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카리치키 VS 올림피아코스 올 시즌에는 상위 전력을 상대하는 데 상당히 애를 먹고 있는 상황이다. 일단 리그에서도, 최하위권으로 떨어진 두 팀을 상대로 2승을 거둔 것을 제외하면, 중위권 이상을 상대해서는 승리가 없다. 일단 강팀에게 필수적인 경기를 지배하는 능력이 많이 떨어진 것을 시작으로, 지난 경기에서는 전력 차이를 인정하고 숙이고 들어갔지만 올림피아코스의 공세에 무너지고 말았다. 중앙을 쓰는 것만 아니라, 지난 경기 상대의 텐백을 무너뜨리는 모습은 확실히 상위전력의 태가 났던 편. 측면에서 폭을 제공하면서 상대를 횡으로 공간을 내주게 했고, 이를 공략하는 방식으로 3골이나 집어넣은 것. 애초에 추카리치키보다는 미드필더를 쓰는 능력이 휠씬 뛰어난 편이고, 측면이 만들어준 공간을 최전방 카비(FW)..