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VS 롯데 우천 취소가 다행스러운 삼성은 테일러 와이드너(5승 4패 4.48) 카드로 분위기 전환에 나선다. 12일 KIA와 홈 경기에서 6이닝 4실점의 투구를 보여준 와이드너는 투구 내용을 놓고 본다면 상성을 크게 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중이다. 금년 롯데 상대로 전체적인 투구 내용이 좋았다는 점은 이번 경기의 투구에 기대를 걸게 하는 부분일듯. 금요일 경기에서 최성영 공략이 실패하면서 단 1점에 그친 삼성의 타선은 홈 경기의 호조를 원정으로 전혀 이어가지 못한게 그대로 패배로 연결되어버렸다. 특히 NC의 불펜 상대로 아무것도 하지 못했다는건 시사하는 바가 크다. 2이닝동안 6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이 비를 잘 이용해야 한다. 우천 취소가 조금 아쉬운 롯데는 박세웅(6승 7패 3.44)이 시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