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7월5일 한국프로야구 삼성 두산 한화 롯데 LG KT SSG KIA 키움 NC KBO분석

2023년 7월 5일 한국프로야구가 시작이다. 어제 우천취소로 두 경기만 경기가 진행되었다. 오늘 날씨를 살펴보면 대전 쪽을 제외하면 나머지는 경기가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어떻게 될지는 모르는 일!! 오늘도 함께 토론해 보면서 한국야구를 즐겨보자!!

 

키움 vs NC

키움 VS NC

• 키움

7월5일 키움의 선발투수 장재영(2패 5.23)이 출격한다. 직전 두산과의 경기에서 5이닝 4피 안타 2K 2BB 1 실점을 기록했다. 이날 제구 문제가 크진 않았고 포심, 슬라이더의 구위도 준수했다. 6월부터 공격적인 피칭으로 나쁘지 않은 결과를 만들어내고 있는 만큼 오늘도 버텨내는 피칭은 기대해 볼 만하겠다. 불펜에서는 김재웅의 출장이 불투명하다.

 

• NC

7월5일 NC의 선발투수 페디(11승 1패 1.61)가 연패를 끊기 위해서 출격한다. 직전 두산과의 경기에서 6이닝 1피 안타 6K 1BB 무실점을 기록했다. 이날 투심, 슬라이더, 커브, 체인지업의 힘, 제구 모두 준수했고 이에 1피 안타 1 볼넷만을 허용하며 호투를 펼쳐주었다. 올시즌 13번의 등판 중 9QS를 기록하고 있고 3 자책점을 넘긴 경기는 단한경기도 없었던 만큼 오늘도 준수한 피칭이 예상된다.(지난 키움전에서 8이닝 무실점(홈), 6이닝 2 실점(원정)을 기록한 바 있다.) 불펜에서는 전사민의 등판이 불투명하다.

 

• 승부처

홈승률 52.6% VS 원정승률 52.5%의 대결이다. NC는 이번시즌 3번째 4연패를 겪고 있다. 두번의 4연패 이후 두 번 모두 5연패를 기록했다. 하지만 오늘 선발은 NC의 에이스 페디가 나선다. NC가 흐름이 좋지 않지만 타선이 아예 침묵하고 있는 것은 아니라서 마운드운영에서 훨씬 밸류가 높은 NC가 이번연패는 4연패에서 마무리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화 VS 롯데

• 한화

7월5일 한화의 선발투수 한승주(1승 2패 3.62)가 등판한다. 올시즌 불펜으로 활약하다 6/20 기아 전 선발로 나선적이 있었는데 단시 4이닝 3피 안타 5K 1BB 3 실점을 기록했다. 이날 2개의 피홈런을 내어주긴 했지만 포심과 스위퍼의 힘을 문제없이 보여주었다는 점은 상당히 고무적이었다. 평균 구속도 146KM로 경쟁력이 충분했던 만큼 오늘도 좋은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예상된다. 불펜은 이상무!

 

• 롯데

7월5일 롯데의 선발투수 나균안(6승 2패 3.14)이 부상복귀전을 치른다. 직전경기에서 5이닝 10피 안타 3K 2BB 6 실점으로 고전하긴 했지만 올시즌 전반적으로 패스트볼, 포크볼 강점을 문제없이 보여주었고 지난 한화전에서 8이닝 무실점(홈), 6.1이닝 1 실점(원정), 4이닝 3 실점(홈)으로 전반적인 성적도 좋았던 만큼 오늘 준수한 피칭이 기대된다. 또한 현재 몸상태, 컨디션은 100%까지 끌어올렸다고 한다. 불펜은 문제가 없다.

 

• 승부처

최근 한화의 기세가 무섭다. 그 중심에는 외국인 투수들의 역할이 컸다. 상대적으로 오늘 선발 한승주는 불펜 출신이기 때문에 긴 이닝을 소화하기엔 무리가 있다. 불펜에서도 두 팀모두 괜찮은 모습으로 상대적으로 선발이 강한 롯데가 오늘 경기 승리를 따내면서 2연패를 끊어내고 2연패를 한화에게 선물할 것으로 예상된다.

 

SSG VS KIA

• SSG

7월 5일 SSG의 선발투수 박종훈(1승 5패 5.83)이 출격한다.직전 LG와의 경기에서 5이닝 3피안타 7K 5사사구 1실점을 기록했다. 이날도 볼넷3개, 사구2개를 내어주었다는 점은 아쉬운 부분이였지만 투심과 커브의 힘이 좋아 7개의 탈삼진을 잡아내는 저력을 보여주었다는 점은 긍정적으로 볼만했다. 올시즌 제구 기복을 보이고 있다는 점은 아쉬운 부분이다. 불펜엔 이상무!!

 

• KIA

7월5일 KIA의 선발투수 윤영철(3승 4패 4.30)이 등판한다. 직전 키움과의 경기에서 5이닝 6피 안타 2K 1BB 4 실점을 기록했다. 이날 슬라이더의 힘이 좋지 않았다는 점이 제일 아쉬웠던 부분! 올시즌 전반적으로 좋은 흐름을 만들어내고 있긴 하지만 슬라이더 피안타율이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는 점은 분명 우려스러운 부분이다. 이점을 감안해 본다면 오늘 호투를 기대하긴 쉽지 않아 보인다.(지난 SSG전에서 5이닝 3 실점(홈), 7이닝 2 실점(홈)을 기록한 바 있다.)

 

• 승부처

SSG의 선발 박종훈 올시즌 제구력 기복을 드러내고 있기는 하지만 베테랑 투수인 만큼 오늘도 좋은 흐름을 이어나갈 것으로 보인다. 기아선발 윤영철은 신인왕 후일만큼 좋은 피칭을 보여주고 있는데 그의 불안요소는 좌완에게 약하다는 것이다. 올시즌 SSG은 좌투수 상대로 승률이 엄청나다. 지난 좌투수에게 패배를 했지만 다시 승리를 따내며 승률기대치만큼의 퍼포먼스를 보여줄 것으로 예상된다.

 

LG VS KT

• LG

7월 5일 LG의 선발투수 임찬규(6승 1패 2.92가 등판한다. 직전 SSG와의 경기에서 6이닝 1피안타 3K 4BB 무실점을 기록했다. 이날 던진 포심, 커브, 체인지업의 힘은 상당히 위력적이였다. 이에 1개의 피안타만을 허용하는 호투가 나올 수 있었다. 올시즌 대체선발로 나서면서 기대이상의 피칭을 펼쳐주고 있고 올시즌 KT전 선발로 나섰던 한경기에서 5이닝 2실점(홈)을 기록한 바 있는만큼 오늘도 안정적인 피칭을 기대해볼만 하겠다. 불펜은 이상무!!

 

• KT

7월5일 KT의 선발투수 벤자민(7승 3패 4.50)이 출격한다. 직전 한화전에서 5.2이닝 8피 안타 5K 1BB 4 실점(3 자책)을 기록했다. 시즌초반 흐름이 좋다가 부진, 이후 반등하나 싶었지만 아직 정상적인 컨디션은 보여주고 있지 못한 상황! 포심과 슬라이더의 힘이 기대만큼 올라오고 있지 않고 있는 만큼 오늘 호투를 기대하긴 쉽지 않아 보인다. (지난 LG전에서 6이닝 1 실점(비자책)(홈), 6이닝 5 실점(바자책)(원정)을 기록한 바 있다.). 불펜엔 문제가 없다.

 

• 승부처

둘 다 기세가 좋은 팀들이다. 두티모 타격에 있어서는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는 팀들이다. 하지만 선발에서는 KT가 밀리는 상황이다. LG선발 임찬규는 올시즌 대체선발로 나서며 기대이상의 피칭을 펼쳐주고 있고 패스트볼, 커브, 체인지업의 힘에 전혀 문제가 없는 상황! 반면 KT벤자민은 도통 흐름을 잡지 못하고 있어 오늘 맘 놓고 호투를 기대하긴 쉽지 않은 상황! 또한 오늘 두 팀불펜 가동에 전혀 문제가 없는 상황인 만큼 오늘 마운드 경쟁우위는 LG가 점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 VS 두산

• 삼성

7월 5일 삼성의 선발투수 황동재(1패 4.22)가 등판한다.  직전 LG전 선발로 나서 5이닝 4피안타 4K 1BB 1실점을 기록했다. 앞선 경기에서 5.2이닝 5실점(4자책)부진했지만 이날은 제구력 개선을 만들어내며 5이닝을 잘 버텨주었다. 포심의 힘이 좋고 직전경기 제구 반등까지 만들어냈다는 점이 상당히 고무적이였다. 다만 이후 2군 경기(NC전)에서 3이닝 8실점으로 제구문제를 반복했다는 점은 아쉬운 부분! 따라서 오늘 기대치가 높진 않다. 그리고 오늘 불펜운영은 문제없을 전망이다.

 

• 두산

7월5일 두산의 선발투수 김동주(2승 4패 3.23)가 복귀전을 치른다. 휴식차 2군에 갔지만 2군에서 허리통증을 느껴 복귀시점이 늦어졌다. 올시즌 전반적으로 구위강점을 보였고 부침이 없던 시즌 초반에는 이닝이팅 능력도 문제없이 보여주었다는 점은 긍정적으로 볼만하지만 기복이 없지 않았고 허리통증 여파도 무시할 수 없는 상황인 만큼 오늘 기대치를 높이긴 쉽지 않겠다. 불펜은 이상무!

 

• 승부처

두 팀모두 어제 마운드 쪽에서 견고한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9회까지 박빙이다가 김재환의 투런로 승리를 따낸 두산이다. 어제 불펜모소가 적지 않았는데 결국 선발이 얼마나 버텨주느냐가 오늘경기의 주요 포인트가 될 것이다. 신인답지 않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두산의 김동주가 제구 기복이 심한 황동재보다는 우위에 있지 않나 싶다. 타선에서도 답답함을 보여줬기 때문에 양 팀모두 선발에 우위에 있는 두산이 오늘경기를 가져가지 않을까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