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쿠르트 VS 요미우리
타선의 집중력을 앞세워 연패 탈출에 성공한 야쿠르트 스왈로즈는 타카하시 케이지(4승 7패 4.69)가 시즌 5승 도전에 나선다. 27일 히로시마 원정에서 2이닝 6실점의 부진한 투구를 보여준 타카하시는 최근 홈과 원정의 차이가 상당히 큰 편이다.
요미우리 상대로 원정에서 4이닝 6실점 패배를 당했는데 홈에선 6이닝 2실점 이내의 호투를 기대할수 있다는게 강점이다.
전날 경기에서 발토나도를 공략하면서 원 찬스에서 무라카미의 솔로 홈런 포함 4점을 득점한 야쿠르트의 타선은
여전히 홈 경기의 타격이 좋다고 하기 힘든 편이다. 그러나 요미우리의 불펜을 어느 정도 흔들었다는 점이 이번 경기에서 기대를 걸게 하는 포인트일 듯. 3이닝을 1실점으로 버틴 불펜은 동점을 허용하지 않은게 다행스럽다.
불펜의 난조로 연승이 끝난 요미우리 자이언츠는 아카호시 유지(2승 4패 4.35)가 시즌 3승에 도전한다.31일 히로시마와 기후 경기에서 5이닝 무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아카호시는 드디어 히로시마 징크스를 떨쳐냈다는 점이 고무적이다.
야쿠르트 상대로 홈에서 7이닝 무실점 승리를 거두었는데 진구 구장이라는 점이 아마 약점이 될 가능성이 높다. 전날 경기에서 코자와 키자와 상대로 2점을 득점하는데 그친 요미우리의 타선은 초반의 찬스를 스스로 날려버린게 결국 패인이 되고 말았다. 특히 찬스에서의 집중력 부족이 터졌다는 점이 불안 요소가 될 듯. 5이닝 동안 4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발도나도의 제구 약점이 터진게 치명적이다.
경기 4시간을 앞두고 터져버린 포스터 그리핀의 발열은 요미우리의 투수 운용 플랜을 완전히 꼬아버렸다. 이번 경기는 그 후유증이 크게 남을 듯. 게다가 타카하시는 어찌됐든 홈에선 확실하게 기대를 걸어볼 수 있는 투수인 반면 아카호시에게 진구 구장의 호투를 기대하기엔 조금 무리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선발에서 앞선 야쿠르트 스왈로즈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히로시마 VS 요코하마
데이비드슨의 사요나라 홈런으로 역전극을 완성해 낸 히로시마 토요 카프는 엔도 아츠시(1승 4패 3.82)가 1군 복귀 마운드에 오른다. 8월 13일 주니치 원정에서 7이닝 무실점 투구후 부상으로 2군에 내려갔던 엔도는 컨디션을 회복하고 돌아온 상황. 일단 건강만 하다면 홈에서 5이닝은 잘 막아줄 여력은 있을 것이다. 전날 경기에서 DeNA의 투수진 상대로
데이비드슨의 사요나라 홈런 포함 4점을 득점한 히로시마의 타선은 무려 15개의 안타를 때려내고도 4점에 그친 집중력이 문제가 된 바 있다. 특히 이마나가 상대로 이 문제가 있었는데 이는 아즈마 공략에도 발목을 잡을수 있는 부분.
6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낸 불펜은 아도와 마코토가 제 몫을 해내는게 도움이 되고 있다.
불펜의 부진이 역전패로 이어진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즈는 아즈마 카츠키(12승 2패 2.18)가 시즌 13승 도전에 나선다.
1일 요미우리와 홈 경기에서 7이닝 3실점의 투구로 승리를 거둔 아즈마는 홈런 2발을 허용한게 아쉬움이 남는 부분이다.
8월 들어서 압도적 투구를 이어가고 있는데 히로시마 상대로 강하기 때문에 5일 휴식 후 등판 역시 문제가 되지 않을 것이다. 전날 경기에서 오오세라 다이치 상대로 사노 케이타의 솔로 홈런 포함 3점을 득점한 DeNA의 타선은 이후 히로시마의 불펜 공략 실패가 그대로 패배로 이어졌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1차전과 같은 후반 공격력이 부활해야 승산이 있다. 5이닝동안 1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주력 투수가 나오지 못하는 상황에서도 버티는 모습을 보여주었다는 점이 다행스럽다.
이틀 연속 사요나라. 다시 한번 히로시마의 뒷심이 폭발했다. DeNA로선 힘이 빠질수 밖에 없는 상황. 그러나 이번 경기만큼은 DeNA가 선발에서 확실한 우위를 지니고 있고 히로시마는 2경기 연속 주력 투수들을 부었다는 점이 이번 경기에서 약점으로 작용할 것이다. 투수력에서 앞선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즈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소프트뱅크 VS 지바롯데
아리하라의 쾌투를 앞세워 반격에 성공한 소프트뱅크 호크스는 히가시하마 나오(5승 7패 4.47)가 한달여만에 1군 마운드에 오른다.8월 4일 닛폰햄 원정에서 3이닝 3실점으로 부진한 뒤 조정차 2군으로 내려갔던 히가시하마는 제 컨디션을 회복했느냐가 관건이다. 금년 치바 롯데 상대로 홈에서 워낙 부진했기 때문에 복귀전으로는 그다지 좋은 선택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 전날 경기에서 니시노를 공략하면서 3점을 득점한 소프트뱅크의 타선은 여전히 홈에서 반등이라는것을 하지 못하는 중이다. 특히 만루 찬스를 놓치는 징크스는 여전히 현재 진행형일 듯. 그래도 아리하라의 8이닝 투구 덕분에 불펜 소모를 오수나 1명으로 줄인건 다행스럽다.
타선의 부진이 완패로 이어진 치바 롯데 마린스는 C.C. 메르세데스(4승 6패 3.17)가 시즌 5승에 도전한다. 31일 닛폰햄과 홈 경기에서 4.2이닝 4실점의 부진한 투구를 보여준 메르세데스는 홈 경기의 호조 흐름이 끊겼다는게 불안한 포인트다.
금년 소프트뱅크 상대로 홈에선 강했지만 원정 부진, 특히 돔 구장 문제가 두드러진 투수라는 점이 변수가 될 수 있다.
전날 경기에서 아리하라의 투구에 철저하게 막히면서 4안타 완봉패를 당한 치바 롯데의 타선은 1차전의 기세를 전혀 이어가지 못한게 그대로 패배로 이어지고 말았다. 일단 주력 타자들이 제 몫을 해낼수 있느냐가 매우 중요할 듯.
그래도 니시노 유지가 7이닝을 버텨주면서 나카무라 토시야 1명으로 마무리 지은건 불펜 운용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부분이다.
전날 경기는 아리하라의 원맨쇼로 막을 내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러나 이번 경기는 양 팀의 선발 투수를 고려한다면 다득점 경기가 될 가능성이 높은 편. 히가시하마와 메르세데스 모두 상대 전적과 구장을 고려한다면 기대치를 가지기 힘든게 사실이긴 하지만 아무래도 히가시하마에게는 홈이라는 강점이 확실히 존재하고 치바 롯데의 타선은 전날 경기의 부진이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홈의 잇점을 가진 소프트뱅크 호크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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