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테말라 VS 엘살바도
피파에서 자격정지를 받은 시기가 있었음에도, 지난 네이션스리그에서 리그A로 승격한데다가 골드컵에서도 8강에 오르는 등, 여전한 저력을 보여주고 있다. 다만 아직도 빈공으로 인해서 고전하고 있는 양상은 동일한 상황으로, 골드컵에서도 이것 때문에 조별리그에서 구사일생으로 살았고, 8강에서도 자메이카에게 덜미를 잡히는 원인이 되기도 했다.
최근에는 과테말라에게 상당히 고전하고 있는 중. 지난 두 경기에서 모두 무득점 패배를 당했는데, 과테말라보다도 득점력이 떨어지면서 골드컵에서 조별리그 꼴찌로 탈락하는 모습. 그동안 주력으로 활약했던 세명의 선수, 라린-세렌-보니야가 최근에는 세대교체 명목으로 명단에서 제외되는 빈도가 상당히 잦아졌는데, 기둥이 세 개나 빠진 상황에서 제 실력을 내는 것은 아무래도 무리였다.
과테말라가 유리할 수도 있을 듯. 두 팀이 모두 빈공 양상을 띠고 있기는 하지만, 일단 뒷심과 최근 전적에서 과테말라가 앞서고 있는 상태. 골드컵에서의 성과가 이 두 팀의 현재 상황을 대변하고 있다고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스코어는 언더(2.5) 양상이 유력해 보이는 매치다.
파나마 VS 마르티니
지난 네이션스리그에서는 4위. 아직 멕시코-캐나다-미국 북중미 3강을 위협하기에는 전력이 모자랐지만, 그 아래 단계에서는 상당히 전성기가 진행되고 있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물론 아직은 유망주들을 유럽으로 보내면서 미래를 준비하는 단계.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난 네이션스리그에서 토너먼트에 진출하고 멕시코와 0-1로 팽팽한 승부를 내는 등, 성과가 없지는 않다.
피파 미가맹국이라서, 대회 출전이 상당히 들쭉날쭉한 편이다. 때문에 프랑스 속령이라서 얻을 수 있는 프랑스 출신 선수들의 출전도 조직력 부족이라는 문제 때문에 상쇄되는 경우가 꽤 있는 편. 라보, 파비앙 등 유럽파들이 있기는 하지만, 마르티니크 자국 리거들의 비중이 조금 더 높은 엔트리를 짠 상황이라서, 속령중에서는 가장 강한 대표팀이라고 하더라도 리스크가 어느 정도는 있는 팀이라고 할 수 있을 것.
마르티니크의 전력을 무시하기 어려울 테지만, 조직력이라는 면에서 마르티니크가 가지고 있는 페널티가 많은 상황. 때문에 파나마가 홈 어드밴티지를 잘 살릴 수 있는 경기가 될 것으로 본다. 다만 공격진에서 라보, 비에르종 등 유럽에서 뛰는 선수들을 어느 정도 선발한 마르티니크도 파나마 입장에서는 부담스러운 전력이기는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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