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19일 npb 야쿠르트요코하마 한신주니치 히로시마요미우리 닛폰햄지바롯데 세이부라쿠텐 소프트뱅크오릭스 일본프로야구분석

타선 폭발로 연패 탈출에 성공한 야쿠르트 스왈로즈는 사이 스니드(1패 4.24)가 시즌 첫 승에 재도전한다. 12일 DeNA 원정에서 5이닝 3실점의 투구로 패배를 당한 스니드는 투구의 안정감이 많이 떨어지는 편이다. 홈 경기이긴 하지만 DeNA 상대로 일단 QS를 하는게 목표일수 있을듯. 전날 경기에서 주니치의 투수진을 완파하면서 홈런 3발 포함 11점을 올린 야쿠르트의 타선은 다른 곳도 아니고 판테린 돔에서 두자릿수 득점을 올렸다는 점이 고무적이다. 혼자서 2홈런 6타점을 올린 오수나는 무라카미의 우산 효과를 톡톡히 보는 중. 4이닝동안 2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카야마 신야를 괜히 영입한듯 하다.무

타선의 집중력 부족이 4연패로 이어진 요코하마 베이스타즈는 아즈마 카츠키(2승 2.25)를 내세워 연패 저지에 나선다. 12일 야쿠르트와 홈 경기에서 6이닝 1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아즈마는 2경기 연속 6이닝 이상 1실점의 호조를 이어가는 중이다. 작년 진구 구장 원정에서 각각 6이닝 1실점과 5.1이닝 4실점을 기록했는데 시즌 초반임을 고려한다면 호투의 가능성이 조금 더 높을 것이다. 수요일 경기에서 2회초 아도와 마코토 상대로 터진 마키 슈고의 솔로 홈런이 유일한 득점이었던 요코하마의 타선은 집중력 문제가 크게 불거진 상황이다. 무려 13개의 안타를 때려내고도 득점이 1점이라는건 매우 심각한 문제임에 틀림없다. 4이닝동안 2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롱릴리프의 중심인 카미챠타니 타이가의 안정감이 떨어져가는게 불안 요소다.

 

야쿠르트의 타격이 살아났다. 반면 요코하마의 타격은 여전히 가라앉아 있는 중. 하지만 야쿠르트의 타선은 이번 시즌 좌완 상대로 맥을 못추고 있는 편이고 아즈마는 그 중에서도 S급 좌완이다. 게다가 스니드는 유독 요코하마 상대론 좋지 않은 투수이기도 하다. 선발에서 앞선 요코하마 요코하마 베이스타즈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예상 스코어 4:2 요코하마 승리

승1패 : 요코하마 승리

핸디 : 야쿠르트 승리

언더 오버 : 언더

 

 

 

 

사토 테루아키의 사요나라 안타로 연승에 성공한 한신 타이거즈는 아오야기 코요(1패 3.50)가 시즌 첫 승에 재도전한다. 12일 주니치 원정에서 7이닝 2실점의 호투를 보여준 아오야기는 작년보다 조금 더 나은 출발을 보여주는 중이다. 작년의 케이스를 고려한다면 이번 홈 경기 역시 호투를 기대해볼 여지가 충분한 편. 전날 경기에서 비록 승리하긴 했지만 요미우리의 투수진 상대로 단 2점을 올리는데 그친 한신의 타선은 홈 경기의 득점력을 기대할수 없을 정도. 특히 호쾌한 장타를 보기가 상당히 어렵다. 2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낸 불펜은 카지야 렌이 연장에서 제 몫을 해준게 다행스럽다.

 

투수진 붕괴로 연승이 끊긴 주니치 드래곤즈는 움베르토 메히아(2승 1패 3.00)가 시즌 3승 도전에 나선다. 13일 한신과 홈 경기에서 6이닝 2실점의 투구로 승리를 거둔 메히아는 5일 휴식후 등판에서 나쁘지 않은 투구를 보여준바 있다. 다만 이번 경기가 또 5일 휴식후 등판인데 코시엔에서 평균 6이닝 2실점급 투구를 했음을 고려한다면 이번 경기 역시 그 정도의 투구를 기대할수 있을 것이다. 전날 경기에서 타카하시와 카야마 두 좌완 상대로 5점을 올린 주니치의 타선은 13안타를 때려내면서 타격감 자체는 나쁘지 않다는걸 증명해 보였다. 그러나 좌완 상대로만 득점을 했다는 점이 불안 요소가 될듯. 5.1이닝동안 5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더이상 소부에 다이스케를 승리조에 쓰긴 어려울것 같다.

 

한신이 서서히 살아나고 있다. 물론 아직까진 타격이 좋지 않지만 팀 분위기는 좋아지는 중. 메히아가 분명히 좋은 투수고 한신 상대로 강하긴 하지만 두번째 5일 휴식후 등판이라는 변수가 있고 지금의 주니치는 잠수함 투수 상대로 고전하는 편이다. 특히 한신은 홈에서 요미우리 상대로 2연승을 하면서 사기가 하늘을 찌르는 중이다. 기세에서 앞선 한신 타이거즈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예상 스코어 4:2 한신 승리

승1패 : 한신 승리

핸디 : 주니치 승리

언더 오버 : 오버

 

 

 

 

투타의 조화로 연승에 성공한 히로시마 토요 카프는 쿠리 아렌(2패 5.23) 카드로 3연승에 도전한다. 12일 요미우리 원정에서 5.2이닝 9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했던 쿠리는 5회까지 완벽한 투구를 하다가 6회에 와르르 무너지는 문제를 드러낸바 있다. 홈 경기에 상당한 강점을 가지고 있음을 고려한다면 이전과의 투구는 상당히 다를 것이다. 수요일 경기에서 DeNA의 투수진을 공략하면서 5점을 올린 히로시마의 타선은 홈 경기에서 좋은 집중력을 과시하고 있는 중이다. 특히 이번 시리즈를 통해 아키야마 쇼고와 사카쿠라 쇼고가 살아났다는 점이 큰 소득이다. 5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낸 불펜은 위기 관리 능력을 칭찬 받아도 좋을듯 하다.

 

타선의 부진이 연패로 이어진 요미우리 자이언츠는 토고 쇼세이(1승 1패 3.00)가 시즌 2승 도전에 나선다. 12일 히로시마와 홈 경기에서 5이닝 4실점의 부진한 투구를 보여준 토고는 히로시마 상대 강점이 사라진게 아쉬운 부분이다. 작년 히로시마 원정 투구 역시 좋다고 하기 힘들었는데 한번 흔들리면 다음 경기까지 영향이 간다는 점이 변수가 될수 있다. 전날 경기에서 니시 유키 상대로 2회초 올린 1점이 득점의 전부였던 요미우리의 타선은 이후 8이닝동안 마루의 2안타만이 유일한 히트였다는게 문제다. 특히 시리즈 최종전에서 타격 페이스가 떨어졌는데 이는 주말 시리즈 내내 문제가 될수 있는 부분. 마무리인 오오타 타이세이는 역시 동점 상황에서 등판시키면 안될것 같다.

 

지난 주중 두 팀의 차이는 역시 타격이었다. 특히 요미우리의 타격감이 가라앉아 있다는게 승부를 가를 포인트일듯. 앞선 맞대결에서 양 팀의 선발 투수는 모두 부진했지만 이번엔 쿠리에게 유리한 홈 경기고 토고는 타선의 지원을 받기 어려워 보인다. 홈의 잇점을 가진 히로시마 토요 카프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예상 스코어 4:2 히로시마 승리

승1패 : 히로시마 승리

핸디 : 히로시마 승리

언더 오버 : 오버

 

 

 

 

 

기적과 같은 무승부를 만들어 낸 닛폰햄 파이터스는 이토 히로미(2승 0.95)가 시즌 3승 도전에 나선다. 12일 오릭스 원정에서 6이닝 3안타 무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이토는 개막전 선발로 지목된 뒤 엄청난 투구가 이어지는 중이다. 3월 29일 치바 롯데 원정에서 6이닝 무실점 승리를 거두었는데 지금의 이토라면 충분히 에이스의 투구를 해낼수 있을 것이다. 수요일 경기에서 오제키와 오수나 상대로 2점 홈런 2발로 4점을 올린 닛폰햄의 타선은 2차전 징크스를 홈런으로 극복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그러나 홈런 외에 그들이 자랑하는 스피드 야구가 나오지 않은건 접전에서 문제가 될수 있는 부분. 11회초 2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그래도 나머지 이닝은 잘 버텨줘서 다행이다

 

투수진의 호투로 3연승 가도를 달린 치바 롯데 마린스는 C.C. 메르세데스(0.82)를 내세워 4연승에 도전한다. 10일 세이부 원정에서 5이닝 4안타 무실점의 투구를 보여준 메르세데스는 언제나 그렇듯 타선의 지원을 잘 받지 못하는 중이다. 작년 닛폰햄 상대로 원정에서 강하고 홈에서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이번 경기도 타선의 지원을 받기가 쉽지 않을 것이다. 수요일 경기에서 마츠모토 와타루 상대로 2점을 올린 치바 롯데의 타선은 비록 승리하긴 했지만 홈 경기 타격이 좋지 않다는 문제를 극복하지 못하고 있다. 그러나 원정 경기 타격은 좋다는 점이 기대를 걸게 하는 부분일듯. 생애 첫 세이브를 올린 스즈키 쇼타는 이번 시즌 불펜 투수로 대활약할것 같다.

 

치바 롯데의 기세가 무섭다. 닛폰햄 역시 홈에서 무승부를 만들어내면서 분위기가 올라오는 중. 기세 좋은 이토와 메르세데스의 선발 대결은 가히 막상막하겠지만 최근의 닛폰햄은 좌완 상대로 홈런으로 승부를 낼수 있는 투수고 홈이라는 강점도 있다. 홈의 잇점을 가진 닛폰햄 파이터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예상 스코어 3:2 닛폰햄 승리

승1패 : 1

핸디 : 치바 롯데 승리

언더 오버 : 언더

 

 

 

 

타선의 부진이 7연패로 이어진 세이부 라이온즈는 이마이 타츠야(1승 0.43)가 연패 저지를 위해 마운드에 오른다. 12일 소프트뱅크와 홈 경기에서 7이닝 10삼진 무실점의 투구를 보여준 이마이는 투구수가 90구가 넘어가면서 제구가 흔들린게 아쉬움을 남긴바 있다. 현역 최고의 라쿠텐 킬러임을 고려한다면 이번 경기 역시 쾌투의 가능성은 상당히 높은 편. 수요일 경기에서 니시노의 투구에 막히면서 6안타 완봉패를 당한 세이부의 타선은 득점권에 주자가 나가도 불러들이지 못하는 문제를 꾸준히 터트리면서 완봉패를 당하고 말았다. 득점권 타율 1할대의 부진은 어떻게 답이 나오지 않는 수준. 믿었던 사토 슌스케의 분식 회계는 앞으로의 불펜 운용에 고민을 안겨주는 부분일지도 모른다.

 

투타의 부진이 연패로 이어진 라쿠텐 골든 이글스는 하야카와 타카히사(1승 2패 3.44)가 시즌 2승 도전에 나선다. 12일 치바 롯데와 홈 경기에서 5.2이닝 1실점의 투구로 승리를 거둔 하야카와는 홈에서도 투구의 기복이 삼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작년 세이부 원정에서 7이닝 1실점 호투를 해냈는데 역시 원정에서 부진한 투수라는 변수가 분명히 존재한다. 전날 경기에서 소타니 공략에 실패하면서 3안타 완봉패를 당한 라쿠텐의 타선은 홈에서 가라앉은 타격감을 과연 원정에서 끌어 올릴수 있느냐가 관건이다. 다만 이 팀의 원정 타격은 그다지 기대할 레벨은 되지 못한다. 나오는 족족 실점을 허용한 추격조 불펜은 한계점이 명확하다.

 

현재의 세이부는 투수력으론 이길수 없다는 한계를 보여주고 있다. 그나마 라쿠텐의 타선이 낫긴 하지만 이마이 상대로 좋은 모습은 기대하기 힘든게 현실일듯. 물론 하야카와의 투구는 좋은 편이지만 원정이라는 변수를 이겨내기 어렵고 불펜 운용에 있어선 그나마 세이부가 더 낫다. 투수력에서 앞선 세이부 라이온즈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예상 스코어 3:2 세이부 승리

승1패 : 1

핸디 : 라쿠텐 승리

언더 오버 : 언더

 

 

마무리의 부진이 무승부로 이어진 소프트뱅크 호크스는 히가시하마 나오(1승 1.29)가 시즌 2승 도전에 나선다. 12일 세이부 원정에서 7이닝 1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히가시하마는 최근 2경기 연속 7이닝 1실점으로 기세를 올리는 중이다. 작년 오릭스 상대로 홈에서 2경기 연속 QS+이상으로 매우 강했던 투수라는 점도 기대를 걸게 하는 포인트다. 수요일 경기에서 닛폰햄의 투수진 상대로 4점을 올린 소프트뱅크의 타선은 원정 경기의 득점력이 조금 아쉬운 모습이다. 특히 중심 타선의 장타가 나오지 않을때 경기를 풀어가는게 힘든 편. 아웃 카운트 하나를 남기고 블론 세이브를 범한 로베르토 오수나는 금년 몸 상태가 절대로 정상이 아닌듯 하다.

 

투타의 조화로 연승에 성공한 오릭스 버팔로스는 야마시타 슌페이타(1패 1.80)가 시즌 첫 승에 재도전한다. 11일 라쿠텐과 홈 경기에서 5이닝 1실점의 투구를 보여준 야마시타는 7개의 안타를 허용하는등 작년에 비해 전체적으로 투구 밸런스가 흐트러진 모습이 이어지는 중이다. 작년 소프트뱅크 원정에서 7이닝 무실점 승리를 기록했지만 지금의 야마시타는 홈에서 5.1이닝 3실점 했을때의 모습에 더 가까워 보인다. 전날 경기에서 라쿠텐의 투수진을 차근차근 무너뜨리면서 7점을 올린 오릭스의 타선은 원정의 호조를 이어가는 중. 최근 5경기중 4경기에서 5점 이상 올렸다는건 좋을때의 오릭스가 돌아왔다는 이야기와도 같다. 4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낸 불펜은 승리조의 휴식을 확보한게 다행스럽다.

 

오릭스의 타격이 살아나기 시작했다. 그러나 선발 투수를 가린다는 점에서 히가시하마 공략은 쉽지 않을듯. 물론 소프트뱅크가 직전 2경기에서 타격이 좋지 않긴 했지만 홈 경기 타격은 나쁘지 않은 편이고 금년의 야마시타는 작년과 비교해서 제구력 문제가 발목을 잡고 있다. 선발에서 앞선 소프트뱅크 호크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예상 스코어 4:2 소프트뱅크 승리

승1패 : 소프트뱅크 승리

핸디 : 오릭스 승리

언더 오버 : 언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