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7월4일 한국프로야구 삼성 두산 한화 롯데 LG KT SSG KIA 키움 NC KBO분석

2023년 7월 4일 한국프로야구의 시작이다. 어느덧 반년이 지났고 곧 휴식기도 다가온다. 휴식기 전에 순위를 끌어올리려는 팀들이 많이 보인다. 더더욱 재밌어지는 2023년 프로야구 오늘도 함께 토론해 보면서 즐겨보았으면 좋겠다.

 

삼성 VS 두산

삼성 VS 두산

• 삼성

7월4일 삼성의 선발투수 선발 수아레즈(2승 7패 4.55)가 출격한다. 직전 롯데와의 경기에서 5.2이닝 9피 안타 1K 1BB 8 실점(3 자책)을 기록했다. 이날 3회까지 안정적인 피칭을 펼쳐주었지만 4회 김지찬의 실책 퍼레이드가 나오면서 흔들리기 시작했고 결국 빅이닝을 내어주고 말았다. 이후 6회 역전 허용하며 마운드를 내려가고 말았다. 이날 상황이 아쉽긴 했지만 올시즌 전반적으로 준수한 구위를 앞세워 흐름이 나쁘지 않았다. 지난 두산전에도 활약한 만큼 오늘도 기대해 볼 만하다.

 

• 두산

7월 4일 두산의 선발투수 최원준(1승 7패 5.06)이 등판한다. 직전 NC와의 경기에서 6이닝 3피 안타 4K 1BB 무실점을 기록했다. 이날 포심과 슬라이더, 커브의 컨트롤이 상당히 좋아 퀄리티스타트 피칭을 기록할 수 있었다. 최근 2경기 반등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만큼 오늘도 버텨내는 피칭은 기대해 볼 만하겠다. (지난 시즌 삼성전에서 1승 2패 5.40의 성적을 기록한 바 있다.) 오늘의 불펜은 이상무!!

 

• 승부처

삼성의 홈승률 40% VS 원정 두산 승률 45%의 대결이다. 삼성의 선발투수 수아레즈가 지난 두산전에 잘 던졌다는 것이 그나마 고무적인 상황. 17경기동안 연승이 없는 삼성이다. 선발의 역량은 비슷비슷한 상황에서 불펜싸움이 승리를 판가름할 것으로 예견되는데 불펜의 실점이 더 큰 삼성이 더 불리한 상황이다. 마운드의 힘을 보여준 두산이 승리할 것으로 보인다.

 

한화 VS 롯데

• 한화

7월 4일 한화의 선발투수 선발 한승혁(1패 5.18)이 출격한다.  직전 KT와의 경기에서 3이닝 8피안타 2K 무사사구 4실점을 기록했다. 지난 경기와 달리 투심과 슬라이더의 힘을 보여주지 못하며 고전했다는 점이 상당히 아쉬웠던 부분! 소화이닝에 대한 기대치가 높지 않고 피칭내용에도 기복이 있는만큼 오늘 경기 안정적인 피칭을 기대하긴 쉽지 않아보인다. 올시즌 롯데전 불펜으로 한차례 등판해 1.1이닝 2실점(원정)을 기록한 바 있다. 불펜사정은 맑음이다.

 

• 롯데

7월4일 롯데의 선발투수 나균안(6승 2패 3.14)이 부상복귀전을 치른다. 직전경기에서 5이닝 10피 안타 3K 2BB 6 실점으로 고전하긴 했지만 올시즌 전반적으로 패스트볼, 포크볼 강점을 문제없이 보여주었고 지난 한화전에서 8이닝 무실점(홈), 6.1이닝 1 실점(원정), 4이닝 3 실점(홈)으로 전반적인 성적도 좋았던 만큼 오늘 준수한 피칭이 기대된다. 또한 현재 몸상태, 컨디션은 100%까지 끌어올렸다고 한다. 불펜엔 문제가 없다.

 

• 승부처

기세가 무서웠던 한화다. 18년 만에 8연승을 거두며 순위를 끌어올렸다. 하지만 결국 흐름이 끊겼다. 연승을 이어나갈 수 있던 원동력 중에 하나는 사실 삼성이 강팀이 아니었던 것도 한몫을 했다. 한화가 전반기 후반에 돌풍이었다면 사실 처음은 롯데였다. 최근 롯데가 강한 투수들에게 타점을 많이 내지 못했지만 타격이 나쁜 편이 아니다. 상대적으로 기복이 심한 한승혁을 만나서 롯데가 타격의 힘을 보여주면서 2연패를 끊어내고 한화에게 다시 2연패를 돌려줄 것으로 예상된다.

 

LG VS KT

• LG

7월 4일 LG의 선발투수 임찬규(6승 1패 2.92가 등판한다. 직전 SSG와의 경기에서 6이닝 1피안타 3K 4BB 무실점을 기록했다. 이날 던진 포심, 커브, 체인지업의 힘은 상당히 위력적이였다. 이에 1개의 피안타만을 허용하는 호투가 나올 수 있었다. 올시즌 대체선발로 나서면서 기대이상의 피칭을 펼쳐주고 있고 올시즌 KT전 선발로 나섰던 한경기에서 5이닝 2실점(홈)을 기록한 바 있는만큼 오늘도 안정적인 피칭을 기대해볼만 하겠다. 불펜은 이상무!!

 

•  KT

7월4일 KT의 선발투수 벤자민(7승 3패 4.50)이 출격한다.  직전 한화전에서 5.2이닝 8피 안타 5K 1BB 4 실점(3 자책)을 기록했다. 시즌초반 흐름이 좋다가 부진, 이후 반등하나 싶었지만 아직 정상적인 컨디션은 보여주고 있지 못한 상황! 포심과 슬라이더의 힘이 기대만큼 올라오고 있지 않고 있는 만큼 오늘 호투를 기대하긴 쉽지 않아 보인다. (지난 LG전에서 6이닝 1 실점(비자책)(홈), 6이닝 5 실점(바자책)(원정)을 기록한 바 있다.). 불펜엔 문제가 없다.

 

• 승부처

둘 다 기세가 좋은 팀들이다. 두티모 타격에 있어서는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는 팀들이다. 하지만 선발에서는 KT가 밀리는 상황이다. LG선발 임찬규는 올시즌 대체선발로 나서며 기대이상의 피칭을 펼쳐주고 있고 패스트볼, 커브, 체인지업의 힘에 전혀 문제가 없는 상황! 반면 KT벤자민은 도통 흐름을 잡지 못하고 있어 오늘 맘 놓고 호투를 기대하긴 쉽지 않은 상황! 또한 오늘 두 팀불펜 가동에 전혀 문제가 없는 상황인 만큼 오늘 마운드 경쟁우위는 LG가 점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SSG VS KIA

• SSG

7월 4일 SSG의 선발투수 박종훈(1승 5패 5.83)이 출격한다.  직전 LG와의 경기에서 5이닝 3피안타 7K 5사사구 1실점을 기록했다. 이날도 볼넷3개, 사구2개를 내어주었다는 점은 아쉬운 부분이였다.  투심과 커브의 힘이 좋아 7개의 탈삼진을 잡아내는 저력을 보여주었다는 점은 긍정적으로 볼만했다. 올시즌 제구 기복을 보이고 있다는 점은 아쉬운 부분이긴 하지만 직전경기 버텨내는 피칭을 보여주었던만큼 오늘도 비슷한 흐름을 만들 가능성은 높다. (지난 기아전 4이닝 4실점(원정)을 기록한 바 있다.) 불펜은 이상무!!

 

• KIA

7월4일 KIA의 선발투수 윤영철(3승 4패 4.30)이 출격한다.  직전 키움과의 경기에서 5이닝 6피 안타 2K 1BB 4 실점을 기록했다. 이날 슬라이더의 힘이 좋지 않았다는 점이 제일 아쉬웠던 부분! 올시즌 전반적으로 좋은 흐름을 만들어내고 있긴 하지만 슬라이더 피안타율이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는 점은 분명 우려스러운 부분이다. 이점을 감안해 본다면 오늘 호투를 기대하긴 쉽지 않아 보인다.(지난 SSG전에서 5이닝 3 실점(홈), 7이닝 2 실점(홈)을 기록한 바 있다.)

 

• 승부처

SSG선발 박종훈이 올시즌 제구력 기복을 드러내고 있기는 하지만 베테랑 투수인 만큼 오늘도 흐름을 이어갈 가능성은 높다. 그리고 기아 선발 윤영철은 올시즌 유력한 신인왕 후보일만큼 좋은 흐름을 보여주고 있는데 그의 불안요소는 꼭 확인해 볼 필요가 있다. 좌완 윤영철이 좌타자 상대로 체인지업을 던지는 것은 위험부담이 있다. 무엇보다 올시즌 SSG이 좌투수 상대로 승률이 엄청나다. 지난 좌투수상대로 패배를 거뒀지만 다시 승리를 하며 승률만큼의 승리를 가져가지 않을까 싶다.

 

키움 VS NC

• 키움

7월 4일 키움의 선발투수 안우진(5승 3패 2.00)이 출격한다.  직전 기아와의 경기에서 5.1이닝 6피 안타 6K 1BB 5실점을 기록했다. 이날 2회 소크라테스에게 던진 슬라이더가 홈런으로 연결되었고 4회 포심이 맞아나가면서 위기상황에 직면 결국 추가실점을 기록하고 말았다. 이날 결과가 아쉽긴 했지만 앞선경기들에서 패스트볼, 변화구의 힘, 제구 모두 준수한 모습이였고 2자책을 넘겼던 경기는 단 한경기 밖에 없었을 정도로 흐름이 좋았던만큼 오늘 다시 반등하는 피칭은 기대해볼만 하겠다.불펜은 이상무!!

 

• NC

7월4일 NC의 선발투수 이준호(1패 6.35)는 시즌 초반 한차례 선발로 나선적이 있다. 당시(두산원정) 3.1이닝 6피안타 3K 2 사사구 6 실점(5 자책)으로 부진했는데 포심과 투심이 맞아나갔던 게 부진의 가장 큰 원인이었다. 지난 5월 말 롯데전에서도 불펜으로 4이닝 피칭을 펼쳤는데 역시나 패스트볼이 부진! 6 실점(5 자책)을 기록했다. 6월 퓨처스에서도 피안타율 0.359를 기록했을 만큼 흐름이 좋지 않았던 만큼 오늘 기대치가 높진 않다. 불펜은 이상무

 

• 승부처

정반대의 상황의 두 팀이다. 시즌초반 잘하던 NC는 분위기가 심상치 않고 초반에 고전하던 키움은 다시 상승세를 타고 있다. 그 와중에 키움의 에이스 안우진이 선발로 등판한다. 키움은 지난 2주간 퀄리티스타트를 선발투수가 해줬을 때 100%의 승률을 보이고 있다. 오늘 안우진이다. 승리가 무게추가 키움으로 많이 기울어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