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VS 후쿠오카 리그에서 만나고, 바로 리벤지를 할 수 있는 기회를 잡았다. 그러나 그동안 후쿠오카에게는 고양이 앞의 쥐 신세였다는 점을 생각하면, 그다지 이번 경기에서도 재미를 볼 것 같지는 않은 상황. 특히 상대의 강한 수비를 공략하는 것에 애를 먹고 있는데, 지난 경기에서도 두 골을 미리 넣어버리고 상대가 잠가버리자 코너킥 하나를 제외하면 별다른 위기감을 줄 수 있는 상황을 만들지 못했다. 지난 경기에서는 상대의 필드 영향력을 최대한 줄였다는 것이 긍정적인 대목. 여름이 되면 체력적인 부담이 늘면서 생각보다 수비적인 안정감이 떨어지는 편인데, 상성에서 앞서던 도쿄를 상대했다지만 일단 긍정적인 대목이라고 할 수 있었다. 최근 6번의 매치에서 도쿄를 상대로 지지 않는 등, 도쿄를 상대로는 강한 수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