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6월 30일이다. 어제 우천취소로 모든 경기가 취소되었다. 키움 같은 경우는 아깝게 승을 날려 버렸고 KIA는 천만다행으로 1승을 벌었다. 오늘도 우천취소가 될 곳으로 예정된 곳이 몇 경기 있을지도 모르지만 함께 불금 야구를 분석 토론해 보면서 즐겨보았으면 좋겠다.
LG VS KIA
- LG
6월30일 LG의 선발투수 선발 켈리(6승 4패 4.26)가 등판한다. 직전 롯데와의 경기에서 8이닝 7피 안타 7K 무사사구 1 실점(비자책)을 기록했다. 다양한 구종을 앞세워 롯데를 틀어막았고 위기대처 능력이 아주 뛰어났다. 흐름을 되찾은 만큼 오늘 경기 역시 안정적인 피칭이 예상된다. 올시즌 기아 전에서 5.1이닝 4 실점을 기록한 바 있다. 불펜상황은 이상무!!
- KIA
6월30일 KIA의 선발투수 양현종(4승 4패 3.94)이 출격한다. 직전 KT와의 경기에서 6이닝 9피 안타 5K 1 실점(비자책)을 기록했다. 6월 초반 부진을 겪었지만 최근 3경기에서 힘을 되찾은 모습! 지난 경기에 이어 이날도 6이닝 이상 피칭을 펼쳐주었고 제구도 안정감을 되찾았다. 올시즌 LG전에서 5이닝 3 실점(원정), 6.2이닝 3 실점(홈)을삼서 기록했던 만큼 오늘도 안정적인 피칭이 예상된다. 어제경기에서 다행히 불펜 소모가 없었기 때문에 불펜상황은 나쁘지 않다.
- 승부처
4연승으로 신바람야구중인 LG VS 흐름이 좋지 않은 KIA의 대결이다. LG는 우투수, KIA는 좌투수가 등판할 예정이다. 선발투수의 피칭이 최근흐름이 둘 다 좋은 편이다. 하지만 LG가 좌투수에게 그래도 우투수보다도 약점이 있다는 데 있다. 하지만 최근 좌투수에게도 승리를 많이 거두고 있기 때문에 좌투수에 약점이 있다고 생각하기도 어렵다. 최근분위기가 너무 좋은 LG 이기 때문이다. 올시즌 두 번의 5연승을 해본 적이 있기 때문에 최근흐름이라면 오늘도 LG가 어제 경기를 치르고온 KIA상대로 승리 확률이 더 높다고 생각된다.
삼성 VS 한화
- 삼성
6월30일 삼성의 선발투수 최채흥(6.75)이 한화의 연승을 저지하기 위해서 나선다. 직전 SSG와의 경기에서 4.2이닝 9피 안타 4K 1BB 6 실점을 기록하며 좋지 않은 모습을 보여줬다. 이날 전반적으로 외야로 뻗어나간 타구가 많았었고 최근 2경기에서 5이닝을 채우지 못한 채 마운드를 내려왔는데 흐름이 좋지 않은 만큼 오늘 기대가 크진 않다. 다만 지난 한화전 무실점을 기록한 것은 그나마 고무적인 일이다. 어제 경기를 쉬었기 때문에 불펜 상황은 문제가 없다.
- 한화
6월30일 한화의 선발투수 문동주(4승 5패 3.84)가 팀 7연승을 위해서 출격한다. 직전 NC와의 경기에서 8이닝 2피 안타 7K 무사사구 무실점을 기록했다. 이날 포심, 슬라이더, 커브의 힘, 제구 모두 완벽했고 7개의 탈삼진을 잡아내는 저력을 보여주었고 볼넷은 한 개도 내어주지 않았다는 점이 상당히 고무적이었다. 구위 강점이 명확하고 6월 5경기 중 3경기에서 QS피칭을 펼쳐주었던 만큼 오늘도 안정적인 피칭을 기대해 볼 만하겠다. 지난 삼성전에 무실점 투구도 오늘 경기가 기대되는 이유이다. 불펜상황은 이상무!!
- 승부처
한화의 기세가 무섭다. 이번 삼성전을 어떻게 끝내느냐에 따라서 순위권 경쟁에 변화가 크기때문이다. KT, KIA를 넘어서 가을야구에 발판을 마련할 수 있는 좋은 분위기의 한화이다. 마운드운영에서 오늘경기 또한 한화가 크게 앞서고 있고 윌리엄스의 함류로 타격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예상된다. 1300일 만에 6연승을 기록하고 있는 한화가 다시금 7연승을 목전에 두고 있다.
KT VS NC
- KT
6월30일 KT의 선발투수 쿠에바스(1승 3.38)가 출격한다. 직전 기아와의 경기에서 6이닝 4피 안타 6K 1BB 1 실점을 기록했다. 이날 전반적인 구종의 구위가 상당히 좋았고 6이닝 동안 79구 밖에 던지지 않았다는 점!! KBO에 익숙한 선수이고 지난 21 시즌 이후 NC타선을 상대해 본 적이 없어 상대타자들에게 낯설 것이라는 점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불펜이상무
- NC
6월30일 NC의 선발투수 와이드너(2승 2패 6.35)가 등판한다. 직전 한화와의 경기에서 6이닝 6피 안타 2K 4BB 6 실점(5 자책)을 기록했다. 이날 3회 수비도움을 받지 못해 실점을 기록했고 6회 추가 실점을 기록했다는 점은 아쉬운 부분이긴 했지만 슬라이더와 체인지업의 힘이 나쁘지 않았다는 점은 긍정적으로 볼만했다. KT타선을 처음 상대해 본다는 점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불펜은 맑음.
- 승부처
홈승률 50% VS 원정 승 58.3%의 대결이다. 홈에서강한 KT와 원정에서 강한 NC가 만났다. 둘 다 우투수가 등판한다. NC는 좌투수에 그래도 강점이 있지만 우투수에게도 승률이 나쁜 편은 아니다. KT는 우투수에 강한 면모를 보인다. 선발에서 KT가 우위에 있고 3연패를 끊어내야 한다. 이번경기에서 지면 한화와 순위변동이 일어난다. 최근 NC가 연패를 끊긴 했지만 최근 흐름이 좋지 않은 것을 생각해 본다면 승리의 무게 추는 KT 쪽으로 기운다.
키움 VS SSG
- 키움
6월30일 키움의 선발투수 후라도(5승 7패 2.69)가 등판한다. 직전 두산과의 경기에서 8.2이닝 7피 안타 2K 2 사사구 2 실점(1 자책)을 기록했다. 이날 투심, 포심, 슬라이더, 커브, 체인지업 다양한 구종구사 강점을 앞세워 완투에 가까운 피칭을 펼쳐주었다는 점이 상당히 고무적이었다. 올시즌 퀄리티스타트 피칭 비율도 적지 않고 지난 SSG와의 경기에서 6.1이닝 3 실점을 기록하기도 했던 만큼 오늘도 안정적 피칭을 기대해 볼 만하겠다. 불펜 상황은 맑음이다.
- SSG
6월30일 SSG의 선발투수는 선발 김광현(4승 1패 3.59)은 직전 삼성과의 경기에서 7이닝 4피 안타 3K 2BB 무실점을 기록했다. 이날 패스트볼도 좋았고 슬라이더를 비롯한 변화구들의 힘도 나쁘지 않았다. 자숙 복귀 후 고전하다 흐름을 되찾았고 지난 키움전 6이닝 1 실점(홈)을 기록헀던만큼 오늘 경기 안정적인 피칭이 예상된다. 불펜은 이상무다.
- 승부처
홈승률 52.9% VS 원정승률 66.7%의 대결이다. SSG은 원정에서 더강한 면모를 보인다. SSG은 좌투수를 키움은 우투수를 내보냈다. 키움은 상대적으로 좌투수에게 약하다. 선발싸움이 예상되는 가운데 어제 경기를 치른 키움의 체력소모가 아쉽게 느껴진다. 심지어 다 이긴 상황에서 취소가 되었기 때문에 심리적으로도 좋지 않을 것으로 본다. 올시즌 3연패 중인 SSG이 에이스 김광현을 앞세워 연패를 끊고 1위 탈환을 나설 것이다.
롯데 VS 두산
- 롯데
6월 30일 롯데의 선발투수 선발 박세웅(4승 2패 2.74)가 등판한다. 직전 LG와의 경기에서 8이닝 3피안타 5K 무사사구 1실점을 기록했다. 지난 5월 반등을 만들어낸 이후 7경기 연속 QS피칭을 기록하고 있다는 점이 상당히 매력적이다. 포심, 슬라이더, 커브, 포크볼의 힘도 준수하고 특히 이날은 무사사구 피칭을 펼쳐주었다는 점이 상당히 인상적이였다. 지난시즌 두산전 2승 1패 3.50의 성적을 기록한 바도 있어 오늘도 안정적인 피칭이 예상된다. 불펜은 이상무다!!
- 두산
6월30일 두산의 선발투수 브랜든(1패 1.50)이 등판한다. 직전 키움전 6이닝 6피 안타 6K 1BB 2 실점(1 자책)을 기록했다. 이날 포심, 슬라이더, 체인지업의 힘, 제구 모두 나쁘지 않았다는 점이 상당히 고무적이었다. 아무래도 경험 있는 리그 복귀전이었다 보니 경쟁력을 문제없이 보여주었고 또 롯데는 지난 시즌에서도 만난 적이 없기 때문에 상대에게 낯설다는 강점을 드러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불펜은 이상무!!
- 승부처
롯데의 홈승률은 57.6% 두산의 원정승률은 43.2%이다. 최근 롯데가 다시 흐름을 되찾는 데 성공했다. 연승을 이어나가기 위해서 에이스 박세웅이 나섰다. 브랜든의 투구도 나쁘지 않았지만 꽤나 기복이 심한 투수이다. 롯데가 불펜소모가 큰 경기를 늘 하고 있는데 어제 우천휴식은 롯데에게 단비 같았을 것이다. 마운드 운영에서 더 우위가 높은 롯데가 승리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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