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7월 1일 한국프로야구 주말경기 시작이다. 어느덧 한 해의 반이 지나가고 7월의 시작이다. 상위권 다툼도 치열하고 하위권다툼도 치열하다. 가을야구에 대한 열망이 드러나는 시점이다. 작년과 달리 아직 확정된 것이 없다. 상위권부터 하위권까지 어느 하나 가을야구에 도전할 수 있다. 오늘도 함께 토론하며 주말야구를 즐기자!
삼성 vs 한화
- 삼성
7월1일 삼성의 선발투수 선발 뷰캐넌(5승 5패 3.06)이 한화 연승저지를 위해서 등판한다. 직전 SSG와의 경기에서 7이닝 6피 안타 3K 무사사구 1 실점을 기록헀다. 이날 변화구의 힘이 상당히 좋았고 특히 무사사구 피칭을 펼쳐주었다는 점이 제일 고무적이었다. 최근 3경기 모두 QS피칭을 펼쳐주었고 에이스의 몫을 잘 해내고 있다. 오늘 경기 역시 안정적인 피칭이 예상된다. (지난 한화전에서 8이닝 1 실점(원정), 5이닝 4 실점(원정)을 기록한 바 있다.) 불펜에서는 양창섭의 등판이 불투명하다.
- 한화
7월1일 한화의 선발투수 발 산체스(4승 1.48)가 8연승을 위해 출격한다. 직전 NC와의 경기에서 5이닝 4피 안타 3K 2BB 무실점을 기록했다. 이날 기존 휴식일보다 하루 더 쉬고 등판했는데 효과가 있었던 듯 포심, 슬라이더의 구위가 상당히 좋았다. 또한 이날 79구만을 던지고 내려간 만큼 안정적인 피칭을 펼쳐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지난 삼성전에서 4이닝 무실점(홈), 4.1이닝 5 실점(3 자책)(홈)을 기록한 바 있다. 불펜운영은 이상무!!
- 승부처
18년만에 7연승을 거둔 한화다. 기세가 무섭다. KT가 승리를 하는 바람에 7위까지는 치고 올라가지 못했지만 KIA를 아래로 밀어내면서 8위까지 올라왔다. 5위까지 두 경기 차이로 가시권이다. 중요한 시기에 에이스 산체스의 등판이다. 더군다나 삼성은 좌투수에게 약한 면모를 보인다. 좌투수에게 6연패 중인 삼성이다. 직전 10연패까지 기록했을 만큼 좌투수에게 약하다. 에이스 뷰캐넌이 출격하지만 한화의 연승을 저지하기엔 어제 불펜소모도 많고 타격에서도 많이 밀리는 모습이다, 한화의 8연승은 더 이상 꿈이 아니다.
키움 VS SSG
- 키움
7월1일 키움의 선발투수 맥키니(1패 4.50)가 등판한다. 직전 두산전에서 4이닝 5피 안타 2K 3BB 2 실점을 기록했다. 이날이 KBO 데뷔전이었는데 1회부터 2피 안타 2BB 2 실점을 기록하며 흔들리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구속도 140KM 초반에 머물렀고 스트라이크와 볼의 편차가 컸다. 또한 매이닝 선두타자를 출루시키기도 했다. 다만 전반적인 피칭내용을 봤을 때 이닝을 거듭하면서 제구를 잡아가면서 2회부터 4회까지 무실점으로 경기를 마쳤다는 점은 긍정적으로 볼만했다. 불펜에서는 김동혁의 등판이 불투명하다.
- SSG
7월1일 SSG의 선발투수 선발 엘리아스(3승 2패 4.00)는 직전 삼성과의 경기에서 5이닝 9피 안타 1K 5 사사구 6 실점을 기록했다. 이날 경기초반 잘 버텨내다가 5회 3 볼넷, 1 사구, 2피 안타를 허용하며 무너졌다는 점이 상당히 아쉬웠다. 그래도 앞선 경기들에서 패스트볼과 커브의 힘이 나쁘지 않았고 이날 4회까지는 잘 버텨낸 바 있는 만큼 오늘 준수한 피칭을 기대해 봐도 좋겠다. 또한 오늘 상대 키움타선을 처음 만난다는 점 역시 긍정적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불펜운영은 이상무!!
- 승부처
어제 김광현에게 패하면서 키움은 좌투수에게 6연승이 끊겼다. 대부분 좌투수에게 연승 혹은 연패를 한 기록이 있다. 두팀모두 선발이 안정적인 피칭을 하는 투수들이 아니기 때문에 결국 불펜과 타격싸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SSG타선은 최근 최주환을 2번 타순으로 옮긴 효과를 어제 경기 제대로 봤고 2 사이 후 4 득점 빅이닝을 만들어낸 타선의 집중력도 상당히 고무적으로 볼만했다. 마운드와 타격에서 조금 더 앞선 SSG이 연승을 이어나가지 않을까 싶다.
KT VS NC
- KT
7월1일 KT의 선발투수 배제성(3승 5패 3.60)이 출격한다. 직전 롯데와의 경기에서 6이닝 4피 안타 6K 2BB 2 실점(1 자책)을 기록했다. 최근 5경기에서 저실 점 피칭흐름을 문제없이 있어가고 있는데 포심과 슬라이더의 힘이 상당히 좋다. 올시즌 반등의 시즌을 보내고 있는 만큼 오늘도 좋은 피칭이 기대된다. 지난 NC전 홈에서 한 번은 좋은 성적 한 번은 좋지 않은 성적을 거뒀었다. 불펜운영은 맑음이다!!
- NC
7월1일 NC의 선발투수 송명기(2승 5패 4.96)가 등판한다. 직전 한화와의 경기에서 불펜으로 등판해 3.2이닝 5피 안타 2 실점을 기록했다. 시즌 초반 와이드너의 대체선발로 나서며 좋은 흐름을 보여주는 듯했지만 3 경기만에 부진하고 말았고 이후 2군행, 1군 복귀 후 불펜에서 던지고 있는데 안정감이 뛰어나진 않다. 변화구의 힘이 좋지 않고 지난 시즌 KT전에서 13이닝 5 실점을 기록한 바 있기도 해 오늘 기대치가 높진 않다. 그리고 오늘 불펜운영은 문제없을 전망이다.
- 승부처
여름이 시작되면서 NC의 흐름이 심상치가 않다. 어느덧 1,2위권싸움에서는 멀어진 자칫 잘못하면 중위권 싸움에 휘말릴 수도 있는 위치에 와있다. 오늘 역시 선발에서도 불안함을 감출 수가 없다. 선발에서 밀려 불펜에서 전전하던 송명기의 등판이 과연 좋지 않은 NC의 흐름을 끊어낼 수 있을지 의문이다. 투타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는 KT가 최근 좋은 흐름을 타 연승을 할 가능성이 너무나도 높아 보인다.
롯데 VS 두산
- 롯데
7월 1일 롯데의 선발투수 반즈(4승 4패 4.35)는 직전 LG와의 경기에서 2.1이닝 5피안타 1K 2BB 4실점을 기록했다. 이날 전반적인 제구가 좋지 않았고 던지는 구종마다 맞아나가면서 조기강판 당하고 말았다. 이날 조기강판 당하면서 투구수가 많지 않았고 6일간 휴식을 취했다는 점은 긍정적으로 볼만하지만 지난 5월 반등 이후 기복을 드러내고 있다는 점은 우려스러운 부분! (지난 두산전에서 6.2이닝 무실점을 기록한 바 있다.) 불펜에서는 김원중의 등판이 불투명하다.
- 두산
7월1일 두산의 선발 곽빈(6승 2패 2.50)이 출격한다. 직전 키움과의 경기에서 6이닝 3피 안타 6K 3BB 1 실점을 기록했다.. 부상복귀 후 3경기 모두 QS피칭을 펼쳐주었는데 포심, 슬라이더, 커브, 체인지업의 힘, 제구 모두 큰 문제가 없는 상황!! 흐름이 나쁘지 않고 부상여파도 느껴지지 않는 만큼 오늘 안정적인 피칭을 기대해 볼 만하겠다. (지난 시즌 롯데전 한차례 선발로 나와 2.1이닝 4 실점을 기록하긴 했지만 구위강점과 올시즌 흐름을 감안했을 때 오늘 준수한 피칭이 예상된다.) 그리고 오늘 불펜운영은 문제없을 전망이다.
- 승부처
롯데는 좌완을 두산을 우완을 내보냈다. 올시즌 롯데는 좌완상대로 연승을 거둔 적이 없다. 무엇보다 롯데는 좌완에게 승률이 23.5%로 리그 최하위를 달리고 있다. 또한 오늘 이승엽감독이 전반기 막바지인 현시점 적극적인 불펜운영을 펼칠 예정이기도 한만큼 오늘 전반적인 마운드 경쟁우위는 두산이 점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어제경기에서 두 팀모두 타격이 저조했다. 좌투수에게 특히나 더 약한 롯데가 경쟁력을 보여주기란 힘들 것으로 예상된다. 롯데의 3연승은 여기까지 일 것이다.
LG VS KIA
- LG
7월 1일 LG의 선발투 플럿코(10승 1.66)가 출격한다. 직전 롯데와의 경기에서 6이닝 4피안타 3K 2BB 무실점을 기록했다. 올시즌 15경기에서 12QS를 기록하고 있는데 포심, 스위퍼, 커브, 체인지업의 힘, 제구에 전혀 문제가 없는 상황!! 올시즌 LG에서 가장 안정적인 LG의 에이스다. 지난 기아전에서 5.2이닝 1실점을 기록하기도 했던만큼 오늘 경기 역시 준수한 피칭이 예상된다. 그리고 오늘 불펜운영은 맑음이다.
- KIA
7월1일 KIA의 선발투수 김건국이 대체선발로 나서게 되었다. 롯데에서 방출된 이후 기아에 영입되었는데 퓨처스에서 선발로 등판해 2승 2패 4.94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140중 반대의 패스트볼과 커브, 스플리터, 커터 다양한 구종구사가 강점이다. 올시즌 퓨처스에서 전반적으로 5이닝 저실 점 흐름은 만들어냈지만 간간히 무너지는 피칭도 나오고 있는 만큼 오늘 기대치가 높진 않다. 그리고 오늘 불펜운영은 문제없을 전망이다.
- 승부처
어제 경기 LG선발 켈리가 6이닝 4 실점, 기아선발 양현종이 5이닝 2 실점을 기록하면서 기아가 2점 리드를 잡았지만 기아불펜 장현식이 동점허용, 이후 9회 초까지 4-4 균형을 이루다가 9회 말 신민재의 2루타와 터지면서 LG가 5-4 끝내기 승리를 기록했다. 오늘경기 역시 선발투수진을 보면 당연히 모든 무게추가 LG에게로 기우는 것을 알 수 있다. 홈승률, 우투수상대 승률 모든 지표가 LG의 승을 가리킨다. 다만 오늘 경기에 야구의 묘미가 작용할 수도 있다. 최근 기록을 살펴보면 LG는 5연승을 달리고 있고 KIA는 3연패를 달리고 있다. 하지만 LG는 올시즌 최다연승이 5연승이다. 대부분 4연승에서 끊겼고 5연승도 두 번이나 있었는데 5연승 이후 패배를 겪었다. 반면 KIA는 최근 30경기 중에서 3연패가 5번이나 있었다.(현재포함) 그럴 때마다 3연패를 끊어낸 기록이 있다. 물론 이번시즌 4연패, 5연패를 한 번씩 기록을 했다. 모든 스탯이 LG를 가리키고 있으나 과거 데이터를 무시할 수 없는 것이 또한 야구이다. KIA의 선발 김건국이 엄청난 피칭을 보여줄 수도 있는 일이기 때문이다. 그래도 승리에 무게 추는 아무래도 LG에게 조금은 기울어져 있다고 볼 수 있다. 데이터로 봤을 때 굉장히 재미있는 경기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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