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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19일 kbo 두산키움 ssglg 롯데kt kianc 한화삼성 한국프로야구분석

스포츠분석방랑자 2024. 4. 19.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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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발이 무너지면서 시리즈 스윕 패배를 당한 두산은 최원준(1승 1패 12.38)을 내세워 연패 저지에 나선다. 2일 SSG와 홈 경기에서 3이닝 6실점 패배를 당한 뒤 2군에 내려갔던 최원준은 퓨처스 2경기에서 11이닝 1실점의 호투를 보여준바 있다. 작년 키움 상대로 홈과 원정에서 5이닝 이상 2실점 이하의 나름 안정적인 투구를 했다는 점에 승부를 걸어야 할 듯. 전날 경기에서 이승현에게 철저하게 막혀 있다가 9회초 양현을 공략하면서 간신히 2점을 올린 두산의 타선은 가라앉은 타격이 살아나기가 쉽지 않아 보인다. 특히 양의지와 김재환이 무두 부진에 빠지면 그야말로 답이 없는 수준. 곽빈 강판 이후 3이닝을 노히트 노런으로 막아낸 불펜은 이기고 있을때도 이런 모습이 나와줘야 한다.

 

타선의 부진이 연패로 이어진 키움은 김선기(2승 1패 3.60)가 연패 저지를 위해 마운드에 오른다. 13일 롯데와 홈 경기에서 6이닝 1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김선기는 최근 3경기 연속 5이닝 이상 1실점의 호조가 이어지는 중이다. 다만 직전 등판에서 피안타가 갑자기 많아졌다는 점이 변수가 될수 있을듯. 전날 경기에서 벤자민의 투구에 철저하게 막히면서 1안타 완봉패를 당한 키움의 타선은 노히트 노런을 당하지 않은게 다행일 정도다. 가라앉아버린 타격감이 올라오긴 쉽지 않을듯. 그나마 불펜의 4이닝 무실점이 위안이 될수 있는 부분이다.

 

양 팀 모두 전날 경기에선 기대치 못했던 패배를 당했다. 특히 두산 입장에선 곽빈을 등판시킨 경기에서 패배했다는게 충격이 많이 남을듯. 물론 최원준이 퓨처스에서 쾌투를 해내긴 했지만 좋은 좌타자들이 많은 키움 상대로는 조금 고전 가능성이 높고 지금의 두산 타선으로 김선기 같은 운영형 타입 공략은 쉽지 않아 보인다. 선발에서 앞선 키움이 승리에 가까이 있다.

 

예상 스코어 5:3 키움 승리

승1패 : 키움 승리

핸디 : 키움 승리

언더 오버 : 언더

 

 

타선의 집중력을 앞세워 위닝 시리즈를 가져간 SSG는 박종훈(1승 2패 7.50)을 내세워 연승에 도전한다. 13일 KT와 홈 경기에서 6이닝 3실점의 투구로 승리를 거둔 박종훈은 정말 보기 드물게 제구가 되면서 좋은 결과를 남긴바 있다. 관건은 결국 이 페이스가 이어질수 있느냐일듯. 전날 경기에서 윤영철과 장현식을 공략하면서 홈런 2발 포함 7점을 올린 SSG의 타선은 역시 홈에선 홈런이라는 공식을 지켜낸게 승리로 연결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결승타를 터트린 에레디아는 최정이 없는 동안 타선의 중심을 잡아줘야 한다. 그러나 더거의 승리를 날려버린 불펜은 시즌이 갈수록 SSG를 힘들게 할 것이다.

투수진 붕괴로 연승이 끊겨버린 LG는 최원태(1승 1패 5.95) 카드로 기선 제압에 나선다. 13일 두산과 잠실 경기에서 4.1이닝 4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최원태는 이닝수는 어찌됐든 3경기 연속 4실점이라는 불명예가 이어지는 중이다. 출발만 따지면 최악인데 SSG 원정에서 강했던 강점을 유지할수 있느냐가 관건이다. 전날 경기에서 박세웅 상대로 단 2점을 올리는데 그친 LG의 타선은 집중력이 급격하게 떨어진 문제를 어떻게든 고쳐야 한다. 특히 실책이 무려 3개가 터졌다는건 이 팀의 집중력이 이전 같지 않다는 이야기와도 같다. 3이닝동안 6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덕분에 옥석을 가리는게 쉬워진듯 하다.

 

최근의 LG는 그야말로 나사가 빠진듯한 플레이가 많이 나오고 있다. 작년 박종훈의 몇 안되는 호투가 바로 LG전이었음을 고려한다면 지금의 LG는 위험할수 있는 상황. 물론 최원태가 작년 SSG 천적이긴 했지만 키움의 최원태와 LG의 최원태는 완전히 다른 투수고 최근 LG는 수비쪽이 상당히 불안하다. 홈의 잇점을 가진 SSG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예상 스코어 6:4 SSG 승리

승1패 : SSG 승리

핸디 : SSG 승리

언더 오버 : 언더

 

 

 

타선 폭발로 연패 탈출에 성공한 롯데는 찰리 반즈(1패 4.98)를 내세워 연승에 도전한다. 13일 키움 원정에서 6이닝 4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반즈는 작년의 위력이 여전히 나오지 않는 중이다. 그래도 작년 KT 상대로 홈에서 강한 투수였고 홈 경기의 반즈는 안정감만큼은 기대를 걸어볼수 있다. 전날 경기에서 LG의 투수진을 공략하면서 9점을 올린 롯데의 타선은 LG의 수비진이 스스로 무너져주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경기를 경험한 바 있다. 다행이라면 이 팀의 타선은 홈 경기 타격이 상당히 좋은 편이라는 점이다. 3이닝을 1안타 무실점으로 막아낸 불펜은 계속 이런 모습이 유지되어야 한다.

 

벤자민의 호투를 앞세워 연승에 성공한 KT는 원상현(1패 10.64) 카드로 3연승 도전에 나선다. 13일 SSG와 홈 경기에서 2이닝 7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원상현은 육청명과 다르게 선발 적응에 어려움을 겪는 중이다. 특히 원정이라는 점이 원상현에게 힘들게 작용할수 있을듯. 전날 경기에서 헤이수스를 공략하면서 3점을 올린 KT의 타선은 원정에서 조금씩 타격이 살아나고 있다는 점은 다행스럽다. 그러나 12안타 3사사구로 3점이란건 반성해야 하는 부분. 2경기 연속 등판한 박영현은 이번 경기에서 활용하기 어려울 것이다.

 

드디어 롯데의 연패가 막을 내렸다. 특히 타선의 집중력이 살아났다는 점이 원상현에게 매우 불리하게 작용할수 있는 요소이기도 하다. 물론 KT 타선의 집중력도 나쁘진 않지만 외인 좌완 상대로 큰 기대는 어렵고 KT의 불펜도 롯데 불펜 못지 않게 흔들리는 편이다. 선발에서 앞선 롯데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예상 스코어 8:6 롯데 승리

승1패 : 롯데 승리

핸디 : KT 승리

언더 오버 : 오버

 
 

불펜의 난조가 루징 시리즈로 이어진 KIA는 양현종(1승 1패 3.97)이 시즌 2승 도전에 나선다. 13일 한화 원정 경기에서 6이닝 2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양현종은 타자들의 출루 억제는 조금씩 좋아지고 있는 중이다. 특히 홈 경기에서 조금씩 살아나고 있는데 작년 NC 상대 투구를 고려한다면 QS가 기대치가 될 것으로 보인다. 전날 경기에서 비록 패배하긴 했지만 SSG의 투수진을 공략하면서 이우성의 3점 홈런 포함 5점을 올린 KIA의 타선은 동점까지 만들어내는 집중력을 과시한 바 있다. 홈 경기의 화력은 기대를 걸어도 좋을 듯. 그러나 동점 상황에서 제구난을 터트린 장현식은 역시 잠잠하다 싶으면 한건씩 해주는듯 하다.

 

미세먼지 취소가 왠지 아쉬운 NC는 대니얼 카스타노(3승 1.42)를 내세워 기선 제압을 노린다. 12일 삼성 원정에서 6이닝 2실점의 투구로 승리를 거둔 카스타노는 데뷔 후 4경기 연속 2자책점 이하의 호조가 이어지는 중이다. 다만 경기 취소 후 이동 후 등판이라는 변수는 분명히 존재하는 편. 수요일 경기에서 류현진과 장시환 상대로 김성욱의 3점 홈런 포함 4점을 올린 NC의 타선은 비록 승리하긴 했지만 안타가 단 3개에 그쳤다는 점이 문제가 될수 있는 상황. 특히 류현진 강판 이후 안타가 없었다는 점은 반성해야 한다. 동점을 허용한 한재승은 역시 클러치 상황에서 등판시키기엔 아직 부족해 보인다.

 

비록 전날 경기에서 패배를 했다고는 하지만 동점을 만들어낸 KIA의 집중력은 매우 훌륭했다. 게다가 좌완 상대로 타격이 확 살아났다는 점도 기대를 걸게 하는 부분. 물론 NC 역시 좌완 상대로 한 방이 있는 팀이긴 하지만 접전에서 불펜 대결로 가면 NC가 KIA를 이기긴 어려워 보인다. 투수력에서 앞선 KIA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예상 스코어 5:4 KIA 승리

승1패 : 1

핸디 : KIA 승리

언더 오버 : 언더

 

 

미세 먼지 취소로 한숨을 돌린 한화는 펠릭스 페냐(2승 2패 5.30)가 그대로 마운드에 오른다. 12일 KIA와 홈 경기에서 4이닝 3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했떤 페냐는 최근 2경기 투구가 상당히 좋지 않은 편이다. 작년 삼성 상대로 전체적으로 홈에선 강한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결국 삼성의 중심 타선을 봉쇄하는게 중요할 것이다. 수요일 경기에서 신민혁과 한재승 상대로 3점을 올리는데 그친 한화의 타선은 12개의 안타와 1개의 사사구로 3점이라는 집중력 문제를 드러낸바 있다. 9회초 견제사에 이은 경기 마무리는 이 팀의 진짜 모습이라고 해도 할 말이 없을 정도. 등판과 동시에 결승점을 허용한 장시환은 다시금 패운이 붙어 버린듯 하다.

투타의 조화로 시리즈 스윕에 성공한 삼성은 이호성(6.00) 카드로 5연승에 도전한다. 13일 NC와 홈 경기에서 3이닝 1실점의 투구를 보여준 이호성은 이번 시즌 안타의 대부분이 장타라는 점이 문제가 되는 부분이다. 이번 경기 역시 긴 이닝을 던지기 힘들다는 점이 변수가 될듯. 전날 경기에서 곽빈을 무너뜨리면서 김영웅의 솔로 홈런 포함 5점을 올린 삼성의 타선은 젊은 타자들이 제 몫을 해주는게 팀에 큰 힘이 되고 있는 중이다. 특히 김영웅의 활약은 상상 이상일듯. 그러나 오승환을 소환시킨 양현은 괜히 데려온게 확실하다.

 

삼성의 기세가 무섭다. 특히 곽빈까지 무너뜨렸다는건 보통 일이 아닐듯. 그러나 페냐는 삼성 상대로 작년 상당한 강점을 보여준 투수고 홈이라는 잇점도 있다. 게다가 이호성은 현재로선 이닝 소화력이 좋지 않아서 삼성의 불펜을 소모시킬수 밖에 없다는 문제도 있다. 무엇보다 한화는 페라자의 타격이 조금씩 살아나는 중이다. 선발에서 앞선 한화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예상 스코어 7:4 한화 승리

승1패 : 한화 승리

핸디 : 한화 승리

언더 오버 : 오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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