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니치 VS 요코하마
7월 25일 주니치의 선발투수 오가사와라 신노스케(6승 5패 2.62)가 연패 저지를 위해 마운드에 오른다. 13일 요구르트 원정에서 7이닝 2 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바 있는 오가사와라는 전반기 막판 3경기 연속 7이닝 이상 2 실점 이하의 호투를 해낸 바 있다. 금년 요코하마 상대로 홈과 원정에서 22이닝 2 실점으로 압도적으로 강하다는 것도 기대를 걸게 하는 포인트. 일요일 경기에서 오오세라 다이치 상대로 단 1점을 올리는데 그친 주니치의 타선은 1회부터 좋은 찬스를 날려버린 게 결국 패배로 이어지고 말았다. 그래도 홈에서 반등을 노릴 가능성은 있는 편. 하지만 추격조의 2이닝 1 실점은 아쉬움이 상당히 남을 것이다
7월25일 요코하마의 선발투수 이마나가 쇼타(6승 1패 2.07) 카드로 연패 저지에 나선다. 15일 히로시마와 홈경기에서 8이닝 무실점의 호투를 하고도 불펜이 승리를 날려버렸던 이마나가는 최근 7경기 연속 7이닝 이상 2 실점 이하라는 완벽한 투구가 이어지는 중이다. 특히 주니치 상대로 15이닝 1 실점으로 강하다는 것도 포인트. 일요일 경기에서 멘데스 공략이 실패하면서 4안타 완봉패를 당한 요코하마의 타선은 홈경기에서 살아나지 못한 타격이 과연 원정에서 힘을 낼 수 있느냐가 중요하다. 어찌 됐든 이 팀이 살아나기 위해선 타선이 힘을 내야 하는 상황. 4.2이닝 동안 1 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야마사키 야스아키를 이제 마무리에서 강등시킨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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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가사와라와 이마나가 모두 상대 전적도 좋고 투구 내용도 좋다. 판테린돔이라는 장소에서 이 두 투수가 승부를 내는 건 불가능한 레벨. 그렇지만 최근 불펜의 안정감은 주니치가 요코하마보다 조금 더 나은 편이고 이 차이가 승부를 가를 것이다. 뒷심에서 앞선 주니치로 승리의 무게추가 기운다.
한신 VS 요미우리
7월 25일 한신의 선발투수 니시 쥰야(3승 2패 3.17)가 시즌 4승 도전에 나선다. 17일 주니치와 홈 경기에서 7이닝 1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니시는 최근 3경기 연속 7이닝 1실점 이하의 쾌투가 이어지는 중이다. 특히 요미우리 상대로 원정에서 13이닝 2실점이고 최근 들어 홈 경기 투구가 좋아졌다는 점도 기대를 걸게 하는 포인트다. 일요일 경기에서 요구르트의 투수진을 공략하면서 4점을 득점한 한신의 타선은 막판 3이닝동안 3득점을 올렸다는 점이 긍정적인 부분이다. 문제는 이전에 비해 홈 경기 타격이 영 좋지 않다는 점일듯. 3이닝을 1실점으로 버틴 불펜은 셋업을 누가 맡느냐가 가장 고민스러울 것이다.
7월25일 요미우리의 선발투수 스가노 토모유키(2승 2패 3.55) 카드로 3연승에 도전한다. 17일 야쿠르트 원정에서 0.1이닝 6 실점의 부진한 투구를 보여준 스가노는 1년에 한 번씩 진구 구장에서 무너지는 문제를 전혀 극복하지 못하고 있는 중이다. 작년 코시엔 원정에서 6.1이닝 2 실점 패배를 당했는데 현재의 스가노에게 기대를 해야 할지는 조금 미지수일 것이다. 일요일 경기에서 DeNA의 투수진 상대로 홈런 2발 포함 4점을 득점한 요미우리의 타선은 역시나 원정에서도 홈런포에 의존하는 야구가 이어지고 있다. 즉, 이 문제가 코시엔 원정에서 발목을 잡을 가능성은 존재하는 편이고 코시엔 4연패 극복도 쉽지 않을 것이다. 그래도 불펜의 2이닝 무실점은 이 팀의 대반격에 힘이 될 수 있는 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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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 팀 모두 주말 시리즈의 마무리는 좋은 편이었다. 코시엔이라는 점을 고려한다면 타격이 터지긴 쉽지 않을 듯. 하지만 스가노는 금년 야외 구장 경기가 그다지 좋지 않은 반면 니시는 홈경기에서 확실하게 부활하고 있고 무엇보다 니시는 일명 새로운 교진 킬러다. 홈의 이점을 가진 한신 타이거즈가 승리로 무게추가 기운다.
히로시마 VS 요구르트
7월 25일 히로시마의 선발투수 쿠리 아렌(6승 4패 2.29) 카드로 8연승에 도전한다. 13일 요미우리 원정에서 5이닝 1실점의 투구를 보여준 쿠리는 전반기 막판 기보기 심한 투구가 나온바 있다. 금년 야쿠르트 상대로 6월 30일 원정에서 완봉승을 거두었는데 홈 경기에 강한 투수라는건 분명한 장점일 것이다. 일요일 경기에서 주니치의 투수진 상대로 3점을 득점한 히로시마의 타선은 그래도 나름 찬스가 났을때 집중력이 유지되었다는 점이 그대로 승리로 연결되었다. 상위 타선이 제 몫을 해주면 승산은 확실히 올라가는 편. 2이닝을 완벽히 막아낸 승리조는 쿠리바야시 료지의 부활이 반가울 것이다.
7월25일 요구르트의 선발투수 딜란 피터즈(4승 3패 2.36)가 시즌 5승 도전에 나선다. 15일 요미우리와 홈경기에서 7이닝 1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피터즈는 6이닝 내외을 잘 막아줄수 있는 투수를 이어가는 중이다. 금년 히로시마 상대로 원정에서 7이닝 1실점 패배를 당했는데 히로시마에게 강하다는 점이 최대의 무기일 것이다. 일요일 경기에서 이토 마사시 공략에 실패하면서 도밍고 산타나의 솔로 홈런 포함 2점을 올리는데 그친 야쿠르트의 타선은 떨어진 페이스로 원정으로 나간다는 점이 문제가 될수 있는 부분. 특히 금년 히로시마 원정 전패라는게 최대 문제다. 4이닝 3실점으로 와르르 무너져버린 불펜은 추격조의 위력이 작년에 비해 크게 떨어지는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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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로시마의 기세가 무시무시하다. 특히 홈 경기에서 타격 집중력은 놀라울 정도. 하지만 좌완에게 약하다는 문제가 피터즈 공략 최대의 변수다. 그래도 쿠리는 홈 경기에서 매우 강한 투수고 최근 히로시마의 불펜은 충실히 제 몫을 해내고 있다는 게 중요하다. 뒷심에서 앞선 히로시마로 승리의 무게추가 기운다.
라쿠텐 VS 닛폰햄
7월 25일 라쿠텐의 선발투수 하야카와 타카히사(4승 5패 2.80)가 1군 복귀 전을 가진다. 6월 25일 세이부와 홈경기에서 4이닝 5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뒤 2군으로 내려갔던 하야카와는 근 한달만에 돌아오는 상황. 금년 홈 경기에서 나름 잘 던지는 편인데 야외 구장에서 야간 경기 투구는 좋다는데 승부를 걸어야 한다. 일요일 경기에서 디트리히 엔스 상대로 타츠미의 역전 3점 홈런 포함 4점을 득점한 라쿠텐의 타선은 연승 기간에 보여준 집중력과는 조금 거리가 있는 모습이 나오고 있는 중이다. 그래도 닛폰햄 상대로 현재 4연승을 거두고 있고 홈에서 강하다는 점에 승부를 걸수 있을 것이다. 2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낸 불펜은 스즈키 소라의 세이브가 정말로 힘이 될수 있을 듯.
7월25일 닛폰햄의 선발투수 카토 타카유키(5승 6패 2.61)가 연패 저지를 위해 마운드에 오른다. 13일 라쿠텐과 홈 경기에서 7이닝 2 실점의 호투를 보여준 카토는 어찌 됐든 7이닝은 잘 막아주는 투구가 이어지는 중이다. 다만 홈이 아닌 원정, 특히 라쿠텐 모바일 파크 원정에서 종종 고전하는 문제를 고칠 수 있느냐가 관건일 듯. 일요일 경기에서 야마사키 사치야와 혼다 히토미 상대로 홈런 2발로 올린 5점이 득점의 전부였던 닛폰햄의 타선은 전체적으로 집중력 자체는 나쁘지 않다는 점에 승부를 걸어야 한다. 야외 구장 경기임을 고려한다면 이번 경기도 홈런이 중요한 위치를 차지할 듯. 1.2이닝 동안 2 실점을 내준 불펜은 분식 회계가 너무 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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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새 닛폰햄은 최하위로 떨어져 버렸고 라쿠텐과의 경기차도 6.5경기로 벌어져버렸다. 이번 경기에서 반등이 반드시 필요한 상황. 그렇지만 좌완에게 약하다는 문제가 이번 경기에서도 불거질 가능성이 상당히 높고 카토는 유독 라쿠텐 원정만 가면 제 실력과는 거리가 있는 모습이 나오고 있다. 홈의 이점을 가진 라쿠텐이 닛폰햄의 연패를 잇게 할 것이다
세이부 VS 지바롯데
7월 25일 세이부의 선발투수 타카하시 코나(6승 6패 2.25)가 시즌 7승 도전에 나선다. 16일 닛폰햄과 홈경기에서 4안타 완봉승을 거둔 타카하시는 앞선 등판의 부진을 완벽히 씻어내는데 성공한 바 있다. 이번 시즌 치바 롯데 상대로 첫 등판인데 일단 홈 경기라는 점에 승부를 걸어야 한다. 일요일 경기에서 노리모토 타카히로 상대로 단 2점을 득점하는데 그친 세이부의 타선은 1회를 제외한 나머지 이닝에서 전혀 득점을 하지 못한게 문제가 될수 있는 부분이다. 금년 치바 롯데 상대로 홈과 원정 도합 8연패를 당하고 있는건 정말로 심각한 포인트. 그나마 불펜의 5이닝 무실점이 위안은 될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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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의 마지막에 기적이 일어났다. 지바 롯데의 기세가 살아난 건 세이부로선 상당히 부담이 되는 부분. 금년 지 롯데가 세이부 상대로 절대적 강점을 가지고 있긴 하지만 타카하시 코나는 만나지 못했고 원정에서는 아쉬움이 있는 편이다. 게다가 보기보다 세이부의 타선은 좌완에게 강한 편이고 드디어 마크 페이튼도 돌아왔다. 세이부가 최근 기세를 이어나갈 것으로 보인다.
오릭스 VS 소프트뱅크
7월 25일 오릭스의 선발투수 야마모토 요시노부(9승 3패 1.74) 카드로 6연승에 도전한다. 15일 소프트뱅크 원정에서 8이닝 1 실점의 쾌투로 승리를 거둔 야마모토는 전반기 막판 3경기 연속 8이닝 이상 1 실점이라는 압권의 투구를 해낸 바 있다. 금년 소프트뱅크 상대로 아리하라와의 맞대결을 1승 1패로 장식하고 있는데 홈이라는 점은 야마모토에게 강점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일요일 경기에서 닛폰햄의 투수진을 공략하면서 홈런 2발 포함 7점을 득점한 오릭스의 타선은 최근 후반기 타격감이 상당히 좋은 편이다. 홋토못토에서의 파괴력을 교세라돔까지 이어가느냐가 관건이 될 듯. 그러나 등판과 동시에 그랜드슬램을 허용한 혼다 히토미는 구속에 비해 구위 문제가 크게 불거지고 있는 듯하다.
7월 25일 소프트뱅크의 선발투수 아리하라 코헤이(3승 2패 2.32)가 시즌 4승에 도전한다. 15일 오릭스와 홈경기에서 7이닝 2 실점의 투구로 아쉬운 패배를 당했던 아리하라는 패배는 어찌 됐든 간에 라쿠텐 원정의 부진을 극복했다는 점이 긍정적인 부분이다. 현재의 아리하라라면 원정이라고 해도 QS+는 분명히 기대할 수 있는 투수임에 틀림없을 듯. 전날 경기에서 1회 초 사사키의 유일한 약점을 흔들면서 1점을 올린 게 득점의 전부인 소프트뱅크의 타선은 그 이후 전혀 득점을 하지 못했다는 점이 아쉬움을 남기는 부분이다. 특히 사사키는 몰라도 이후 3이닝 동안 치바 롯데의 추격조 상대로 득점을 하지 못했다는 건 이 팀의 타격 문제가 보기보다 상당히 심각한 문제가 될 수 있다. 무적의 마무리 로베르토 오수나의 시즌 첫 블론이 11연패가 이어지는 9회 말 2사 역전 2점 홈런이었다는 건 팀의 사기에 악영향을 미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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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패 탈출까지 아웃 카운트 하나. 그러나 2경기 연속 사요나라 패배는 소프트뱅크의 사기에 커다란 악영향을 미칠 수 있는 부분이다. 특히 이번 경기에서 소프트뱅크는 오수나와 마츠모토 유키를 활용할 수 없고 이는 아리하라에게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는 부분이다. 투수력에서 앞선 오릭스가 소프트뱅크의 새로운 역사를 쓰게 하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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