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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19일20일 K리그 부산안산 성남김천 청주이랜드 안양경남 아산전남 천안부천 프로리그분석

스포츠분석방랑자 2023. 9. 18. 2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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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VS 안산

● 부산 (대한민국 1부 1위 / 패승승승승)

 

현재 가장 리그 내에서 안정감 있는 밸런스를 보여주고 있는 팀으로 봐도 될 것 같은 상황이다. 기본적으로 이적 시장을 거치면서 중앙에서의 보강을 이루었고, 박진섭 감독이 선호하는 중앙에서의 빌드업이 상당히 매끄러워진 상태. 

기본적인 코어라인의 단단함과 함께,중앙이든 측면이든 공격이 족족 통하고 있다는 점은 상대하는 감독도 부러워할 정도의 퀄리티를 보여주고 있다.

 

⦁ 안산 (대한민국 2부 12위 / 무패패무패)

 

실점률을 줄이기 위해서 행하는 전방압박은 나름대로 효과가 있는 상황이다. 다만 여전히 결정력이 부족해, 아직 임관식 감독의 데뷔 승리는 거두지 못한 상태. 사실 전방압박도 잔실수 때문에 빛이 바래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임관식 감독으로 교체하기 전에도 부각되었던 문제라, 단기간에 해결될 수 있었던 것은 아니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부산의 승리를 기대하는 매치. 아직 안산의 공격적인 성과가 나타나지 않고 있는 상황이고, 부산의 코어라인을 생각하면 안산의 공격력을 크게 기대하기 어려운 것이 사실. 물론 안산의 실점 억제 능력이 전방압박을 세게 하면서 좋아진 감이 없지는 않지만, 고질병인 잔실수로 인해서 실점률을 100% 해결하고 있는 상황은 아니다.

 

 

성남 VS 김천

⦁ 성남 (대한민국 2부 9위 / 무승패무패)

 

지난 경기에서도 후반에 실점이 나오는 모습. 일단 체력적인 부분에서 후반에 집중력을 꽤 자주 잃고 있는 모양새인데, 

이 경기는 토요일 경기 이후 3일만에 치르는 경기가, 성남의 고민이 상당히 깊다. 김천의 전력 누수가 제법 있다고는 하지만, 김천은 지난 라운드 휴식을 취하면서 체력적인 정비가 상당히 잘 되어 있을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 확실하게 부담

 

 김천 (대한민국 2부 1위 / 승패승패무)

 

조영욱 등 여러 선수들이 국대에 차출되는 등, 전력 누수가 있는데다가 최근 원정에서는 3연패. 김천도 변수가 없지는 않다. 하지만 앞서 언급한 체력적인 부분에서의 우위를 생각해야 하고, 지난 경기들은 기본적인 수비력을 장담할 수 있는 팀들을 많이 만났다는 점을 생각해야 할 것. 유독 후반에 불안감이 심해지는 성남은 김민준, 김진규 등 남아있는 자원들로도 공략이 가능하다는 생각을 하고 있을 것이다.

 

김천의 득점력을 아주 장담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니나, 김천이 유리해 보이는 것이 사실이기는 하다. 일단 성남의 체력적인 난조를 생각해야 하고, 김천은 최근 코어라인이 단단한 팀들을 많이 만난 탓에 부진하고 있다는 참작 사유가 있다. 

김천의 승리와 언더(2.5)를 추천할 수 있을 듯 하다.

 

 

청주 VS 이랜드

 충북청주 (대한민국 2부 6위 / 승무승무승)

 

아직 조르지를 이용한 골 쥐어짜내기는 여전한 편이나, 박대한이 장갑을 끼고, 김포의 전술을 벤치마킹한 이후에는 수비가 급격하게 좋아지면서 호조를 타고 있는 상황이다. 이랜드의 전반 실점률이 높아 이를 이용해볼 가능성이 없지는 않지만, 

일단 충북 청주가 생각하고 있는 전략 자체가 실리적인 운영과 ‘신승’ 양상일 가능성은 매우 높을 것이다

 

⦁ 이랜드 (대한민국 2부 11위 / 승패승패패)

 

최근에는 김포-천안 등 수비적으로 안정감이 있는 팀에게 모두 덜미를 잡히는 중. 사실 실점도 15분 이내에 연속으로 나오는 등, 초반부터 수비가 흔들리는 경우도 상당히 잦다. 충북청주에게 선제골을 허용하게 된다면 대놓고 잠가버릴 가능성이 높은 충북청주의 견고함을 흔드는 것도 애로사항이 많을 텐데, 결정력도 별로 최근에는 좋아 보이지 않는다.

 

충북청주의 승리와 언더(2.5)를 예상하는 매치가 될 것이다. 일단 충북청주의 수비적인 안정감과, 이랜드의 결정력이 그다지 좋은 양상은 아니다. 오히려 최근 수비적인 이랜드의 퍼포먼스가 전반부터 흔들리는 양상이 강한 편. 물론 충북청주의 승리 패턴 자체가 신승 양상을 띠는 경우는 상당히 많다는 점을 감안하기는 해야 한다.

 

 

안양 VS 경남

⦁ 안양 (대한민국 2부 7위 / 무승패패패)

 

두 팀이 만났을 떄에는, 전반적으로 난타전 양상이 나오는 경우가 잦았는데, 안양이 최근 6경기에서 무실점을 좀처럼 기록하지 못하고 있어, 이번 경기에서도 그런 양상으로 나갈 확률은 꽤 높아 보이는 상황이다. 특히 지난 경기에서는 마지막 1분만에 2골을 허용하고 3-4로 졌는데, 상대가 빈공에 시달리던 아산이라는 점에서 ‘쉴드’가 불가능하다고 봐야 할 듯.

 

⦁ 경남 (대한민국 2부 5위 / 패무패승패)

 

일단 최근 부진하던 공격진이 모재현의 두 골로 살아나는 양상이 있다는 점은 다행. 하지만 세트피스에서 두 골을 허용하는 등, 벌어지는 라인 뿐만 아니라 박스 안에서의 불안감은 확실하게 관찰되는 중이다. 빌드업을 중시하는 스타일은 좋지만, 어린 선수들이 압박을 강하게 가져가는 상황에서의 대응이 전반적으로 미숙한 모습이 역력하다.

 

오버(2.5) 가능성은 높을 것으로 본다. 

두 팀의 맞대결에서는 보통 난타전 양상이 많이 나오는 모습이고, 최근 보여주는 양 팀의 수비 상황도 문제가 많은 것이 사실. 경남이 최근에는 난타전 끝에 결과를 챙기는 경우가 많기는 했는데, 승무패보다는 스코어 접근이 안전해 보이는 것이 사실.

 

 

아산 VS 전남

● 아산 (대한민국 1부 10위 / 승패패패승)

 

지난 경기에서는 우천속에서 4골을 터뜨렸다. 공격수들의 득점이 나왔고, 경기 막판 역전까지 성공시키면서 팀의 스피릿도 올릴 수 있었던 일석 이조의 경기. 전남을 상대로는 최근에는 난타전 양상이 나오는 경우가 잦았는데, 

지난 경기를 계기로 감독이 고민했던 득점력이 해결되는 것을 기대해볼 수는 있을 것 같은 상황이다.

 

● 전남 (대한민국 1부 8위 / 승패패무승)

 

지난 경기에서 세트피스 두 골로 3-2승리를 거두었다. 다만 아스나위의 퇴장으로 인한 결장 공백은 난타전 양상에서 공백이라고 봐야 할 것이고, 생각보다 필드플레이 상황에서 파이널 패스의 기복으로 인해서 공격력이 좀 들쭉날쭉하다는 점은 단점. 지난 경기에서 혈이 뚫린 듯한 아산의 공격력도 충분히 부담스러워 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오버(2.5) 가능성은 높을 것이다. 아산과 전남의 경기에서는 최근에는 전남이 꽤 공격적으로 나서면서, 골 폭죽이 터지는 경우가 잦았다. 마침 아산이 지난 경기 4골로 반전의 계기를 마련한 것도 평가해야 할 것. 전남의 수비수 퇴장과 생각보다 기복 있는 파이널 패스의 정확도를 생각한다면, 아산의 우위를 생각해도 좋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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