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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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분석방랑자 2023. 9. 21.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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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기아 vs 아스톤빌라

● 레기아 (폴란드 1부 3위 / 승무무승무)

리그에서는 밸런스가 매우 좋은 팀으로 평가를 받지만, 유럽 대회에서는 그다지 수비적으로 안정감을 가진 유형은 아니다. 물론 공격력은 유럽대회에서도 먹히는 폼이지만, 후반전에 난타전이 나오면서 경기가 전반적으로 혼전으로 이어지는 편. 리그는 몰라도 강호들이 즐비한 유럽무대에서의 경쟁력은 아직까지 수비적인 면에서 보장이 안된다고 볼 수 있을 것.

 

● 아스톤빌라 (잉글랜드 1부 7위 / 승승승패승)

올 시즌 잡을 팀은 잡아내는 분위기. EPL 내에서도 챔스를 노리는 뉴캐슬과 리버풀을 상대로는 압박에 말리면서 자멸하는 모습이었지만, 그 외의 팀들을 상대로는 모두 승리를 거두는, 강약약강의 페이스. 물론 주말 경기가 첼시 전이라 로테이션을 어느 정도는 생각해야 하는 상황이고, 레기아의 공격적인 스타일은 후반 실점 비중이 높은 아스톤빌라가 부담스러워해야 할 이유는 된다.

 

아스톤빌라 승리와 오버(2.5) 정도를 생각하면 좋을 것 같다. 아스톤빌라가 시즌 내내 하위전력을 상대로는 승리를 곧잘 챙겨오는 편이었고, 레기아의 수비능력도 유럽 대회에서는 별로 인상적이지 않은 상황이다. 물론 공격력은 레기아가 컨퍼런스리그에서도 충분히 보여주었고, 로테이션과 후반 실점률이 높은 편인 아스톤빌라도 실점 가능성은 충분히 생각해야 할 것.

 

 

헹크 vs 피오렌티나

● 헹크 (벨기에 1부 6위 / 무승패무승)

홈에서의 XG값은 좋은 편이지만, 기본적으로 골이 자주 터지는 페이스를 보여주고 있지는 못한 상황이다. 일단 상위 전력을 상대하는 유럽 대항전에서는 4-4-2로, 생각보다 수비적인 페이스를 자주 보여주는 편. 다만 피오렌티나처럼 중원을 적극적으로 쓰는 올림피아코스를 상대로 박스 안에서 생각보다 많은 슈팅을 내주는 등, 불안한 감이 없다고 보기는 어려웠다.

 

⦁ 피오렌티나 (이탈리아 1부 9위 / 패무승패승)

2선의 폭발력이 시즌 초반에 상당히 올라오면서, 상승세를 타고 있다. 일단 피오렌티나의 특성 상 유럽 대회에서는 중앙에서의 로테이션을 제법 쓰는 편. 하지만 백업으로 나오는 선수가 바락(CM)등으로, 중원 전력에서는 크게 손실이 없다고 보는 편이 나을 것. 헹크 4-4-2에 하프스페이스 공략이 어려울 수는 있겠지만, 주도권을 잡을 가능성은 피오렌티나가 매우 높을 것.

 

피오렌티나의 승리를 기대하는 매치. 헹크가 피오렌티나를 상대로 수비에 기본적으로 나올 것으로 보이는 상황이나, 주도권을 쥐고 몰아치는 팀 특성에는 생각보다 약했다. 피오렌티나 2선의 폭발력과, 로테이션을 돌린다고 허더라도 중원 전력의 차이는 크게 없다는 점을 생각하면 피오렌티나가 몰아치는 경기가 될 가능성이 높다.

 

 

 

프랑크푸르트 vs 애버딘

● 프랑크푸르트 (독일 1부 9위 / 무무승무무)

무아니의 공백으로 인해 확실히 화력은 지난 시즌에 비해서 줄어든 것이 사실. 다만 전방압박으로 인한 수비력으로 인해서, 승점을 허무하게 잃어버리는 양상이 나오고 있지 않다는 점은 긍정적일 것으로 보인다. 일단 무아니의 대체자를 찾는 시간은 더 걸릴 것으로 보이지만, 전방압박으로 상대 역습을 제어하면서 저득점 양상으로 가면 유리한 고지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본다.

 

● 애버딘 (스코틀랜드 1부 12위 / 무무패패패)

올 시즌은 유럽 대항전을 병행하는 시즌이라는 점을 견디지 못하는지, 꼴찌로 금방 처지고 말았다. 유로파리그에서는 높이 올라가는 헤켄을 상대로 좋은 득점력을 보여주기는 했지만, 헤켄은 애초에 공수전환의 속도가 느린 팀. 프랑크푸르트가 전방압박으로 역습에 필요한 볼 방출을 막아버리면 에버딘이 할 수 있는 것이 많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프랑크푸르트의 승리를 기대하는 매치다. 무아니의 공백이 예상되는 상황이기는 하나, 에버딘은 지난 시즌부터 원정에서의 밸런스가 무너졌던 팀. 강한 압박으로 상대 역습에 필요한 볼 순환을 막아버리는 식으로 주도권과 수비적인 장점을 챙길 수 있을 것. 언더(2.5) 양상과 함께 노려볼 수 있어 보인다.

 

 

생질루아즈 vs 툴루즈

● 생질루아스 (벨기에 1부 9위 / 패승승무패)

매우 공세적으로 움직이는 편이라, 수비력은 리그에서도 기복이 있는 편이다. 이를 감안하면 툴루즈를 화력으로 잡아내는 것이 현실적으로 취할 수 있는 방법. 물론 후술하겠지만 툴루즈가 생각보다 상위 전력을 상대하는 경기에서의 수비적인 퍼포먼스가 좋다는 점을 감안해야 하나, 박스 안에서의 불필요한 실점은 여전히 나오고 있는 편이다.

 

● 툴루즈 (프랑스 1부 13위 / 승무패무무)

PSG와 마르세유를 상대로 꽤 수비적인 포메이션을 짜면서, 지난 시즌 같이 ‘닥공’ 양상을 만드는 경우는 많지 않다. 0-2로 패했던 스트라스부르전에서 교훈을 얻은 것 같은 상태. 물론 박스 안에서 사고가 일어나는 빈도는 생각보다 높은 편이라는 점을 감안해야 할 것이고, 프리시즌이지만 로마를 2-1로 잡아내는 등 특유의 공격성도 아직은 유효하다고 봐야할 것 같다.

 

승무패보다는 오버(2.5) 양상을 추천하고 싶다. 수비적인 툴루즈의 변화는 좀 인상적으로 볼 여지가 있기는 하나, 결국에는 박스 안에서 일어나는 사고 예방은 변수. 생질루아스도 높은 라인과 매우 공세적인 플레이 때문에 생각보다 리그에서 보여주는 수비와 전반적인 페이스의 기복은 심한 편이다.</p

 

 

린츠 vs 리버풀

● 린츠 (오스트리아 1부 3위 / 승승무승승)

리버풀이 유로파 조별리그에서는 로테이션을 돌릴 가능성이 높다고는 하지만, 역시 로테이션을 돌린 리버풀의 전력도 부담스럽기는 마찬가지. 다만 기동성을 바탕으로 역습으로 간다면 한 골 정도의 성과는 충분히 기대를 해볼 만 한데, 리버풀의 수비 뎁스가 제법 얇은데다가 중원에서의 수비적인 기여도도 로테이션을 돌린 상황에서는 보장하기 어렵기 때문. 자세한 이유는 후술할 것.

 

● 리버풀 (잉글랜드 1부 2위 / 무승승승승)

엔도-흐라벤베르흐가 중원으로 나온다면, 수비적인 불안이 중원부터 시작될 가능성이 높다. 엔도는 아직 팀 적응이 더디고, 민첩성이 부족한 유형. 흐라벤베르흐도 수비에서의 적극성 때문에 생각보다는 밸런스를 맞추기 까다로운 유형이다. 리그에서도 선제골 허용한 경기가 3경기나 나오는 등, 리버풀의 수비 상황이 100% 만족스럽다고 보기는 어려운 것도 사실. 다행인 점은 로테이션을 돌리더라도 나오는 공격수들이 누네스와 디아스로, 웬만한 팀들을 압도하는 전력이라는 것이다.

 

리버풀의 승리와 오버(3.5)를 예상하는 매치가 될 것이다. 일단 리버풀 중원에 로테이션이 돌아간다면 수비적인 기여를 장담하기 어렵고, 리그에서도 선제골 허용빈도가 리버풀이 제법 높다. 린츠가 경기를 뒤집기에는 어렵다고 하더라도, 한 골 정도를 넣으면서 경기를 혼전 양상으로 만드는 것 정도는 가능할 수 있을 것.

 

 

스타드렌 vs 마카비하이파

● 렌 (프랑스 1부 8위 / 승무무무무)

생각보다 올 시즌에는 홈에서도 발목을 잡히는 경우가 꽤 있다. 결국 홈에서 매우 호전적으로 나서는 탓에 생기는 역습 제어에서의 미비 탓. 마카비하이파도 제법 리그에서 보여주는 기조가 호전적이고, 이를 바탕으로 유벤투스를 유럽 대항전에서 잡은 전적도 있다는 점을 잊어서는 안될 것. 홈에서의 기대 실점은 상당히 낮은 편이기는 하나 렌이 생각보다 호전적인 팀에게 약한 이유도 이와 무관하지는 않을 것이다.

 

● 마카비하이파 (이스라엘 1부 10위 / 승무패승패)

리그에서 보여주는 높은 점유율과 몰아치는 양상을 유럽대회에서는 보여주고 있지는 못하다. 물론 역습으로 이어가는 무브 자체는 렌을 상대로 통할 가능성이 어느 정도 있는 상태. 다만 한 골 이상을 기대하기는 어려운 것이, 영보이즈의 경기 지배에 막혀서 중앙에서 공이 잘 안도는 양상을 보이기도 하는 등, 전력의 차이가 유럽 대회에서는 좀 커 보이기도 했다.

 

승부에서는 렌의 승리를 기대하는 매치. 일단 홈에서의 득점력은 상당히 좋은 편이고, 마카비 하이파가 유럽 대회에서는 생각보다는 중앙에서 공이 잘 돌고 있지는 않은 상황이다. 물론 렌도 홈에서 역습을 잘 막지 못해서 실점이 꼬박꼬박 나오는 등, 오버(2.5) 양상을 충족시킬 가능성은 충분할 것으로 본다.

 

 

파나시나이코스 vs 비야레알

● 파나시나이코스 (그리스 1부 5위 / 패승패승승)

리그에서는 강호로서의 면모를 높은 점유율로 보여주는 편이지만, 유럽 대항전에서는 생각보다 잠그고 역습으로 이어가는 양상이 잦은 편. 하지만 수비 시간이 길어지면서 후반에 실점이 나오고 지는 패턴이 유럽 대항전에서는 꽤 자주 나오는 편이다. 물론 4-4-2 기반의 두 줄 수비가 비야레알을 상대로는 효과를 볼 가능성이 있다고 볼 수 있기는 할 것이다.

 

⦁ 비야레알 (스페인 1부 14위 / 패승패패승)

올 시즌은 철저하게 지공 성향의 팀으로 구성한 상태. 따라서 감독이 바뀐 상황에서도, 팀컬러를 쉽게 바꾸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문제는 상대가 제대로 잠가버리는 경우에 대한 확실한 플랜이 없을 수 있다는 점은 감안해야 할 것. 다행히 지난 경기에서는 모레노와 쇠를로트가 골을 기록하면서 제 몫을 해주기는 했지만, 이 두 선수는 모두 결정력 기복이 없지는 않은 선수들이다.

 

비야레알이 이길 확률이 높기는 하나, 4-4-2 기반의 잠그는 파나시나이코스를 잡아내는 것이 생각보다는 어려울 수 있다. 지공 성향으로 철저하게 맞춘 비야레알의 성향을 감안해야 하고, 비야레알 공격진의 단점은 결정력이라고 볼 여지도 충분할 것. 언더(2.5)를 픽하는 것도 괜찮은 방법일 것이다.

 

 

세르베트 vs 슬라비아프라하

● 세르베트 (스위스 1부 8위 / 무무패패승)

밸런스가 상당히 무너진 기색이 심하다. 특히 최근에는 초반에 실점하는 빈도가 늘어난 상황인데, 만회를 위해서 올라가는 상황에도 2선 자원들의 잇다른 이탈로 인해, 효과가 적다. 오히려 추가 실점 리스크가 올라가면서, 스코어가 더 벌어지는 양상이 잦은 편. 안정적으로 움직이는 슬라비아 프라하를 상대하기에는, 올 시즌 중앙 장악력도 크게 두드러지지 않고 있다

 

● 슬라비아 프라하 (체코 1부 2위 / 승무패승승)

상대가 중앙을 장악하면 공격력이 둔화되는 경우가 잦으나, 세르베트의 중앙 장악력이 올 시즌에는 크게 두드러지지 않아, 공세적인 입장을 취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세르베트의 약점인 전반전을 노려볼 수 있을 것으로 보는 편이 타당할 것. 일단 4백과 3백에 관계없이, 세르베트보다는 후방 안정감이 높아, 선택에 안정성을 높일 수 있는 쪽은 이쪽이라고 봐야 할 것.

 

슬라비아프라하의 우세를 점친다. 세르베트의 중앙 장악력과, 수비에서 오는 리스크가 상당한 상태. 최근에는 선제골을 미리 허용하고 올라가다가 추가적으로 골을 허용하는 등, 공격과 수비에서의 밸런스가 꽤 무너지는 양상이 짙기도 하다. 선택에서의 안정감을 줄 수 있는 쪽은 원정팀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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