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10월14일 일본프로야구 히로시마요코하마 지바롯데소프트뱅크 NPB분석

스포츠분석방랑자 2023. 10. 14.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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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로시마 VS 요코하마

행운으로 2위를 차지한 히로시마 토요 카프는 토코다 히로키가 1차전의 선발로 마운드에 오른다. 2년 연속 좌완 에이스의 모습을 보여준 토코다는 시즌 막판 페이스 다운의 문제를 일으켰지만 2주일 가까운 휴식이 일단 도움이 될듯. 특히 DeNA 상대로 홈에서 극도로 강한 투수라는 점은 기대를 걸어도 좋을 부분이다. 시즌 막판 홈 경기 타격이 상당히 좋지 않았던 히로시마의 타선은 휴식 기간동안 타격감을 얼마나 끌어올렸느냐가 관건이다. 그나마 DeNA 상대로 홈에선 타격이 조금 되는 편이나 아즈마 카츠키가 등판한다면 거의 패배 확정이라고 봐야 할듯. 불펜전은 그야말로 팽팽할 것이다.

 

최종전 패배로 3위로 밀린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즈는 아즈마 카츠키 카드로 기선 제압에 나선다. 이번 시즌 센트럴 NO.1 투수라고 할수 있었던 아즈마는 후반기 방어율 1점대의 엄청난 투구를 과시한바 있다. 특히 히로시마 원정에서 2승 1.23 WHIP 0.68로 극도로 강하다는건 시사하는 바가 크다. 시즌 막판 타격감 자체는 나쁘지 않았던 DeNA의 타선은 홈보다 원정 타격이 좋았다는데 승부를 걸어야 할 듯. 히로시마 원정에서 5승 7패로 좋지 않았지만 의외로 타격감 자체는 좋았다는 점이 강점이 될수 있다. 새로이 재편한 불펜은 막상 막하의 경기력을 보여줄수 있을듯.

 

홈 경기라는 점에 있어서 확실히 히로시마가 유리한건 사실이다. 문제는 선발. 토코다와 아즈마는 모두 호투를 할수 있는 투수라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고 그 기대에 부응할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토코다가 7이닝 2실점의 투구를 할수 있는 투수라면 아즈마는 7이닝 1실점 투구를 할수 있는 투수고 바로 이 차이가 승부를 가를 것이다. 선발에서 앞선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즈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지바롯데 VS 소프트뱅크

최종전 승리로 2위로 올라선 치바 롯데 마린스는 사사키 로키의 1차전 등판이 매우 유력하다. 부상등으로 인해 9월에 매우 좋지 않은 투구를 보여준 사사키는 불펜 투구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준바 있다. 특히 소프트뱅크 상대로 홈에서 매우 강한 투수라는 점은 이번 경기에 대한 기대치를 높이는 부분일듯. 시즌 막판 경기력의 기복이 심했던 치바 롯데의 타선은 원정에 비해서 홈 경기의 타격이 좋지 않았다는 문제를 어떻게 해결하느냐가 관건이 될 전망이다. 금년 소프트뱅크 상대로 홈에서 상당히 강했다는건 분명 기대를 걸수 있는 대목. 그러나 불펜전으로 간다면 꽤 위험해질수도 있다.

 

최종전 패배로 3위로 내려간 소프트뱅크 호크스는 칼 스튜어트 주니어를 1차전 선발로 내세운다. 7일 라쿠텐 원정에서 6이닝 5실점의 부진한 투구를 보여준 스튜어트는 좋을때와 나쁠때의 차이가 상당히 심한 모습이 나오고 있는 중이다. 금년 치바 롯데 상대로 홈과 원정 모두 대단히 부진한 투수였다는 점은 이번 경기에서도 기대치를 낮추는 부분일듯. 시즌 막판 최종전 직전까지 좋은 모습을 보여주다가 최종전에서 1점에 그친 소프트뱅크의 타선은 이 충격을 벗어나기가 쉽지 않을듯. 특히 치바 롯데 원정에서 매우 약하기 때문에 최종전 패배의 여파는 더욱 크게 다가올 것이다. 불펜 운용은 감독의 문제가 더 큰 듯.

 

소프트뱅크는 또다시 최종전에서 무너졌다. 급격하게 떨어져버린 사기와 타격감은 이번 경기에서도 반등이 쉽지 않은게 엄연한 현실일듯. 게다가 사사키는 소프트뱅크 상대로 확실한 강점을 가지고 있는 투수고 스튜어트는 유독 치바 롯데 상대로 약한 투수다. 소프트뱅크는 2차전 이후 역전을 노릴수 밖에 없다. 선발에서 앞선 치바 롯데 마린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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