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6월27일 일본프로야구 오릭스 지바롯데 한신 주니치 요미우리 야쿠르트 히로시마 요코하마 세이부 닛폰 일야 분석

2023년 6월 27일 일본프로야구는 5경기가 진행됩니다. 월요일에 소프트뱅크와 라쿠텐의 일정이 먼저 있었다. 한국야구와 동시에 진행되는 만큼 많은 즐거움을 선사할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한주의 야구시작 화요일!! 오늘도 함께 토론해 보면서 경기들을 즐길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시작해 볼까요?

 

오릭스 vs 지바롯데

오릭스 vs 지바롯데

• 오릭스

6월 27일 오릭스의 선발투수는 미야기 히로야(6승 2패 2.51)가 출격한다. 지난 야쿠르트 원정에서 6이닝 무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두었다.미야기는 최근 한경기건너면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있다, 어떻게 보면 기복이 심한편이다. 치바 롯데 상대로 원정에서 7이닝 1실점 호투를 해내며 지바롯데에 강한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했다. 일요일 경기에서 4점을 올린 오릭스의 타선은 원정에서 타격감을 가다듬고 홈으로 돌아왔다는 점이 긍정적인 부분이다. 장타가 많이 없는것은 아쉽다.불펜의 운영은 맑음이다!

• 지바롯데

6월27일 지바롯데의 선발투수는 사사키 로키(5승 2패 1.89)가 팀 3연승에 도전을 한다. 요코하마 원정에서 6이닝 4 실점의 투구로 패배를 당하며 좋지 않은 흐름을 보였다. 올해 오릭스 원정에서 7이닝 3 실점으로 아쉬웠었다. 일요일 닛폰햄 경기에서 홈런 3개 포함 6점을 올렸다. 치바 롯데의 타선은 홈경기에서 다시금 타격이 살아나고 있다. 다만 홈에 비해 원정 경기력이 떨어지고 있는 점은 위에 승률만 확인해 봐도 알 수가 있다. 불펜 역시 난조를 보이고 있는 것이 약점이 될 수 있다. 오늘 불펜운영은 그래도 휴식을 취하는 사람 없이 모두 등판할 예정이다.

 

• 승부처

이번경기도 아이러니한 경기이다. 오릭스는 원정에서 강하고 롯데는 홈에서 강한 타입인데 둘 다 약한 오릭스는 홈 롯데는 원정경기이다. 지바롯데는 우완, 오릭스는 좌완이 등판한다. 지바롯데가 좌투수에 굉장히 강한 면모를 보이고 있다. 오릭스가 홈에서 비교적 강한 편이 아니다. 굉장히 난전이 펼쳐질 것으로 예상된다. 스탯적인 측면에서 꾸준히  롯데가 좌투수에게 강한 모습을 보이다가 주춤하고 있는 시점!! (좌투수에게 2연패) 연패를 끊어내고 지바롯데가 연승을 이어나가지 않을까 싶다.

 

세이부 vs 닛폰햄

• 세이부

6월 27일 세이부의 선발투 타이라 카이마(5승 2패 2.11)가 출격한다. 지난 히로시마 원정에서 7이닝 11 삼진 3 실점의 투구로 승리를 거두었다. 안정감은 조금 떨어지지만 구위가 나쁘지 않다. 올해 닛폰햄 상대로 약한 모습을 보였는데 그래도 오늘경기는 고향에서 이루어지는 만큼 기대가 되는 건 사실이다. 최근 세이부가 부진을 겪다 반등구간이 나오고 있다. 타격폼들이 물이 올라오고 있다. 다만 나하 구장은 장타가 잘 나오지 않는다는 게 변수가 될 수 있을듯하다. 불펜의 실점률이 조금 불안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 닛폰햄

6월 27일 닛폰햄의 선발 이토 히로미(3승 4패 3.57)가 등판한다. 지난 주니치 원정에서 7이닝 3 실점의 투구로 승리를 했다. 이토의 안정감은 리그에서도 상위권이나 다름없다. 올시즌 세이부상대로 모두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했다. 타격도 지난 경기들을 돌이 켜봤을 때 꽤나 좋은 편이다. 하지만 역시 불펜의 약점은 지울 수가 없다.

 

• 승부처

홈승률 41.9% vs 원정승률 47.1% 의 대결이다. 양쪽팀 모두 우완투수가 등판한다. 40.8% vs 46.8%의 승률로 모든 지표가 닛폰햄을 가리키고 있다. 다만 최근 세이부는 그전에 세이부와 다르다. 확실히 팀의 폼이 다시금 회복하고 있다. 일본야구팀들의 특징이 폼이 올라올 때 연승을 치고 나간다. 하지만 반대일 때는 한없이 연패를 한다. 닛폰햄 같은 경우 3연패를 밥먹듯이 하는 팀이기 때문에 많은 지표가 닛폰햄을 가리키더라도 오늘의 승리의 무게 추는 세이부로 기울어 있지 않나 싶다.

 

히로시마 vs 요코하마

• 히로시마

6월 27일 히로시마의 선발투 토코다 히로키(6승 1패 1.69)가 연승을 목표로 출격한다.지난 세이부와 홈경기에서 5안타 완봉승을 거둔 토코다는 퍼펙트한 피칭을 보여주었다. 요코하마 상대로 원정에서 부진하고 홈에서 7이닝 무실점 승리를 거두었다는 점이 불안요소이다. 타격적인 부분에서는 아직 폼들이 제대로 돌아오지 않고 있는 모습이다.하지만 불펜진들이 활약을하고 있다는것은 장점이다.

 

• 요코하마

6월27일 요코하마의 선발투수 신이치(3승 1패 3.00)를 가 등판한다. 지난 치바 롯데와 홈 경기에서 6이닝 1 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뒀다. 지난 히로시마 원정에서 5이닝 3 실점 패배를 당한 적이 있다. 지난 일요일 한신전에서 화끈한 타격을 보여준 것은 오늘 그 흐름을 이어서 좋은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예상된다. 불펜 역시 다시금 활약을 시작하고 있어서 안정감을 더했다.

 

• 승부처

홈에서 강한 히로시마와 원정에서 부진을 겪고 있는 요코하마의 대결이다. 히로시마는 좌완, 요코하마는 우완을 내보냈다.

요코하마가 상대적으로 좌투수에 약하다는 사실을 알고 저격을 한 듯싶다. 히로시마의 투타에서 모두 앞서고 있는 스탯이다. 쉽지 않은 승부가 펼쳐질 것으로 예견되나 히로시마가 3연승을 이어나가 지않을까 싶다.

 

한신 vs 주니치

• 한신

6월 27일 한신의 선발투수 유키(4승 4패 4.18)가 연패를 막기 위해 출격한다. 지난 오릭스와 홈경기에서 6이닝 2 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바 있다. 주니치 상대로 홈에서 2이닝 6 실점 패배를 당했지만 지금 유키는 그때와는 다름 폼이다. 일요일 경기에서 바우어 상대로 3점을 올리는데 그친 한신의 타선은 원정 경기의 부진을 홈에서 극복할 수 있느냐가 관건이다. 고무적인 것은 불펜이 제 몫을 해내고 있다는 점이다.

 

• 주니치

6월 27일 주니치의 선발투수 야나기 유야(2승 4패 2.47)가 등판한다. 지난 치바 롯데와 홈경기에서 9이닝 1실점의 호투를 했지만 승리는 챙기지 못했다. 하지만 여전히 구위나 공의 힘이 좋다. 일요일 경기에서 엄청난 집중력을 발휘하면서 야쿠르트의 투수진 상대로 5점을 올린 주니치의 타선은 홈 경기에서 타격이 되살아났다는 것이 고무적이다. 3이닝 무실점을 거둔 주니치의 불펜진의 날씨도 아주 화창하다.

 

• 승부처

홈승률 66.7%의 한신 vs 주니치 37.9%의 대결이다. 한신은 시즌 첫 5연패를 기록 중이다. 올시즌 최다 연패가 2연패였다는 걸 생각하면 말도 안 되는 일이다. 두 팀모두 우완투수의 대결이다. 한신이 우완에게도 강한 면모를 보이고 있다. 모든 스탯이 한신을 가리키고 있다. 한신이 5연패를 끊고 다시 분위기를 반전시키지 않을까 싶다.

 

요미우리 vs 요구르트

• 요미우리

6월 27일 요미우리의 선발투수 토고 쇼세이(8승 1패 2.45)가 출격한다. 지난 세이부와 홈경기에서 6이닝 1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바있다. 환상적인 피칭을 지속적으로 하고있다. 그러나 유일한 오점이 야쿠르트 원정에서 5.2이닝 5실점으로 부진했던 경기다. 여전히 원정 타격부진을 겪고있는 요미우리 타선이다. 장타의 부진을 오래도록 겪고있는것이 단점이다. 하지만 고무적인것은 불펜이 제몫을 해주고있다는 점이다.

 

• 야쿠르트

6월 27일 야쿠르트 선발투수 피터즈(2승 3패 2.49)가 등판한다. 지난 오릭스와 홈 경기에서 5이닝 3 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했다. 피터즈는 교류전의 부진이 리그전으로 이어지지 않길 바라야 하는 상황이다. 몇 경기째 타선이 부진 중인 것은 선발투수에게는 큰 부담이 될 것으로 보인다. 불펜진들 역시 부진을 겪고 있어서 다시 요구르트의 살아나던 분위기가 침체 중인 것은 아주 큰 단점이다.

 

• 승부처

홈승률 58.1% vs 원정승률 33.3%의 대결. 요미우리는 우완, 야쿠르는 좌완이 등판한다. 요미우리가 좌완에 약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 것을 저격한듯싶다. 요미우리는 좌완에게 2연패를 겪고 있다. 하지만 줄곧 2연패 이후 승리를 했던 기록들이 꽤나 많다. 투타모두에서 부진한 요구르트가 요미우리를 이기기엔 역부족일 것이다. 오늘은 요미우리 연패를 끊어내고 다시 반등의 신호탄을 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