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

8월28일 박신자컵 KB스타즈BNK썸 우리은행신한은행 프로농구분석

스포츠분석방랑자 2023. 8. 28. 17:45
728x90
반응형

바로가기

우리은행 VS 신한은행

우리은행은 도요타에 이어 삼성생명을 제압했다. 어린 선수 위주로 나섰던 박신자 컵이었는데 이번 대회는 초청팀도 늘어나며 주전 선수가 대거 나섰는데 막강 전력을 자랑하고 있다. 박혜진을 비롯해 4명의 선수가 부상으로 빠져있지만 박지현과 김단비로 이뤄진 국대 주전 듀오가 맹활약하고 있고 이적생인 유승희의 손끝도 뜨겁다.

 

신한은 2차전에서 도요타에 대패했다. 외곽과 트랜지션에 강점이 있는 팀답게 3점슛을 20개 시도했지만 단 4개 성공에 그쳤고 상대의 강력한 수비에 범실을 연발했다. 최고의 포워드 자원인 김소니아가 15득점을 기록했지만 외곽포가 터지지 않았다. 구슬이 빅맨 역할을 하고 있긴 하지만 확실한 림프로텍터가 없는 점도 아쉽다.

 

우리은행의 승리를 본다. 신한은 김소니아와 구슬등을 앞세워 우리은행전 승리를 노리겠지만 어려운 승부가 예상된다. 노현지와 나윤정등 주전급 식스맨들이 충분히 역할을 하는데다 김단비와 박지현이 번갈아 페인트존을 공략할 우리은행이 신한을 맹폭할 수 있다. 친정팀 상대로 투지를 불태울 유승희의 활약도 기대된다.

우리은행의 다득점 속에 오버 경기다.

 

KB스타즈 VS BNK썸

케이비는 전반 강이슬이 상대의 집중 견제에 막히며 무득점에 그치는 부진에 그쳤지만 박지수를 앞세워 역전승했다. 14개의 리바운드와 5블록을 더해 26득점으로 상대 수비를 맹폭했는데 이윤미가 외곽에서 8점을 더했다. 지난 두 시즌간 박지수의 공백이 길어지며 원하는 성적을 내지 못했지만 이번 시즌은 달라진 모습을 보이고 있다.

 

썸은 일본 챔피언인 에네오스 전에서 경기 내내 앞서나갔지만 4쿼터를 내주며 아쉽게 패했다. 이소희와 진안등 국대 선수들이 4쿼터 파울아웃당하며 코트에서 물러난 여파로 접전을 가져가기 어려웠다. 베테랑 빅맨인 김한별이 15득점을 기록했지만 주축 선수들의 공백이 아쉬웠다.

 

케이비의 승리를 본다. 썸은 진안과 김한별등이 빅맨으로 나서 박지수에게 대항할 것이다. 그러나, 파워가 좋은 두 선수라고 해도 2미터에 육박하는 박지수의 높이를 감당할 수는 없다. 또, 2차전 4득점에 그치며 부진했던 강이슬이 사이즈의 우위를 앞세워 이소희를 경기 내내 공략할 것이다.

썸이 수비적으로 경기에 임할 것이기에 언더 경기다.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