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릭스 VS 닛폰햄
투수진의 호투로 연승을 거둔 오릭스 버팔로스는 아즈마 코헤이(2승 3.14)가 시즌 3승 도전에 나선다. 6일 세이부 원정에서 5이닝 무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아즈마는 최근 두 번의 선발을 모두 승리로 장식하고 있는 중이다. 7월 30일 닛폰햄 원정에서 5이닝 2실점 승리를 거두었는데 낮 경기라는 점을 고려한다면 이번 경기도 5이닝은 잘 버텨줄수 있을 것이다. 전날 경기에서 이토 히로미 상대로 솔로 홈런 2발로 2점을 득점한 오릭스의 타선은 여전히 홈 경기 타격이 좋다고 할수 없는 편이다. 낮 경기의 부진이 이어진다는건 좋은 소식은 아닐듯. 2.1이닝동안 1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아베 쇼타를 8회에 올리는건 역시 부담스러워 보인다.
타선의 부진이 연승 종료로 이어진 닛폰햄 파이터스는 우에하라 켄타(2승 4패 2.73)가 시즌 3승에 도전한다. 13일 소프트뱅크 원정에서 6이닝 2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우에하라는 투구의 기복이 심한 문제를 드러내고 있는 중이다. 오릭스 상대로 4월 7일 원정에서 5이닝 3실점 패배를 당했는데 좌완에게 강한 오릭스 상대로 버티기가 쉽지 않을 것이다. 전날 경기에서 야마사키 사치야에게 막혀 있다가 아베 쇼타 상대로 간신히 1점을 득점한 닛폰햄의 타선은 원정 경기의 부진이 길어지는 중이다. 이번 경기 역시 반등이 쉽지 않을듯. 그래도 이토 히로미의 완투 덕분에 불펜이 휴식을 취한건 다행스럽다.
이틀 연속 양 팀의 경기는 투수전이 벌어졌다. 이번 경기 역시 팽팽한 경기가 될 가능성은 있는 편. 하지만 우에하라의 투구는 원정에서 아쉬움이 많고 오릭스 상대로 상성이 좋지 않은 반면 아즈마는 어찌됐든 홈에서 5이닝을 잘 버텨줄수 있는 투수다. 전력에서 앞선 오릭스 버팔로스가 승리 확률이 높다.
소프트뱅크 VS 세이부
투수진의 호투를 앞세워 연승에 성공한 소프트뱅크 호크스는 타카하시 레이(2패 11.32)가 시즌 첫 승에 재도전한다. 12일 닛폰햄과 홈 경기에서 5이닝 6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타카하시는 4회까지 잘 던지다가 5회에 미친듯이 무너진바 있다. 타순이 한바퀴 돌면 고전하는 타입이라는게 변수가 될듯. 전날 경기에서 요자 카이토 상대로 3점을 득점한 소프트뱅크의 타선은 전에 없는 집중력을 과시하고 있는 중이다. 이번 시리즈 내내 이 점이 최대 강점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 3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낸 불펜은 마무리 오수나의 위기 관리 능력이 가히 최고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타선의 부진이 연패로 이어진 세이부 라이온즈는 마츠모토 와타루(3승 7패 4.08)가 시즌 4승 도전에 나선다. 12일 치바 롯데 원정에서 8이닝 1실점의 호투를 하고도 불펜이 승리를 날려버렸던 마츠모토는 역시 치바 롯데 원정에서 강한 투수임을 증명한 바 있다. 반면 소프트뱅크 상대로 금년 영 좋지 않은데 원정임을 고려한다면 이번 경기도 쉽지 않을 것이다. 전날 경기에서 반도 유고 상대로 솔로 홈런 2발로 올린 2점이 득점의 전부였던 세이부의 타선은 원정 부진이 계속 이어지고 있는 중이다. 특히 득점권에서 집중력이 확실히 떨어진편. 2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낸 불펜은 유일한 위안이 되어줄 것이다.
이번 시리즈에서 소프트뱅크의 경기력은 그야말로 이길수 있는 모습을 유지하고 있다. 물론 선발 타카하시는 물음표가 많은 투수지만 이번 경기에서 소프트뱅크는 불펜을 다 동원할수 있고 여름의 마츠모토는 소프트뱅크 원정에서 기대할 수 있는 투수가 아니다. 전력에서 앞선 소프트뱅크 호크스가 승리확률이 높다.
라쿠텐 VS 지바롯데
엄청난 뒷심을 앞세워 역전극을 만든 라쿠텐 골든 이글스는 노리모토 타카히로(6승 5패 2.82)가 시즌 7승 도전에 나선다. 13일 오릭스와 홈 경기에서 7.1이닝 1실점의 호투를 하고도 패배를 당했던 노리모토는 홈에서 완벽한 부활을 보여준바 있다. 6일 치바 롯데 상대로 홈에 8이닝 1실점 승리를 거두었는데 이번 경기도 쾌투 가능성이 대단히 높다. 전날 경기에서 치바 롯데의 투수진을 공략하면서 7점을 득점한 라쿠텐의 타선은 홈 경기 파괴력이 살아났다는 점이 이번 경기 최대의 강점이 될수 있다. 특히 치바 롯데의 승리조를 공략해낸게 반등의 포인트가 될듯. 3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은 불펜은 오래간만에 단단한 모습을 보여준게 인상적이다.
불펜의 난조가 역전패로 이어진 치바 롯데 마린스는 오지마 카즈야(6승 4패 3.71)가 시즌 7승에 도전한다. 13일 세이부와 홈 경기에서 6이닝 무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오지마는 이제야 다시 좋을때의 오지마로 돌아온 모습이다. 다만 6일 라쿠텐 원정에서 노리모토 상대로 7이닝 2실점 패배를 당한걸 갚아줄수 있느냐가 관건일듯. 전날 경기에서 쇼지 코세이 상대로 5점을 득점한 치바 롯데의 타선은 1회부터 몰아친 모습이 돋보인바 있다. 문제는 라쿠텐의 불펜을 전혀 공략하지 못했다는 점이다. 4실점을 허용하면서 무너진 불펜은 승리조인 루이스 페르도모가 실점 후 흔들린게 패인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노리모토와 오지마 모두 선발로서는 호투를 기대할수 있는 투수들이다. 그렇지만 이번 시리즈에서 선발 대결은 묘하게 치바 롯데가 우위를 점유하고 있고 이번 경기도 마찬가지일 것이다. 물론 불펜의 변수가 있긴 하지만 2경기 연속 블론은 생각하기 어렵다. 투수력에서 앞선 치바 롯데 마린스가 승리의 무게추가 기운다.
요코하마 VS 한신
불펜의 난조로 역전패를 당한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즈는 트레버 바우어(9승 3패 2.82)가 시즌 10승 도전에 나선다. 15일 야쿠르트 원정에서 7이닝 3실점의 투구로 승리를 거둔 바우어는 진구 구장의 세례를 받은 바 있다. 그래도 홈에서 상당히 강한 투수지만 묘하게 한신 상대로 이번 시즌 투구가 QS 레벨이라는 점이 변수다. 전날 경기에서 한신의 투수진 상대로 겨우 2점을 득점하는데 그친 DeNA의 타선은 홈 경기 타격이 영 신통치 않은 느낌을 주고 있다. 특히 득점권에서 중심 타선이 제 몫을 해줘야 한다. 4이닝 동안 6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전면적인 개편이 필요할지도 모른다.
타선의 집중력을 앞세워 반격에 성공한 한신 타이거즈는 이토 마사시(7승 4패 2.53)가 시즌 8승에 도전한다. 13일 야쿠르트와 쿄세라돔 경기에서 5이닝 3실점의 투구로 신승을 거둔 이토는 최근 투구가 조금씩 흔들리는 중이다. 6일 DeNA 원정에서 6이닝 2실점 승리를 거두었는데 최근 투구를 고려한다면 이번 경기의 기대치는 QS가 될 가능성이 높은 편. 전날 경기에서 이시다 켄타에게 막혀 있다가 DeNA의 불펜을 공략하면서 오오야마 유스케의 2점 홈런 포함 6점을 득점한 한신의 타선은 1차전의 부진을 벗어났다는 점이 고무적이다. 특히 불펜을 무너뜨렸다는 점이 이번 경기에서 중요하게 작용할듯. 4이닝을 1실점으로 막아낸 불펜은 상대적 우위를 점유할 수 있을 것이다.
2차전에서 양팀의 타력은 크로스되었다. 특히 불펜의 차이가 커진게 포인트. 바우어와 이토의 투구는 선발만 생각한다면 막상막하지만 불펜에서 우위를 가진건 한신이고 이 점이 승부를 가를 것이다. 뒷심에서 앞선 한신 타이거즈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야쿠르트 VS 주니치
투수진의 호투로 연승에 성공한 야쿠르트 스왈로즈는 사이 스니드(5승 6패 3.97)가 시즌 6승 도전에 나선다. 12일 한신 쿄세라돔 원정에서 5이닝 2실점의 투구를 보여준 스니드는 일단 주니치 원정의 부진은 어느정도 벗어난바 있다. 그러나 최근 홈 경기에서 워낙 부진하고 앞선 주니치와 홈 경기 역시 6이닝 4실점 패배였기 때문에 기대치는 QS가 한계치일 것이다. 전날 경기에서 타카하시 히로토를 공략하면서 3점을 득점한 야쿠르트 타선은 홈런 없이 승리를 했다는 점이 고무적이다. 그러나 무라카미 무네타카의 빈 자리는 느껴지는 중. 3이닝을 무안타 무실점으로 막아낸 불펜은 상대적 우위에 있다
타선의 부진이 3연패로 이어진 주니치 드래곤즈는 야나기 유야(3승 8패 2.90)가 시즌 4승에 도전한다. 13일 히로시마와 홈 경기에서 9이닝 노히트 노런을 하고도 승리를 거두지 못했던 야나기는 홈에서 완벽 부활을 이뤄낸바 있다. 야쿠르트 상대로 홈에서 부진하고 원정에서 대단히 강한 특성상 이번 원정 경기도 최소한 6이닝 2실점 투구를 기대할수 있을 것이다. 전날 경기에서 1회초 터진 이시카와 타카야의 2점 홈런이 득점의 전부였던 주니치의 타선은 원정 경기 부진이 계속 이어지고 있는 중이다. 특히 집중력이 계속 발목을 잡고 있는중. 그나마 타카하시의 7이닝 투구로 불펜 소모를 줄인게 다행일것이다.
비록 야쿠르트가 승리를 거두긴 했지만 타격의 하락세가 확연히 눈에 드러나고 있다. 진구 구장에서 강한 야나기 공략이 쉽지 않을듯. 반면 최근의 스니드는 투구가 좋다고 하기 어렵고 야쿠르트의 불펜은 소모도가 높다. 투수력에서 앞선 주니치 드래곤즈가 승리확률이 높다.
히로시마 VS 요미우리
타선의 집중력을 앞세워 반격에 성공한 히로시마 토요 카프는 타마무라 쇼고(2승 5.28)가 시즌 3승 도전에 나선다. 5일 요미우리와 홈 경기에서 7이닝 2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타마무라는 2주일만에 다시 요미우리 상대로 등판하는 상황. 금년 요미우리 상대로 홈에서 13.2이닝 3실점으로 강하기 때문에 다분히 저격 선발의 성격이 강하다. 전날 경기에서 요미우리의 투수진을 공략하면서 홈런 2발 포함 6점을 득점한 히로시마의 타선은 홈 경기 호조는 이어가고 있다는 점이 긍정적인 부분이다. 그러나 멘데스는 요코가와와 스타일이 다른 좌완이라는게 변수다.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낸 쿠리바야시 료지는 이제 마무리로 복귀한듯 하다.
투타의 부진으로 완패를 당한 요미우리 자이언츠는 요안 멘데스(4승 3패 1.80)가 시즌 5승에 도전한다. 13일 DeNA와 홈 경기에서 6이닝 1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멘데스는 최근 4경기에서 26이닝 1실점이라는 엄청난 투구를 해내고 있다. 특히 6일 히로시마 원정에서 6이닝 무실점 승리를 거두는등 히로시마가 싫어하는 유형의 투수라는건 최대의 강점일 것이다. 전날 경기에서 무수한 찬스를 날려버린 후 8회초 터진 오카모토 카즈마의 3점 홈런이 유일한 득점이었던 요미우리의 타선은 1차전의 집중력을 이어가지 못한게 패배로 연결되었다. 한번 고생한 상대에게 계속 고생하는 징크스는 문제가 되는 부분. 3.1이닝동안 3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마무리 외엔 믿기 힘들어 보인다.
홈에서 히로시마의 타선은 제 몫을 해냈다고 할수 있다. 그러나 멘데스는 히로시마가 가장 힘들어하는 유형의 투수고 타마무라는 아무래도 기복이 변수가 될수 있다. 선발에서 앞선 요미우리 자이언츠가 승리의 무게추가 기운다.
'야구' 카테고리의 다른 글
8월22일 일본프로야구 요코하마히로시마 한신주니치 세이부오릭스 닛폰햄라쿠텐 지바롯데소프트뱅크 요미우리야쿠르트 NPB분석 (69) | 2023.08.22 |
---|---|
8월22일 한국프로야구 KT기아 LG롯데 SSGNC 키움두산 한화삼성 KBO분석 (60) | 2023.08.22 |
8월20일 한국프로야구 키움롯데 삼성기아 한화KT SSGLG 두산NC KBO분석 (46) | 2023.08.20 |
8월19일 한국프로야구 키움롯데 삼성기아 한화KT SSGLG 두산NC KBO분석 (47) | 2023.08.19 |
8월19일 일본프로야구 오릭스닛폰햄 요코하마한신 라쿠텐지바롯데 야쿠르트주니치 소프트뱅크세이부 히로시마요미우리 NPB분석 (35) | 2023.08.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