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lg vs 가스공사
엘지는 정관장에 승리했다.
가스공사는 모비스전 이후 백투백이다.
엘지는 정관장 원정을 승리하고 상대의 연승 행진을 끊어냈다.
2점 성공률이 70%를 넘는 믿기 어려운 기록을 냈고 3점도 잘 들어갔다.
마레이가 17개의 리바운드를 잡아내며 더블더블에 성공했고
이재도와 유기상, 양홍석과 구탕, 이관희등이 모두 10득점 이상을 만들었다.
조상현 감독 특유의 유기적인 패싱게임이 빛난 경기였다.
가스공사는 모비스에 이어 엘지를 연속으로 만난다.
같은 경남권 팀을 만나기에 이동으로 인한 피로도는 덜 하지만
로스터 강점이 없는 팀으로 타이트한 일정은 부담이다.
김낙현이 돌아와 볼핸들러와 주득점원 역할을 하지만
벨란겔의 컨디션 저하가 있고 신승민도 최근 벤치에서 부진하다.
엘지의 승리를 본다.
가스공사는 김낙현과 니콜슨이 동시에 나서는 라인업에서 상대와 득점 쟁탈전을 할 수 있다.
그러나, 골밑 수비가 약한 니콜슨으로써는 마레이의 피지컬과 파워를 앞세운 페인트존 침투를 저지하기 어렵다.
이관희와 유기상등이 경기 내내 김낙현을 압박할 엘지가 승리할 것이다.
엘지 수비에 가스공사가 고전할 것이기에 언더 경기다.
안양정관장 vs 부산kcc
정관장은 엘지에 패했다.
KCC는 소노에 승리했다.
정관장은 엘지에 패하며 연승 행진이 끝났다.
시즌 전 중위권으로 평가받는 팀이었지만 2라운드 초반 연승을 이어가며
2위까지 치고 올라갔는데 홈에서 29점차로 패했다.
먼로와 맥스웰등 외인 자원들이 마레이의 집요한 골밑 침투에 고전했고 외곽 수비가 되지 않았다.
그래도, 한 경기 부진으로 그들을 폄하하긴 어렵다.
최성원과 이종현등 이적생들의 활약도 꾸준하다.
KCC는 소노를 잡고 중상위권 도약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오누아쿠가 나선 소노 상대로 리바운드에서 외려 압도했는데
최준용이 30득점 12리바운드 5어시스트 1블록을 기록하며 커리어나잇을 보냈고
라건아가 벤치에서 나와 20득점 동반 더블더블을 기록했다.
아직은 우승후보의 위력이 나오지 않고 있지만 언제든 상위권 싸움을 할 수 있는 전력이다.
KCc의 승리를 본다.
정관장은 이종현과 정효근등 국내 빅맨진의 높이가 좋은 팀이다.
그러나, 이승현이 여전히 수비에서는 힘을 낼 수 있고
최준용이 3,4번을 오가는 원정팀이 보드 장악에서 밀리지 않을 것이다.
다소 신장이 작은 먼로를 상대할 존슨의 득점 지원도 있을 KCC가 연승에 성공할 것이다.
KCC의 템포 푸쉬 속에 오버 경기다.
고양소노 vs 원주db
소노는 KCC에 패했다.
디비는 삼성전 이후 백투백이다.
소노는 금요일 KCC 원정에서 패했다.
연승에 성공했고 그 이후 보드 장악이 좋은 오누아쿠를 영입해
제대로 시즌 승부를 걸고 나선 첫 경기였는데 전성현의 공백이 느껴졌다.
디드릭 로슨에게 1라운드 MVp를 내준 이정현이 27득점 4어시스트 4스틸로 맹활약했지만
오누아쿠가 야투율 22%에 그쳤고 한호빈의 외곽도 터지지 않았다.
디비는 홈에서 삼성전에 이어 소노를 원정에서 상대하는 백투백 일정이다.
그러나, 군 제대자들이 리그에서 가장 많은 팀인데다 로테이션이 워낙 원활하기에 문제는 없다.
보수적인 기자들이 외인 선수들에게 표를 잘 안 주기에 국내 선수들이 독차지했던
라운드 MVP를 수상한 로슨도 꾸준하고 김종규와 강상재의 위력도 대단하다.
디비의 승리를 본다.
오누아쿠가 예전 소속팀을 만나 전의를 불태울 수도 있지만 로슨과 김종규 외에도
사이즈가 좋은 위디가 매치업으로 나설 디비가 쉽사리 골밑 득점을 내주지 않을 것이다.
박인웅과 알바노, 김영현등이 돌아가며 이정현을 압박할 수 있고
강상재가 득점을 이끌 디비가 1승을 더할 것이다.
소노의 템포 푸쉬 속에 오버 경기다.
신한은행 vs 하나원큐
신한은행은 3패를 당했다.
하나원큐는 케이비 원정에서 패했다.
신한은행은 지난 삼성 전에서 김소니아의 미친 활약 속에 승리를 노렸지만 연장끝에 패하고 말았다.
연장으로 가는 3점포를 포함해 40득점 이상을 한 김소니아가
커리어하이 경기를 했지만 다른 선수들의 부진이 심각하다.
김지영은 하나은행에서의 영민하던 플레이를 하지 못하고 있고 이경은만이 김소니아의 힘이 되고 있다.
김태연이 허리 부상 중인 점도 팀에는 악재다.
하나원큐는 케이비 원정에서 패하며 여전히 시즌 첫 승을 신고하지 못했다.
박지수가 나선 케이비 상대로도 23득점 11리바운드를 기록한 양인영이 분전했지만 다른 선수들이 부진했다.
수비 부담이 컸던 김정은이 공격에서 에너지를 내지 못했고 신지현도 상대의 거센 수비에 흔들렸다.
하나원큐의 승리를 본다.
두 팀은 상대가 아니면 승리가 쉽지 않은 초반을 보내고 있다.
그러나, 구슬과 김지영, 김진영등이 동반 부진에 빠진 신한보다는
하나가 그래도 유기적인 패스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또, 김태연이 허리 부상을 안고 있는 신한이기에
이번 시즌 스텝업한 양인영의 골밑 침투를 제어하지 못할 것이다.
두 팀 모두 빠른 템포로 경기에 나설 것이기에 오버 경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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