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9월9일 월드컵예선전 우르과이칠레 브라질볼리비아 해외축구분석

스포츠분석방랑자 2023. 9. 8.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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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르과이 VS 칠레

● 우루과이 ( FIFA 16위 / 선수단 가치 : 352.80M 유로)

소집 명단에서 제외된 선수들의 면면을 보면, 우루과이의 전력이 크게 하락한 것 처럼 보일 수 있다. 하지만 중원과 공격에서는 발베르데-누네스가 나타난 상황이라서, 베테랑 선수들을 과감하게 배제할 수 있었던 것. 세대교체의 과도기적인 상황을 보이고 있는 칠레에 비해서, 이미 새로 중심이 되는 선수들은 카타르 월드컵에서 메이저 대회 맛을 봤고, 전반적인 활약상이 더 앞선다는 게 장점이 될 수 있다.

 

● 칠레 ( FIFA 32위 / 선수단 가치 : 96.28M 유로)

칠레도 나름대로는 세대 교체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디아스와 누네스 등 유럽에서 뛰는 신예들도 나왔고, 포지션마다 베테랑 산체스-비달-메델이 중심을 잡아주는 것이 플랜. 다만 아직 선수들 전반적인 퀄리티는 우루과이보다 떨어지는 편으로, 특히 노장 선수들이 경기장에 나와있는 순간에는 팀의 에너지 레벨이 문제가 될 소지가 상당히 클 수 있다. 우루과이보다 세대 교체가 늦게 이뤄진 것이 아쉬울 듯.

 

우루과이의 승리를 점치는 매치다. 일단 세대교체가 칠레보다는 빠르게 이뤄지면서 중원과 공격만큼은 새롭게 중심을 잡아줄 선수가 생겼다는 것이 긍정적. 우루과이가 최대한 저득점 양상을 만드는 양상이 짙고, 칠레도 나름대로 젊은 선수들의 비중이 늘어서 다득점을 내기에는 어려울 수 있지만, 일단 신세대들의 전반적인 활약도가 앞서는 상태.

 

브라질 VS 볼리비아

● 브라질 ( FIFA 3위 / 선수단 가치 : 943.00M 유로)

주력 선수들의 부상과 세대 교체 등, 엔트리에 변동이 심하다. 하지만 늘 좋은 선수들이 화수분처럼 나오는 브라질 입장에서는, 그다지 큰 타격이라고 보기는 어려울 것. 그나마 우려스러운 점이 있다면 아직 치치 감독의 뒤를 이을 정식 감독을 구하지 못했다는 점과, 네이마르를 보좌할 전방 자원의 폼 여부. 히샬리송은 소속팀에서의 부진이 이어지고 있고, 제수스는 아직 부상에서 회복한 지 얼마 되지 않았다.

 

● 볼리비아 ( FIFA 83위 / 선수단 가치 : 10.60M 유로)

볼리비아가 원정을 간다? 그러면 기대할 것은 적다. 브라질과 비기는 모습을 보여주는 경기를 치르기도 했지만, 악명높은 홈 구장에서 고지대의 지리적인 이점을 이용한 것일 뿐. 올해에도 세대교체가 아직도 완전히 이뤄지지 않은 칠레를 상대로 비긴 것 이외에는 원정에서 승점을 따내는 경기를 치르지 못했다. 참고로 1998년 지역 예선 이후, 볼리비아가 메이저대회 예선에서 원정승리를 따낸 적은 없다.

 

브라질의 승리가 유력할 것이다. 네이마르를 보좌할 선수들의 폼을 확언할 수 있는 상황이기는 하나, 볼리비아가 집 밖만 나가면 전혀 힘을 쓰지 못하는 상황이라 승부를 가져가는데는 큰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볼 수 있을 것. 브라질의 핸디캡 승리도 무난할 것이고, 언오버(2.5) 정도만 조심하면 문제가 없을 경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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