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3일 kovo ok금융그룹우리카드 gs칼텍스현대건설 국내배구분석

■ OK 금융그룹 ( 3위 / 3승 1패)

 

현대캐피탈에게 3:2로 승리했다. 

 

4세트와 5세트에 모두 패배가 유력한 상황이 있었으나 상대가 전부 범실로 점수를 잃으면서 겨우 승리할 수 있었다. 

레오(O)가 30득점을 올렸지만 효율이 23%로 낮았고 범실도 15개로 많았다. 

 

송희채(OH)가 17득점을 올리며 공격 득점 지원에 나섰다. 

 

신호진(OH)이 아포짓으로 출전했지만 5세트 경기에서 9득점은 다소 아쉬운 결과였다. 

거기다 박승수(OH)의 컨디션도 여전히 좋지 않다. 

 

약한 서브와 블로킹 조합은 바야르(MB)에게는 블로킹 수치를 높여주고 있으나 

팀적으로는 점점 흐름이 떨어지고 있기에 변화를 주어야 할 때가 오고 있다.

 

■ 우리카드 ( 1위 / 5승)

 

한국전력에게 3:0의 셧아웃 승리를 가져왔다. 

 

이 승리로 우리카드는 개막 5연승을 달리게 되었으며 여전히 1위를 유지 중이다. 

그간 우리카드의 경기는 마테이(O)가 하드캐리하는 그림이 자주 나왔다. 

 

하지만 한국전력과의 경기에서는 점유율이 34%까지 떨어졌고 국내 자원들이 

두 자릿수 득점을 2명이나 넘기며 공격 분산을 시도할 수 있었다. 

 

수비 라인의 경기력도 나쁘지 않은데다 체력적으로도 상당히 세이브가 되어 있다. 

용병이 흔들리거나 국내 자원들의 지원이 없다면 우리카드도 언제든지 패배를 기록할 수 있다.

 

■ 경기 양상 & 추천 베팅

 

우리카드의 우세가 예상되는 경기다. 

 

OK는 흐름이 점점 떨어지고 있으며 용병의 경기력도 흔들리고 있다. 

우리카드는 지난 경기 분배 배구를 펼치며 체력적인 세이브를 했고 국내 자원들의 기세도 살렸다. 

 

다만 우리카드의 국내 자원들이 흔들릴 가능성도 있고 OK의 레오가 살아날 가능성이 있기에 셧아웃은 추천하지 않는다.

 

 

 

 

 

 

■ GS칼텍스 ( 4위 / 3승 1패)

 

흥국생명에게 이번 시즌 첫 패배를 당했다. 

 

접전이 예상되거나 GS가 근소우위에 있다고 평가하는 전문가들도 있었지만 생각보다 무기력하게 무너졌다. 

김지원(S)이 크게 흔들리기 시작했고 실바(O)의 컨디션이 매우 좋지 않았다. 

 

강소휘(OH)의 지원과 포지션 변경 이후 감초 같은 활약을 하고 있는 문지윤(O)의 지원에도 득점 싸움을 하지 못했다. 

 

정대영(MB) 효과가 미미하며 유서연(OH), 권민지(OH) 등의 경기력도 바닥을 찍은 지 오래다. 

결국 실바와 강소휘가 득점을 기록해야 하는 상태.

 

■ 현대건설 ( 2위 / 3승 2패)

 

정관장에게 0:3으로 패배하며 이번 시즌 2패째를 기록 중이다. 

 

정관장과의 화력 싸움에서 크게 밀렸다. 

모마(O)가 상당히 부진한 모습을 보이며 11득점에 그쳤고 위파위(OH)도 13득점을 올렸지만 효율이나 성공률은 높지 않았다. 

 

양효진(MB)도 10득점에 그치는 등 전체적인 득점력과 효율이 높지 않았다. 

 

김다인(S)의 컨디션이 올라오지 않고 있으며 교체로 나오는 이나연(S)의 컨디션은 그보다 더 떨어진다. 

위파위와 나서는 국내 아웃사이드 히터들의 경기력이 최악에 가깝기에 이번 경기도 쉽지는 않을 것이다.

 

■ 경기 양상 & 추천 베팅

 

GS의 우세가 예상되는 경기다. 

 

현대건설은 공격진이 한꺼번에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세터도 흐름이 좋지 않은 편이다. GS는 강소휘의 경기력은 괜찮기 때문에 실바만 살아나면 된다. 

 

두 팀 모두 득점이 나오지 않는 포지션은 과감히 버릴 가능성이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