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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8일 일본프로야구 한신히로시마 요미우리주니치 지바롯데오릭스 소프트뱅크라쿠텐 닛폰햄세이부 요코하마야쿠르트 NPB분석

스포츠분석방랑자 2023. 9. 8.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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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미우리 VS 주니치

홈런포를 앞세워 위닝 시리즈를 만든 요미우리 자이언츠는 토고 쇼세이(10승 5패 2.98)가 시즌 11승 도전에 나선다. 1일 DeNA 원정에서 4이닝 5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토고는 최근 2경기 연속 5실점 이하의 부진이 이어지는 중이다. 주니치 상대로 첫 등판인데 이번 경기에서 반등이 필요할 것이다. 전날 경기에서 타카하시와 타카나시를 공략하면서 2점 홈런 2발 포함 5점을 득점한 요미우리의 타선은 원정에서 반등을 만들고 홈으로 돌아왔다는 점이 고무적이다. 특히 중심 타선에서 홈런이 나왔다는게 포인트. 3이닝을 무실점으로 버틴 불펜은 마무리 나카가와의 체력을 조금 관리해줄 필요가 있을 것이다.

 

타선의 부진이 연패로 이어진 주니치 드래곤즈는 나카치 레이아(1승 4패 6.67)를 내세워 연패 저지를 노린다. 1일 히로시마 원정에서 5이닝 3실점의 부진한 투구를 보여준 나카치는 원정 부진이 계속 이어지는 중이다. 도쿄돔이라는 생소한 환경도 불리하게 작용할수 있을듯. 수요일 경기에서 한신의 투수진에게 막히면서 6안타 완봉패를 당한 주니치의 타선은 두번의 동점 찬스를 살리지 못한게 결국 패인이 되고 말았다. 다만 금년 도쿄돔에서 7연패를 당하고 있다는건 알고 싶지 않은 사실일 것이다. 2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낸 불펜은 마지막 보루일듯.

 

요미우리의 화력이 살아나기 시작했다. 원정에서 나카치가 막아내기엔 난이도가 너무 높은게 현실일듯. 게다가 어찌됐든 토고는 홈에서 언제든 에이스의 투구를 기대할수 있는 투수라는건 부정의 여지가 없고 나카치에게 돔 구장 원정은 여러모로 불안해 보인다. 전력에서 앞선 요미우리 자이언츠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요코하마 VS 야쿠르트

아즈마와 완투를 앞세워 연패 탈출에 성공한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즈는 타이라 켄타로(3승 4패 4.37)가 시즌 4승 도전에 나선다. 27일 주니치 원정에서 5.2이닝 1실점의 호투를 보여준 타이라는 2군에서 어느 정도 페이스를 찾은 모습이다. 최근 홈 경기 투구가 좋지 않았는데 야쿠르트 상대로 5이닝 4실점으로 부진했던걸 극복하느냐가 관건이다. 전날 경기에서 엔도와 앤더슨 상대로 쿠와하라의 2홈런 2타점 포함 3점을 득점한 DeNA의 타선은 원정에서 떨어진 타격감을 얼마나 빨리 살려낼수 있느냐가 이번 경기의 중요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다행스러운건 홈에서 반등 가능성은 꽤 높다는 점일듯. 아즈마 덕분에 휴식을 취한 불펜은 이번 시리즈에서 힘을 낼수 있을 것이다.

 

투타의 부진으로 루징 시리즈를 당한 야쿠르트 스왈로즈는 이시카와 마사노리(2승 5패 3.67)가 시즌 3승에 도전한다. 25일 히로시마 원정에서 6이닝 3실점의 투구를 보여준 이시카와는 5이닝 내외를 3실점 내외로 막는 투구가 이어지는 중이다. 다만 7월 6일 DeNA 원정에서 5이닝 3실점 패배를 당했다는게 걸린다. 전날 경기에서 아카호시 상대로 호세 오수나의 솔로 홈런 포함 2점에 그친 야쿠르트의 타선은 홈 경기에서마저타격이 부진하다는 점이 너무나 치명적이다. 이번 시즌 요코하마 원정에서 2승 5패로 부진한데 타격이 살아나길 기대하는건 힘들어 보인다. 결정적 2실점을 허용한 타카나시 히로토시는 한계점이 명확해지는 중.

 

결국 DeNA가 연패를 끊어냈다. 일단 상위 타선이 제 몫을 해내고 있다는건 이시카와 공략에 기대를 걸수 있다는 이야기. 게다가 타이라는 직전 등판에서 반등하면서 이전보다 좋은 모습으로 돌아오기도 했고 최근 야쿠르트의 타격이 너무나 부진하다. 홈의 잇점을 가진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즈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한신 VS 히로시마

투수진의 호투로 5연승 가도를 달린 한신 타이거즈는 무라카미 쇼키(9승 5패 1.79) 카드로 6연승에 도전한다. 1일 야쿠르트 원정에서 7이닝 무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무라카미는 최근 4경기 연속 6이닝 이상 1실점 이하의 호투가 이어지는 중이다. 금년 히로시마 상대로 홈에서 7이닝 2실점 승리를 거두었다는 점도 기대를 걸게끔 하는 부분. 수요일 경기에서 비록 승리하긴 했지만 1회초 올린 1점이 득점의 전부였던 한신의 타선은 11안타 2볼넷 1득점이라는 극도의 비경제적인 야구를 보여준바 있다. 그래도 홈 경기 반등은 기대의 여지가 있을듯. 3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낸 불펜은 확실한 우완 투수 한 명이 필요할 것이다.

 

타선의 부진이 연승 종료로 이어진 히로시마 토요 카프는 토코다 히로키(10승 5패 1.93)가 시즌 11승 도전에 나선다. 31일 요미우리와 기후 경기에서 7이닝 2실점의 투구로 아쉬운 패배를 당한 토코다는 완봉승 이후 투구의 밸런스가 흔들리고 있는 중이다. 앞선 한신과 홈 경기에서 완봉승을 거두었지만 아무래도 원정이라는 점이 걸린다. 전날 경기에서 아즈마 카츠키의 투구에 막히면서 3회말 터진 스에카네의 솔로 홈런이 유일한 득점이었던 히로시마의 타선은 시리즈 마지막 경기에서 타격감이 가라앉았다는 사실이 문제가 되기에 충분해 보인다. 게다가 금년 코시엔 원정에서 2승 6패라는건 시사하는바가 큰 부분. 2이닝동안 1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조금 더 정비가 필요할 것이다.

 

양 팀의 경기는 8경기차. 기적이 일어나도 역전이 많이 힘든 상황이다. 게다가 홈에서의 무라카미는 에이스급 투구를 확실히 기대할수 있는 투수이기도 하다. 물론 토코다의 투구는 훌륭하지만 원정에선 기복이 있고 무엇보다 타선이 따라줄지 의심스럽다. 선발에서 앞선 한신 타이거즈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닛폰햄 VS 세이부

비로 인해 3일의 쉰 닛폰햄 파이터스는 우와사와 나오유키(8승 7패 2.66)가 시즌 9승 도전에 나선다. 1일 오릭스와 홈 경기에서 3안타 완봉승을 거둔 우와사와는 최근 징검다리 호투가 이어지는 중이다. 게다가 세이부 상대로 계속 쾌투와 부진을 오갔고 직전 원정에서 매우 부진했다는 점이 변수다. 일요일 경기에서 아즈마 공략에 실패하면서 단 1점에 그친 닛폰햄의 타선은 그야말로 원정에서 밥만 먹고 온 셈. 차라리 홈 경기를 하는게 닛폰햄에게는 도움이 될수 있다. 4일을 쉰 불펜은 에너지는 넘칠듯.

 

투타의 조화로 연승에 성공한 세이부 라이온즈는 타이라 카이마(9승 6패 2.25)를 내세워 3연승에 도전한다. 1일 소프트뱅크와 홈 경기에서 7이닝 무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타이라는 소프트뱅크전 부진 이후 15이닝 무실점의 호조를 이어가는 중이다. 그러나 원정에서 종종 흔들리는 문제가 서서히 나오고 있는데 앞선 에스콘 필드 원정에서 5이닝 2실점이었다는게 걸리는 부분이다. 수요일 경기에서 오릭스의 투수진 상대로 나카무라 타케야의 2홈런 포함 4점을 득점한 세이부의 타선은 부진했던 홋토못토에서의 징크스를 벗어났다는게 긍정적인 부분이다. 금년 닛폰햄 원정에서 5승 3패로 우위를 점유하고 있는데 경기당 평균 4득점 이상으로 타선이 잘 터져준다는 점도 강점이 될수 있는 부분. 그러나 엄청난 분식 회계를 일으킨 불펜은 안정감이 변수가 될 것이다.

 

지금의 우와사와는 은근히 기복이 심한 투수다. 그래도 홈 경기에 강점이 있다는게 포인트. 그리고 타이라 역시 최근 투구는 상당히 위력적이지만 문제는 원정이라는 점이 변수다. 세이부의 타선이 에스콘 필드에서 힘을 내긴 하지만 닛폰햄 역시 홈에선 강점이 있다. 홈의 잇점을 가진 닛폰햄 파이터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지바롯데 VS 오릭스

투수진의 난조가 루징 시리즈로 이어진 치바 롯데 마린스는 미마 마나부(2승 7패 4.91)가 시즌 3승 도전에 나선다. 1일 라쿠텐과 홈 경기에서 7이닝 무실점의 시즌 최고 투구로 승리를 거둔 미마는 드디어 홈에서 반등세를 만들어낸 상황. 이번 시즌 오릭스 상대로 홈에서 QS 패배를 기록했는데 이번 경기는 그 이상도 기대해볼 여지가 있다. 전날 경기에서 히가시하마 상대로 1회초 야마구치의 2점 홈런 포함 3점을 득점한게 공격의 전부였던 치바 롯데의 타선은 2회부터 심한 집중력 난조를 보여주면서 스스로 무너졌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다. 그래도 홈 경기의 반등은 기대를 걸 여지가 있을듯. 3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이와시타 다이키가 좋을때의 투구가 나오지 않는게 아쉽다.

 

타선의 부진으로 연패를 당한 오릭스 버팔로스는 미야기 히로야(9승 4패 2.35)가 연패 저지를 위해 마운드에 오른다. 31일 소프트뱅크 원정에서 7이닝 무실점의 투구를 보여준 미야기는 소프트뱅크 천적의 모습을 유감없이 발휘한바 있다. 금년 치바 롯데 상대로 원정에서 6.2이닝 3실점 승리를 거두는등 유독 치바 롯데에게 강하다는 점에 승부를 걸어야 한다. 수요일 경기에서 세이부의 투수진 상대로 원 찬스에서 3점을 득점한 오릭스의 타선은 상대의 실책이 아니었다면 1점으로 끝날 경기였다는게 문제다. 다만 금년 조조 마린 원정에서 3승 4패에 타격의 기복이 심하다는 변수가 있다. 6이닝동안 3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홈런에 무너진게 아쉬운 부분이다.

 

현재 양 팀의 경기차는 9.5경기차. 오릭스의 우승은 확정적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러나 클라이막스 시리즈를 생각한다면 마냥 웃고 넘어갈수도 없는게 이번 시리즈일듯. 미마와 미야기 모두 현 시점에서 호투를 해낼 여지는 많이 있지만 불펜의 차이가 조금 크게 존재하고 있고 결국 이 점이 승부를 가를 것이다. 뒷심에서 앞선 오릭스 버팔로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소프트뱅크 VS 라쿠텐

타선의 힘을 앞세워 위닝 시리즈를 만들어 낸 소프트뱅크 호크스는 이시카와 슈타(4승 6패 3.73)가 시즌 5승 도전에 나선다. 1일 세이부 원정에서 4이닝 6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이시카와는 서서히 노히트 노런의 약빨이 떨어져가는 중이다. 25일 라쿠텐 상대로 원정에서 6.2이닝 2실점 투구를 보여주었는데 최근 홈에서 반등에 성공했다는 점에 승부를 걸어야 한다. 전날 경기에서 치바 롯데의 투수진을 공략하면서 홈런 2발 포함 7점을 득점한 소프트뱅크의 타선은 홈에서 집중력을 다시 되살려냈다는 점이 고무적이다. 특히 젊은 타자들의 활약이 빛나고 있는 중. 4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낸 불펜은 충분히 칭찬 받아도 좋다.

 

비 때문에 3일을 쉬게 된 라쿠텐 골든 이글스는 키시 타카유키(5승 5패 2.98)가 시즌 6승에 도전한다. 1일 치바 롯데 원정에서 6이닝 4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키시는 서서히 야간 경기에서 조금씩 흔들리는 중이다. 25일 소프트뱅크와 홈 경기에서 8이닝 2실점 호투를 해내는등 소프트뱅크 상대로 홈과 원정 모두 강한 편인데 직전 경기의 부진이 변수가 될수 있다. 일요일 경기에서 치바 롯데의 투수진을 차근 차근 공략하면서 홈런 3발 포함 5점을 득점한 라쿠텐의 타선은 4일의 휴식이 문제가 될 가능성이 있는 편. 문제는 금년 소프트뱅크 원정에서 1승 5패로 매우 부진하다는데 있다. 그나마 불펜에는 이 비가 도움이 될듯.

 

소프트뱅크의 타선이 홈에서 살아나기 시작했다. 최근 원정에서 흔들린바 있는 키시에게는 절대로 좋은 소식이 아닐듯. 물론 이시카와가 직전 등판에서 부진했다는건 절대로 부정할수 없지만 홈에서 강점을 강점을 가지고 있는 투수라는건 부정할수 없고 라쿠텐은 경기력이 문제가 될 것이다. 홈의 잇점을 가진 소프트뱅크 호크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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