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럼 VS 브렌트포드
라인을 올리는 특유의 플레이가 에버튼에게도 상당한 찬스를 내주었다. 실제로 지난 경기에서 선방쇼를 보여준 레노의 활약이 아니었으면 패배가 유력했고, 실제로 기대 실점은 2.73골에 달했다. 라인을 올려서 대응하는 풀럼의 플랜은 역습 성향의 팀에게 상당히 좋은 먹잇감. 문제는 지난 경기에서 브렌트포드가 토트넘의 매우 공세적인 전술을 확실하게 공략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는 점이다.
결장 이슈 : 팔리냐(DM / A급) ➤ 총 전력 대비 -7%
공/수 모두 괜찮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2골을 내주기는 했지만, 박스 바깥 중거리와 세트피스 상황에서 허용한 것이었기 때문에 브렌트포드의 압박 라인의 견고함을 판단하기에는 어려웠던 것이 사실. 되려 토니가 빠졌음에도 상대의 뒷공간을 제대로 공략해버리는 브렌트포드의 역습 전개에 더 주목해야 할 듯 하다. 일단 풀럼이 상당히 높은 라인을 구성할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고, 지난 경기 풀럼이 수비적인 위기를 상당히 많이 맞았다는 점을 생각해야 할 것.
결장 이슈 : 토니(FW / A급) ➤ 총 전력 대비 -9%
브렌트포드가 우세할 것으로 보인다. 일단 풀럼이 라인을 올리는 양상을 보여주는데, 브렌트포드가 토트넘의 높은 라인을 쉽게 공략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모습. 풀럼이 지난 경기에서 브렌트포드와 비슷한 플랜을 가진 에버튼에게도 상당히 수비적인 위기는 많이 허용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리버풀 VS 본머스
아직도 중원의 퀄리티가 완성단계는 아니다. 전문 수비형 미드필더의 빈 자리로 인해서, 이적생인 소보슬라이와 맥알리스터가 전진성을 장담하기 어려운 상황이었고, 결국 중원에서 확실하게 경기를 지배하지 못하게 된 것. 본머스의 감독인 이라올라가 상당히 라인을 끌어올리고, 리커버리에 능한 모습을 보여주기 때문에 이번 경기에서도 중앙에서의 전진이 마음대로 될지는 의문이다.
결장 이슈 : 바세티치(CM / C급), 티아고(CM / B급) ➤ 총 전력 대비 -5%
일대일 기량에서 밀려서 실점하는 것은 어쩔 수 없다고 하더라도, 팀적인 시스템으로 실점을 최소화하는 것은 가능해 보인다. 지난 시즌 맡았던 팀을 리커버리 3위에 올려놓은 이라올라 감독은, 상당히 높은 라인과 상대의 전진 제어에 능한 모습을 보여주기 때문. 4-4-2를 쓰든, 4-2-3-1을 쓰든 강한 압박을 90분 내내 유지할 것을 주문할 가능성이 높을 것이다.
결장 이슈 : 스미스(RB / B급), 스콧(CM / C급), 켈리(CB / B급), 타버니어(RB / A급), 프레드릭스(RB / C급) ➤ 총 전력 대비 -8%
리버풀이 살라 등 주요 선수들의 기량으로 승리를 거둘 수 있다고 하더라도, 스코어가 압도적인 차이는 아닐 것이다. 본머스가 강한 압박으로 상대의 전진을 옭아매려는 양상을 보이게 된다면 아직 완성단계라고 보기 어려운 리버풀 중원이 전진하기 어려움을 겪을 가능성도 있는 것. 스코어 쪽으로 접근해, 언더(2.5)를 픽하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이다.
울버햄튼 VS 브라이튼
맨유와의 경기에서는, 본인들의 완성도를 유감없이 보여주었다. 일단 4-4-2 플랫으로 상대 2선을 묶어버림과 동시에 쿠냐와 누네스의 역습으로 맨유의 간담을 서늘하게 했다. 결정력으로 인해 상대의 골문을 열어젖히지 못한 것이 유일했던 흠. 그래도 브라이튼의 중원 라인이 지난 시즌보다 떨어져있을 가능성이 높고, 브라이튼이 맨유와 비슷하게 공격적인 스타일임을 고려하면 지난 경기에서 보여준 내용이 다시 나타나도 이상하지는 않다.
결장 이슈 : 없음 ➤ 총 전력 대비 -0%
루튼타운을 잡아내기는 했지만, 루튼타운에게도 빅찬스 2개를 내주는 등 수비가 아주 깔끔하지는 않았다. 사실 지난 시즌 브라이튼을 지탱했던 두 기둥인 카이세도와 맥알리스터가 모두 이탈한 상황이라, 1차 저지선의 퀄리티가 떨어져 있을 가능성은 매우 높은 상태. 그로스와 다후드 모두 공격에서는 재능을 보이는 편이나, 문제는 피지컬적인 문제와 기동력으로 인해 상대의 특기인 역습을 제어하는 데는 불리한 자원들이라는 점이다.
결장 이슈 : 모데르(AM / C급) ➤ 총 전력 대비 -2%
울브스가 이길 가능성도 있다. 역습의 완성도가 결정력 빼고는 좋은 모습을 맨유 전에서 보여주었는데, 브라이튼의 중원 안정성이 지난 시즌에 비해 떨어져 있을 가능성이 있는 상태라는 점을 고려해야 할 것. 브라이튼이 루튼타운을 상대로도 수비적인 기조가 아주 깔끔하지도 않았다.
토트넘 VS 맨유
난 경기 브렌트포드를 완벽하게 밀어 붙이는 모습이었지만, 마무리가 안되면서 스스로 경기를 꼬이게 만들었고,
여기서 파생되는 역습 때문에 결국 수비적인 리스크가 상당히 많은 모습을 보여주고 말았다. 문제는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아주 공격적인 운영이 맨유에게 득이 될 가능성이 높다는 점. 맨유에는 기동력이 좋은 자원들이 상당히 많은 편이다.
결장 이슈 : 화이트먼(GK / C급), 힐(RW / C급), 포스터(GK / B급), 요리스(GK / A급), 벤탄쿠르(CM / A급), 세세뇽(LM / C급) ➤ 총 전력 대비 -14%
울브스의 4-4-2 두 줄 수비를 뚫지 못하고 겨우 신승. 결국 바란(CB)이 해결사가 되기는 했지만, 가르나초의 턴오버와 마운트-브루노의 동선 및 움직임 정리는 필수적이 될 것으로 보인다.그래도 앞서 언급한 것처럼 역습에 능한 자원들은 맨유가 상당히 많은 편이고, 라인을 내리고 대응하는 단단한 울브스보다는 1라운드부터 뒷공간 역습에 취약한 모습을 보인 토트넘이 맨유 입장에서는 상대하기 쉬운 상대다.
결장 이슈 : 디알로(RW / C급), 히튼(GK / C급), 마이누(DM / C급), 회일룬(FW / A급), 말라시아(LB / C급) ➤ 총 전력 대비 -9%
맨유의 승리를 점친다. 1라운드에서는 공격이 잘 풀리지 않으면서 고전했지만, 일단 단단한 완성도를 지닌 울브스의 두 줄 수비보다는 뒷공간 리스크가 심한 토트넘이 맨유 입장에서는 상대하기가 쉽다. 일단 발빠른 자원들이 많은 맨유는 래시포드와 가르나초, 안토니 등 공간이 있으면 파괴력을 발휘할 수 있는 공격수는 차고 넘친다.
맨체스터시티 VS 뉴캐슬
데브라이너의 공백이 상당히 큰 듯. 세비야가 중앙을 굳혀버리자 중앙에서의 공격이 거의 통하지 않는 모습이었다. 코바치치가 볼 캐리 능력은 있지만, 키패스로 상대의 수비를 흔드는데는 데브라이너보다 부족했기 때문. 로드리가 압박을 당하는 와중에도 패스를 잘 뿌려줄 수 있는 자원이기는 하지만, 상대가 로드리를 견제하게 될 경우 대응 방안이 어느 정도 있다.
결장 이슈 : 스테픈(GK / C급), 데브라이너(AM / A급), 디아스(CB / A급) ➤ 총 전력 대비 -15%
올 시즌 뉴캐슬의 중원은 무섭다. 토날리의 합류로 인해서 다소 아쉬웠던 창의성이 더해진 모습. 공격진에서 침투에 능한 윌슨, 알미론 같은 선수들도 양질의 패스를 받을 수 있는 상황이다. 앞서 언급한대로 맨시티에서 현재는 로드리만 공략하면 중앙에서의 볼 줄기를 어느 정도 제한할 수 있는 상태. 뉴캐슬이 아주 불리한 경기까지는 아니라고 본다.
결장 이슈 : 크라프트(RB / C급), 윌록(MF / 의심) ➤ 총 전력 대비 -8%
무승부 가능성도 조심스럽게 점쳐볼 수 있겠다. 맨시티에서는 데브라이너의 공백으로 인해서 중앙 공략에 어려움이 있을 가능성이 높은 상태. 뉴캐슬의 중원에 단단함에 이어서 부드러움까지 갖춘 상황이라, 맨시티가 뉴캐슬을 아주 깔볼 수 있는 상황은 아니다. 서로를 공략하기 어려워하면서 언더(2.5) 양상으로 이어질 가능성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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