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 vs 대한항공
■ 한국전력 ( 6위 / 1승 3패)
지난 우리카드전에서 0:3으로 완패했다. 타이스(OH)가 크게 부진하며 12득점에 12%의 효율을 보이고 있었는데도 대체로 출전할 선수가 없고 감독도 선수의 교체를 생각하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신영석(MB)이 13득점을 기록하며 제 역할을 했지만 아웃사이드 히터 라인인 임성진(OH)과 서재덕(OH)이 동반 부진하며 측면 자원의 3명이 모두 기대 이하의 성과를 냈다. 한국전력은 이들을 대체할 선수가 없기 때문에 3명의 선수가 한꺼번에 부진을 겪는다면 득점을 따낼 선수가 없다. 박철우(MB)는 현재 미들블로커로 뛰고 있고 아포짓으로 뛰기에는 다소 무리가 있다. 지난 경기 이후 시간이 있었다고는 하나 이번 경기도 불안한 성과가 예상되고 있다.
■ 대한항공 ( 3위 / 2승 2패)
KB를 상대로 3:2로 승리하며 승리를 하나 더 추가했다. 기존 자원들의 부진과 주전들의 이탈 등으로 인해 어려운 경기를 치렀지만 대체자원들이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며 승리할 수 있었다. 링컨(O)이 부진했고 정지석(OH)은 여전히 결장 중이다. 곽승석(OH)도 이 경기에서는 얼굴을 보이지 않았다. 하지만 임동혁(O)과 정한용(OH) 등 어린 선수들이 공격을 이끌며 승리할 수 있었다. 어린 선수들의 부진이나 흐름을 일정하게
만들어줄 수 있는 한선수(S)의 존재도 대한항공에는 매우 큰 힘이다. 선수진이 바뀌더라도 좋은 경기력을 낼 수 있을 것이다.
■ 경기 양상 & 추천 베팅
대한항공의 우세가 예상되는 경기다. 현재 두 팀의 주전 자원이 극심한 부진을 겪고 있고 외인들의 흐름도 떨어지고 있다. 어느 정도의 반등이 예상되기도 하지만 대체 자원들이 좋은 성과를 내고 있는 대한항공이 확실히 더 나은 경기력을 보여줄 수 있을 것이다.
3:1 정도의 스코어가 예상된다.
정관장 vs 한국도로공사
■ 정관장 ( 4위 / 3승 1패)
현대건설에게도 3:0으로 승리하며 좋은 기세를 이어가고 있다. 양효진의 중앙 공격에 크게 당하지 않았고 자신들의 장점을 살리는 경기 운영이 돋보였다. 메가(O)가 22득점, 지아(OH)가 18득점을 올렸다. 특히 지아는 서브 4개를 기록했고 수비와 리시브에서도 나쁘지 않은 성과를 냈다. 박혜민(OH)이 수비에 집중하고 있으며 그로 인해 외인들의 공격력이 더 상승하고 있다. 박은진(MB)의 경기력은 상승해야 할 필요가 있으며 반대로 정호영(MB)은 좋은 경기력을 이어가고 있다. 염혜선(S)의 토스만 흔들리지 않는다면 일단 기본적인 공격력을 갖고 경기에 임할 수 있을 것이다.
■ 한국도로공사 ( 7위 / 4패)
IBK와의 경기에서 리버스 스윕 패배를 당했다. 공격 성공률이나 리시브 효율 등이 상대보다 높았음에도 경기 운영에서 밀리는 모습을 보였다. 부키리치(O)가 30득점을 기록하며 팀의 득점 중 대부분을 책임졌지만 범실이 많았고 효율이 떨어졌다. 그나마 지난 경기는 배유나(MB), 타나차(OH)에 더해 고의정(OH)까지 두 자릿수 득점을 올렸지만 상대에게 흐름을 내주며 아쉬움을 남겼다. IBK보다 전력이 좋은 정관장에게
국내 자원들이 두 자릿수 득점을 만들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부키리치나 배유나의 득점력을 믿어야 하지만 쉽지 않아 보인다.
■ 경기 양상 & 추천 베팅
정관장의 우세가 예상되는 경기다. 도로공사는 전력이 좋지 않은데다 지난 IBK전 패배로 분위기도 하락세에 있다. 미들블로커에서는 근소하게 앞설 수 있을지 몰라도 측면 레벨에서는 큰 차이가 발생한다. 측면의 차이가 그대로 경기 결과로 나타날 것이다. 3:0으로 정관장의 승리를 예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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