1BB 4 실점(3 자책)을 기록했다. 이날 전반적인 구위가 좋지 않아 조기강판 되고 말았는데 지난 경기에 이어 이날도 2 피홈런을 허용했다는 점이 상당히 아쉬웠던 부분! 3경기 연속 조기강판을 당하는 등 흐름이 좋지 않은 만큼 오늘 기대치가 높진 않다. 그리고 오늘 불펜에서는 2 연투 여파가 있는 좌완 이승현, 양창섭, 이재익, 홍정우가 휴식을 취할 전망이다.
- 두산
7월 6일 두산의 선발투수 브랜든(1패 0.69)이 등판한다. 직전 롯데와의 경기에서 7이닝 3피 안타 4K 3BB 무실점을 기록했다. 지난 복귀전에 이어 이날도 호투를 펼쳐주었는데 포심과 슬라이더의 힘이 굉장히 좋았다. 흐름이 굉장히 좋고 오늘 삼성과 처음 만나는 만큼 낯설게 느껴진다는 점 역시 긍정적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그리고 오늘 불펜에서는 2 연투 여파가 있는 이영하, 김명신, 홍건희가 휴식을 취할 전망이다.
- 승부처
두산이 흐름이 좋다. 어제 승리를 거두면서 4연승 중이다. 이번시즌 최고연승은 5연승이다. 삼성의 선발 최채흥은 3경기 연속 조기강판을 당했다. 흐름이 좋지 않다. 두산의 브랜든은 비록 패배를 했지만 좋은 피칭을 보여줬었다. 불펜의 가용성은 두 팀이 떨어지기 때문에 점수가 많이 나는 경기가 되지 않을까 싶다. 그래도 분위기가 좋고 타선의 집중력이 살아있는 두산이 다시 한번 5연승을 하면서 삼성을 다시 3연패로 몰아붙이지 않을까 싶다.
LG VS KT
- LG
7월 6일 LG의 선발투수 켈리(6승 4패 4.37)가 등판한다. 직전 기아와의 경기에서 6이닝 8피 안타 3K 2BB 4 실점을 기록했다. 이날도 버텨내는 피칭을 보여주긴 했지만 포심의 힘을 제대로 보여주지 못했다는 점이 상당히 아쉬웠던 부분! 최근 3경기에서 모두 QS피칭을 기록하긴 했지만 매 경기 7개 이상의 피안타를 기록했다는 점은 다소 우려스러운 부분! 또한 지난 KT전에서 5.1이닝 6 실점(원정)을 기록했다는 점 역시 우려스러운 부분이다. 불펜에서는 김진성의 출장이 불투명하다.
- KT
7월 6일 KT의 선발투수 쿠에바스(1승 3.24)가 출격한다. 직전 NC와의 경기에서 6이닝 5피 안타 4K 1BB 2 실점을 기록했다. 이날 전반적인 구종의 구위가 상당히 좋았고 2경기 연속 QS피칭을 펼쳐준 점 역시 고무적으로 볼만헀다. KBO에 익숙한 선수이고 지난 21 시즌 이후 LG타선을 상대해 본 적이 없어 상대타자들에게 낯설 것이라는 점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그리고 오늘 불펜운영은 문제없을 전망이다.
- 승부처
두 팀모두 선발투수가 괜찮다. 올시즌 LG는 6월 11일 이후 연패를 단 한 번도 하지 않으며 1위 팀의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KT도 4연승을 거두면서 좋은 흐름!! 다만 4연승 이후 얼마 전 패배를 한 기록이 있다. 다만 KT의 타선이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박빙의 경기가 될 것이다. 하지만 연패를 허용하지 않는 LG쪽으로 승리의 무게추가 기울어있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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